5월 5일부터 12일까지 새로운 모집 시스템인
리콜렉트 모집이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리콜렉트 모집은 기존의 아카이브 모집과 유사한데,
시스템적으로 약간 다른 면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콜렉트 모집 시스템에 대해 살펴보고,
대상 학생들의 성능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스 학생들인 만큼 성능이나 사용처를 나열하자면 너무 길어져서
적당히 요약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리콜렉트 모집이란?
리콜렉트 모집은 페스 한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중에서도 출시된 지 오래된 학생부터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리콜렉트 모집의 ★3 등장 확률은 3%로
페스 한정 픽업의 6%가 적용되지 않으며
다른 픽업과 동일하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리콜렉트를 제외한 통상 ★3 학생들이 등장할 수 있으며
아카이브 ★3 학생들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첫 리콜렉트 모집에서는 주년 기준으로 2주년까지,
즉 와카모, 호시노(수영복), 미카 3명의 학생이 대상이 됩니다.
이 3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리콜렉트 모집에서만 나오게 되며
앞으로의 정식 페스 픽업에서는 등장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아카이브 모집과 동일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픽업 확률업 학생을 정하는 방법도 아카이브와 동일하게
3명의 학생 중에서 한 학생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확률업 학생의 초회 픽업에 성공한다면
일반적인 픽업처럼 보너스 엘레프 100개를 제공받습니다.
그러나 아카이브 모집과 다른 점은 이 초회 픽업에 있는데,
예를 들어 확률업 학생을 와카모로 설정하고
와카모의 초회 픽업에 성공해 추가 엘레프를 제공받은 후,
이를 미카로 변경하고 미카의 초회 픽업에 성공한다고 해도
추가 엘레프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즉 한 번의 리콜렉트 모집에서 초회 보너스는
처음으로 획득한 한 학생만 적용받을 수 있으므로
이번 픽업을 진행할 생각이라면
추후 재화관리를 위한 신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집 포인트를 이월시킬 수 있는 아카이브와 다르게
리콜렉트 모집은 기간 한정 픽업이므로
포인트를 다음 리콜렉트 모집에 이월시킬 수 없으며
다른 픽업들과 포인트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와카모
페스 한정 ★3 와카모 복각
와카모는 실내/시가지 특화 신비 경장갑 딜러로,
EX를 통해 적에게 표식을 부여한 뒤 데미지를 축적하여
축적한 데미지를 고정피해로 폭발시킬 수 있으며,
기본스킬로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와카모는 블루 아카이브 최초의 '페스캐'로서
지금 기준으로 봐도 상당히 특이한 딜구조를 가진 학생입니다.
EX 스킬은 적 1명을 지정해 피해를 가한 뒤
적에게 꽃잎 모양 표식을 적용시킵니다.
표식은 약 10초간 지속되며,
10초 동안 와카모를 포함한 아군이 가한 피해를 축적해
표식이 종료될 때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축적 데미지는 적의 방어력, 받는 피해 감소 등을 무시하는
고정 피해로 들어가기 때문에
방어력이나 받는 피해 감소가 높은 적을 상대로
예로부터 큰 이점을 가지는 요소였습니다.
축적을 최대로 쌓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애용품 보유 시 와카모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축적 데미지는 치명타가 불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EX 딜러의 핵심이 치명타에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데미지 천장을 가진다는 건 큰 단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적이 터지기까지 10초 정도가 소모되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와카모 택틱의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의미하며,
택틱도 효율성을 위해 초단위로 짜여지는 경우가 많아
사용할 때 상당한 집중력을 요구하는 학생입니다.
와카모 출시 이후로 쿠로코가 추가되기 전까지는
이렇게 한계점이 명확한 딜러를 주력으로 사용해야 했지만
주요 대안인 메리스, 히나타 등은 크리리트 문제가 심했고
다른 딜러들은 대부분 평타 기반이거나 특정 기믹 수행용이어서
신비 딜러진이 다른 속성에 비해 빈약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2000의 공격력 증가 및
기본스킬을 크게 강화시키는 강력한 애용품의 추가라던가,
EX뎀증이 축적 피해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한 것 등
와카모를 구제할 여러가지 직간접적 상향을 받아온 바는 있으나
시대가 지나며 쿠로코 등의 페스 학생들이 추가된 결과
와카모의 티어는 다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존하는 다른 신비 페스 딜러들 중에서
쿠로코는 시가지 적성이 매우 좋지 않고
무시노는 페로로지라 등의 범위 총력전에서만 효과적이라서
신비 실내전, 시가전에서 적당한 클리어 파티를 구성할 때는
와카모만한 학생이 여전히 없기는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와카모는 이번 픽업에서 우선도가 가장 낮은 학생입니다.
왜냐하면 다음 페스 신비 딜러인 무장 아리스 때문인데,
무리스는 신비 딜러진의 상황을 감안해서인지
지형속성을 무시하는 엄청난 체급을 가진 채 출시되었으며,
실제로 토먼트까지의 거의 모든 신비 총력/대결전에서
기존 딜러들을 전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와카모도 진동 총력전 예소드에서 주력으로 사용되는 등
아직 완전히 뒤로 물러났다고 보기 어렵긴 하지만
적어도 이번에 리콜렉트 모집을 해야하는 분들 기준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픽업 우선도: 3순위
호시노(수영복)
페스 한정 ★3 호시노(수영복) 복각
수시노는 폭발 특수장갑 스트라이커 서포터로,
자신 주변 원형범위에 공격력 및 폭발특효 장판을 깔고
주기적으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역사상 최강의 인권캐를 골라본다면
수시노는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적폐 중의 적폐입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인 설계 자체가
너무나도 많은 역할을 혼자 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EX 스킬의 밸류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 수준인데
38%의 공격력 증가, 99%나 되는 폭발 특효 가산을
무려 50초 동안 주변 아군에게 부여할 수 있으며,
EX가 지속되는 동안 코스트 회복력까지 증가해서
실질적으로 3코스트 가까이 회수할 수도 있는데다,
버프가 장판형이라 히마리 같은 단일 대상 버프나
코타마같은 범위 대상 버프와도 중복이 가능하기까지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수시노는 스킬셋에 방어력 증가,
1-2슬롯 장비가 신발-가방으로 되어있으며
기본스킬의 주기적인 자가 회복 기능을 통해
유사 탱커 역할을 수행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로니무스 같은 폭발 보스전에서는
굳이 별개의 탱커 학생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으며,
수시노가 앞에 서서 모든 공격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성능이야 더 말할 것도 없으니 사용처를 살펴보자면...
기믹적인 이유로 못쓰는 게부라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폭발 총력전/대결전/제결전에서 사용됩니다.
게부라 제외 현존하는 모든 폭발 보스전의 택틱은
99.9% 수시노의 존재를 기반으로 짜여져 있으며
말 그대로 폭발의 '입장권'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폭발에서만 쓰이는 것도 아닌게,
기본적으로 범위 공버프가 가능한 서브 탱커 포지션이므로
예소드, 호버크래프트, 헤세드 등등
경장갑이 아닌 보스전들에서도 자주 보이는 학생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해서 거의 모든 보스전에서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굳이 보스전이 아니더라도
임무, 특별의뢰, 학원교류회, 종전시, 이벤트 스테이지 등
오만가지 컨텐츠에서 약방의 감초마냥 쓰이기 때문에
블루 아카이브라는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수시노를 보유하는 것이 강력하게 권장됩니다.
물론 최근 폭발 보스전의 경향을 보면
리오, 수기사, 수이아 등 최신예 서포터들을 보유할 경우
수시노를 넣지 않고도 토먼트 클리어가 가능할 수도 있어서
예전의 압도적인 티어가 약간 내려온 건가 싶기도 하지만
이는 수시노가 없는 이들의 몸비틀기에 가까운 편이고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그냥 픽업하는 것이 낫습니다.
왜냐면 이번 리콜렉트 이후에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픽업 우선도: 1순위
미카
페스 한정 ★3 미카 복각
미카는 실내/야전 특화 관통 경장갑 딜러로,
적 1명에게 현재 체력에 비례한 강력한 피해를 입히며
모든 공격을 확정치명으로 가할 수 있습니다.
블루아카에서 '체급'하면 가장 상징적인 학생이 아닐까 하는데
출시 이후로 교네루의 등장 전까지는
모든 관통 보스전을 체급 하나로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미카가 체급을 끌어올릴 수 있던 방법은 확정치명입니다.
말 그대로 모든 공격이 100% 치명타로 적용되며
사실 지금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유니크한 능력인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크리리트의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어
쓰다보면 정말 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의 계수도 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 때는
3000%에 가깝게 나오고, 낮아도 1~2천% 정도는 되는데다
기본적으로 주는 피해 증가 패시브를 가지므로
확정치명이라고 해서 기본 화력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배지를 장착하고 기본 체력이 높으며
서브스킬에 받는 피해 감소 버프가 있어서
거의 배지 탱커에 준하는 탱킹 능력을 가지게 되어
메인딜러이면서 앞라인에 설 수 있는
보기 드문 조합적 강점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대신 미카에게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EX 코스트가 6으로 무거워 코스트 반감 학생이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명중률이 낮아 회피력이 조금만 높은 적을 상대해도
공격이 빗나갈 가능성이 상당한 편이며,
안정치 또한 SMG답게 그리 높게 설정되지 않아서
데미지의 편차가 좀 크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확정치명이라는 능력의 밸류는 너무 막강해서
정말 오랫동안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관통전에 줄곧 출전했고
막강한 체급을 통해 딜러진이 부족한 신비전에서도
인세인 이상 고난이도의 메인 딜러로 쓰였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교복 네루같은 동급 이상의 딜러가 나오긴 해서
미카의 등장 빈도도 예전만큼 높진 않지만,
적어도 제결전 티페레트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선택지이며
총력/대결전에서도 실내전이라면 무조건 0티어,
지형이 안맞아도 2파티 이상을 사용해야 할 때에는
여전히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학생입니다.
결론적으로 미카는 관통이라는 속성에서
큰 한 축 중의 하나를 담당하는 학생이며,
여러 대체 가능한 좋은 딜러들이 나온 현 상황에서도
지형만 맞는다면 앞으로도 현역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최소한 와카모보다는 우선도가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다만 서포터인 수시노보다는 범용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우선도 자체는 수시노에 이은 2순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카는 딜러라서 성작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의 육성 효율 증대를 고려한다면
초회 보너스를 위해 1순위로 정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픽업 우선도: 2순위
(미래의 성작을 고려한다면: 1순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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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 복각 픽업과 비슷하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리콜렉트 모집이 아직 일섭에서도 한 번밖에 없었기는 하지만 이거 자체가 기간 한정 픽업이고 다음 리콜렉트 모집과 연결성도 없기 때문에 다음 리콜렉트 픽업에서 초회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26.05.04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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