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스토리가 너무 아쉽네요.

[magicuser33]

닐 드럭만은 왜 그렇게 조급하게 스토리텔링을 했을까요??

조엘을 최후반부에 만나서 복수를 했으면 그나마 플레이어들이 '그래, 니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지, 아빠를 죽이고

인류의 고통을 끝낼 수도 있었는데 아빠의 적이기도 하고 인류의 적으로 볼 수도 있겠다.'

라고 조금이라도 납득을 할 텐데 말이죠. 그렇게 빨리 보낼 필요가 없었는데..초중반까지 조엘과 엘리로 플레이

가능하게 만들며 애비네가 조엘을 필연적으로 죽일 수 밖에 없게 만들 시간이 필요한건데 초반에 퇴장시킨 것은

조엘에 대한, 다시 얘기해 주인공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족같은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인데 애비라는 캐릭터라도 좀 매력적으로 그리지 ㅠㅠ 가슴이라도 C컵으로

모델링 하거나 아예 조엘 같은 강인한 남자 캐릭터 였으면 지금하고 평가가 조금 달랐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게임자체는 참 재미있는데 스토리는 닐드럭만의 철학자 놀이 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 추    가 ///////////////////////////////////////////////////////

일단 제 글이 여럿 분들에게 불편하게 보인 점을 먼저 사과 드리고 싶네요. 저 라스트 오브 어스 1, 2

다 좋아해요. 1편은 ps3 때부터 해서 리마스터까지 10번 넘게 했고 2는 첫 세일 들어갔을 때부터 사서 즐겼죠.

저는 1편이나 2편이나 여럿 수식어나 장르명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최고의  TPS게임이라고 하고 싶어요.

수려한 그래픽에 어떻게 프로그래밍을 했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물리액션(로프 같은거 던지는거),

극사실 모션캡쳐나 표정, 뭐하나 빠질 때가 없는 그런 게임이죠 개인적으론 지금 판매량보단 2배는 더 팔렸어야

했는데 명성에 비해 덜 팔려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웠던 게임입니다. 제가 애비를 얘기한건 정말 개인적인 경험 쓴거구요.

스토리상으론 아버지를 죽인 대상이 조엘이구 거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만만찮은 사람들 상대하려면

그 정도 체격에 인상도 나약하면 안되겠죠. 제 글에 닐드럭만의 철학자 놀이라고 썼는데 그 점은 여럿 사람들을

충분히 불편하게 했을 수 있다고 봐요. 그건 저만 생각한 점이죠. 글을 지울까하다가 많은 의견들이 나왔는데

허무하게 없애는건 댓달아주신 분들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추가글만 남깁니다. 

[펫월러]

플레이어들도 그 순간 엘리와 함께 호흡하며 충격받고 분노하길 바랐기에 도입부에 조엘의 퇴장씬을 넣은거죠.

애비의 과거, 전후상황을 다 지켜보고 후반부에 조엘의 죽음을 넣었다면 플레이어들처럼 엘리도 조엘이 애비손에 죽는걸 수긍해야 할까요?

파트2를 관통하는 복수와 구원, 용서같은 테마도 송두리째 다 버리고 아예 처음부터 새로운 얘기로 만들어야할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스토리를 송두리째 바꾸길 원한다면 그냥 나와 안맞는거죠.

[magicuser33]

2편에선 어차피 조엘은 죽습니다. 애초에 닐드럭만은 조엘을 퇴장 시킵니다. 단지 그게 왜 그렇게 빠르냐가 아쉽다는거죠. 초반에 조엘을 죽인 후 애비로 게임 전후반을 플레이 한다와 조엘을 증오하는 애비로 게임 전후반을 플레이하다 조엘을 죽이는건 완전 다른 기분이 들게 만들겁니다.

[magicuser33]

후자예요. 1편에선 조엘이 마지막까지 엘리를 자기 딸처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전인류를 구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반대로 애비는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애비가 조엘을 죽일 이유는 충분합니다. 실제로 자기 부모를 죽였는데 무엇이 더 옳은가 따지면서 가만히 있을 자식은 없는 것처럼 말이죠. 애비로 플레이하는건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라오어파트2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게임이예요. 2000만장은 넘겼을거 같은 게임성이죠. 하지만 라오어2는 출시 후 욕을 먹었습니다. 이유는 1에서 자기분신과 같은 조엘을 초반에 그것도 걸레짝으로 만들어서 퇴장 시켰다는거죠. 그래요 애비는 무슨 죄가 있겠어요? 죄 없어요. 단지 조엘의 퇴장방식에 아쉽다고 하는겁니다. 닐드럭만은 2편의 스토리를 '여러분은 이번 광기와 증오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라는 화두를 던졌죠. 조엘의 사망씬은 플레이어에게 증오를 돋구는 장치라는건 알겠지만 감동 바사삭인 상황에서 플레이어 그 자체였던 조엘을 죽인 애비를 플레이 하라고 하는건 뭐랄까 좀 잔인한 방식이라는거죠. 조엘에게 증오를 갖고 있다는 설정을 갖은 새 캐릭터가 플레이어들이 이 캐릭터에 어떤 서사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감정이입도 안되있고 초반에 갑툭튀해서 나와 갖고 그것도 클리커들에게 물려 죽을 뻔한거 구해죽 직후에 조엘을 죽이는거면 그걸 온전히 받아 들일 유저가 몇이나 되냐는거죠. 그것마저도 닐드럭만이 의도한거면 더 할 말은 없지만 좀 뭐랄까 애비로 플레이하면서 조엘 일당에게 총맞아 죽은 동료들이 늘어가는 전투씬 같은거도 넣어서 플레이어가 좀 더 애비에게 감정이입을 시켜 놓고 조엘을 죽였으면 이렇게 애비라는 캐릭터가 미워 보이진 않았을거란 아쉬움에 쓴 글이었어요.

[[스포일러]]

애비의 스토리를 보여준후 조엘의 죽어야할 이유를 보여준후 게임 최후반부에 죽게한다.(스토리자체가 성립하냐는 논외로두고)

이게 더 조엘에 대한 예의를 못갖추는거 아니에요?

원래의 엔딩처럼 조엘과 엘리의 대화를 보여주면서 조엘의 엘리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며 엘리가 복수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한다는게 훨씬 더 조엘을 존중하는 것같은데요.

[[스포일러]]

혹시 1편을 안해보셨나요? 아니면 엔딩에서 조엘과 엘리의 대화씬은 스킵하고 넘겼나요?

스토리에 대한 이해력이 굉장히 떨어지시는것 같습니다.

[magicuser33]

파트2 빠인가?? 1, 2편 다해보고 얘기하는건데 내 글에서 스토리가 이상하다는게 아니고 스토리를 펼치는 플롯이 아쉽다고 하는건데 글을 다시 좀 보세요. 스토리 이해력이 왜 나옵니까??

[[스포일러]]

애비가 아빠를 죽인 조엘을 죽이고 애비가 엘리가 복수하는게 기본 플롯인데 스토리를 펼치는 플롯이 아쉽다니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엘리의 복수극이 기본 베이스인데 조엘을 최후반부에 죽이라니. 스토리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데

[magicuser33]

우리 서로 틀린 말을 하고 있는건 아니예요. 그대는 조엘을 죽인 애비에 엘리가 복수를 하는거라고 얘기하는거구요. 저는 저대로 쉽게 얘기해서 조엘의 죽음이 조금 더 장엄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그대의 얘기처럼 복수가 기본플롯이고 이야기를 바꿀 수 없다면 연출은 달리할 수 있는거자나요. 라오어2가 왜 발매초반에 사람들에게 비판 받습니까? 우리는 애비라는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은데 초반에 그렇게 조엘을 보내 버렸으니 납득이 조금 어렵다는 얘기를 하는건데 스토리가 그렇게 정해졌으니 그렇게 해야한다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게임은 이미 나온지 오래되서 팔릴만큼 팔렸고 저는 단지 아쉽다는 얘기하는겁니다 OK? 그대는 사실을 얘기하는거고 저는 바램을 얘기하는거구요. 잡담은 잡담으로 끝내요. 논쟁하자는게 아닙니다.

[레더페이스]

조급한 스토리텔링 (X)
철학자 놀이 (X)
내가 원하는(주관적) 스토리 (O)

[silver-FOX]

그 기분 나쁨을 닐 드럭만이 노린거 라는데
성공 한거 같네요

[5000]

게임시스템은 정말 최고 맞아요
스토리는 호불호 갈리게 만든 것이라서 그런지 별로인 것은 동감합니다
1회차 클리어 후 봉인하고 있다가 지금 2회차 트로피 작업하고 있는데 저도 스토리는 불호라서 그런지 플레이하는 것이 힘드네요
트로피 다 따면 스토리모드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monandolssi]

우리야 몇 만원짜리 게임일 뿐이지만 저 쪽은 어마어마한 돈도 들어가고 수십 수백명의 몇 년간의 걸친 작업의 결과물인데요 내부에서 님이 제기한 의견 안 냈을까요 그럼 기존의 여타 다른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저그런 적당한 게임이 나왔을 거에요 저도 처음엔 이렇게 하면 어땠을까 저렇게 하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는데 결국은 지금이 가장 나은 것 같더라구요 처음 엔딩 봤을 때의 감동을 님이 말한 스토리 라인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었을 거에요

[daezee]

복수심을 동력으로 끌고 가다 점진적으로 다른 감정을 이끌어내는 게 기막힌 묘미인 스토리를 보고
죽일 이유를 전부 납득을 시켜놓고 죽이라니.
그런 걸 원하면 다른 뻔한 영웅물이나 소년 만화나 보면 되는 거임.
뭘 바라든 뭐라고 쓰든 자유는 맞는데 님 말에 동의 못하면 반박하는 것도 자유예요.
왜 누가 자기 말에 반박도 못 하게 함?
논쟁이 싫으면 님 말처럼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는 거죠.

[magicuser33]

음?? 반박을 제가 못하게한 부분이 어디있는거죠?? 얘기하다보면 워딩도 쎄지고 하는 부분이 싫은거지 참 사람이상하게 만드시네요

[magicuser33]

조엘이 초반에 그렇게 피떡으로 퇴장하는 연출에 아쉽다고 한 것인데 스토리 없는 게임이나 하라는건 대체 무슨 말임?? 스토리를 내가 깐 적이 없고 스토리를 늘어놓는 플롯이 아쉽다고 계속 썼는데 참..

[볼처진갱년기]

예의, C컵, 철학자에서 웃고 갑니다

[루리웹-5818360939]

저도 이제 막 초반의 애비 파트로 넘어왔는데 엘리 진영을 털어야한다는 불쾌함 때문에 플레이 하기 싫어져서 봉인중이네요ㅠ

[아재난가]

무슨 말인지 대충 수긍은 갑니다. 근데 조엘의 죽음이 기본적인 파트 2의 스토리의 시작이 아니던가요? 그게 없으면 이야기 시작이 안되는데. 애초에 완전히 다른 스토리를 원하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조엘의 죽음 자체는 불쾌하지만, 그것보다 그냥 애비 플레이어블 파트를 삭제했으면 좋았겠다 싶긴 합니다. 차라리 애비의 부분은 컷신으로 어느정도만 남겨두고 앨리의 입장에서만 게임을 진행했으면 싶어서요.
현재 리메이크 기념으로 2회차 중인데, 막 애비파트와서, 감상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magicuser33]

님은 제 글을 진지하게 봐주셨군요. 2편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얘기한게 아니고 조엘의 걸레짝 퇴장이 아쉽다고 한거였는데..님이 쓴 다른 의견도 전 좋아해요. 그런데 다른 이들의 너무 날이선 워딩에 당황하던 차였는데 마음이 나아지네요.

[KizMine]

주인공에 대한 예의요??;;

컵..ㅋ...

뭐; 취향은 다 다를수있죠
저에겐 최고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파트1,2 리부트, 리메이크 전부 소장중입니다.

[마하스또]

님한테는 최고일진 모르나 남한테는 최고가 아닐수 있는건 당연한거임. 본인 소장중이다 내세워서 마치 남의 반하는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뉘앙스는 순전히 님의 개인적 욕구일뿐. 취향은 다 다르다면서 인정하기는 싫고, 왜냐면 내 의견이 맞으니깐, 그쵸? ㅋ

[KizMine]

말씀 잘하셨네요. 님이 말한 그대론데요.
글쓴이가 느낀바와 다르게 모두 소장할 정도로 나한테는 최고의 게임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본인이 쓴댓글의 오류를 그대로 범하고 계시네요.

여주 바스트 사이즈 가지고 아쉬워하는 글이나, 본인이 스스로에게 남길많한 댓글 남기는게 좀 짠하네요.

아래 댓글들 쭉~ 열심히도 다셨네요 님 댓글 수준함 봐봐요.

"왜냐면 니 의견이 맞으니깐 그쵸?ㅋ"
능지 인성 잘보고갑니다

[마하스또]

어휴 네네 ㅋㅋㅋ
그렇게 글의 포인트도 파악 못하고 내꼐 최고야 하면서 본인 세상에 갇혀서 사세요. 남들 피해만 주지 마세요. ㅋㅋㅋ
글 내용을 어덯게 이해하는지를 보면 님의 지능수준과 사회생활 수준이 보입니다 ㅋㅋㅋ

[루리웹-3051307699]

파트2 주인공은 애비와 엘리입니다만..?
그리고 2에서 조엘에 대한 예우는 충분히해줬네요.

[붐사카라카]

님이 원하는대로 스토리 썼으면 개쳐망했을듯. 도대체 조엘에 대한 예우가 왜필요하지?ㅋㅋㅋㅋ 놁슨거에 다쳐서 화상풍걸려 뒤져도 모를 시대에.
조엘이 살아있으면 그냥 1편 확장판 무쌍이지. 님이 스토리 자극적이면서 조엘 안죽이고 한번 여기다 써보던가. 원하는것만 ㅈ나많고 감독탓만쳐하고 있어.

[붐사카라카]

애비 이쁘게 만들고 몸매좋게했으면 초반에 조엘이 뒤졌어도 평가 달라졌나? 진짜 역겨운 개모순.
애비도 시대 컨셉에 맞게 현실적이고, 좋은데 어디서 미소녀 같은것만 쳐보고와서 ㅅㅅ어필 캐릭터가 가족 복수한다고? ㅈㄹ하고있네..

[magicuser33]

2편을 재미있게 한건 알겠는데 내가 조엘 죽었다고 뭐라고 했나?? 초반에 일찍 그렇게 가서 아쉽다고 한거지. 감정 북받쳐서 글을 이렇게 쓰네. 애비 외모 개인평은 했어도 2편에서 나가라 이런 소리를 쓰진 않았는데 너무 진지하네 에휴.

[마하스또]

능지도 이런 능지가 없다 ㅋ

[아재난가]

댓글 보고 있으면 빠나 까나 결국 똑같은 부류인 듯 하네요.

[루리웹-3051307699]

뭐가 잘못됐는지 설명은못하고 ~

[아재난가]

나와 다른 의견이면, 무조건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그 모습이 똑같다는 의미 입니다. 지금 님처럼 비꼬는 거 포함해서.

[붐사카라카]

루리웹 오래해왔는데 솔직히 어까가 선 넘도록 심한게 사실임.

[붐사카라카]

같은 부류를 개뿔. 재밌다고 게임한사람들 정신병자 취급하는게 어떻게 같은 부류인지? 게임관련글을 이것만 봤나?

[magicuser33]

정신병자 취급을 언제 했다는건지, 없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진정하시고 추가글도 썼으니 봐주세요.

[아재난가]

네. 같은 부류 같네요.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알 필요도 없지만, 여기 어디에도 당신을 정신병자 취급하지 않았는데, 당신이 내게 단 댓글을 보면 적어도 정신병자 취급하는 당신이 혐오하는 부류랑 크게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붐사카라카]

님이 했다고 하는게 아닌데...님이 말한 까들 대가리 수준을 말한거ㅋㅋㅋㅋㅋ댓글로 똑같은 부류라며... 똑같은 부류라고 생각안하니깐 댓글단건데...빠들은 그냥 재밌다고 하면 했지. 까들은 정신병자 취급했는데 뭔 같다고 개소린지? 출시때부터 보긴했음?? 님 대가리 수준도 알거같음. 하나같이 뭐라하는애들은 수준보인다니깐. 님도 까랑같은 정신병자랑 다른거없음

[붐사카라카]

유식한척 돌려까는거지 뭐.

[루리웹-6507478502]

무슨 삼류 영화도 아니고

조엘과 엘리의 사랑 이야기라도 원한건지...

파이어플라이 소탕하고 마지막에 애비 죽이고 둘이 행복하게 외딴 집에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사는거?

[마하스또]

본인의 의견 말하는데 굳이 그렇게 비아냥거릴 필요가 있을까
게임 게시판을 떠나 인성이나 능지가 부족해 보이네 ㅋ

[-청둥오리-]

4회차 플레이중인데 전 스토리도 맘에 듭니다
파트2 주인공은 엘리와 애비입니다
조엘은 주인공이 아니고요
스토리상 조엘 죽은거에 호불호가 갈리지 주인공 애비 입장에선 자기 아빠죽인 복수로조엘을 죽인거라 스토리상 이상할께 전혀없는데
단지 조엘 죽인거에 사람들이 격분하는거 아닙니까?
4회차지만 정말 게임 잘만들었다 생각들고요 저에겐 파트2가 최고의 인생겜입니다 1보다 더 잼잇어요

[꾜류륙]

팩트 남발하는 사람 특: 자기 주관에도 팩트 가져다 붙임

[마하스또]

여기서는 라오어2 까면 안돼요. 다양성은 배제하고 자신의 좁은 기준에 맞춰주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ㅋㅋㅋ

[쁘티첼]

루리 라오어2 게시판에선 까지 마세요ㅎ
안그래도 빠돌이 성향(저포함) 가득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거 부정적으로 비판하면 발작일어나요ㅋㅋ
오죽하면 절대다수의 리뷰어 및 유저들이 개연성 쓰레기라고 욕하는것도 돈 벌려고 억지 비판한다고 음모 이론 만연하던 곳입니다.
아빠 구하러가는데 레즈질을 하건 근육우면이고 나발이고 허접한 설정들이야 다 그렇다 치고
그렇게 사람 때려잡고 다니며 적들을 많이 만들어온 조엘이 그렇게 쉽게 사람을 믿고 그렇게 쉽게 잡힌다구요? 그냥 억지죠.

[magicuser33]

라오어2가 게임분량이나 스토리가 꽤 방대한데 건전한 비평도 아니고 논거없는 개인감상평을 몇 줄로 써서 올린 제 글도 잘한건 아니라^^ 전 1편을 많이 했는데 길거리서 도와달라고 하는 생존자도 쌩까고 오히려 감염자를 더 믿는다고 했던 의심많던 조엘이 2편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너무 호의를 베풀고 이름까지 알려줘서 님과 같은 생각이긴 했어요.

[agencement]

저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에 깊이 감명받았습니다. 그리고 조엘 밀러의 퇴장과 그 방식에 대해 마음 아파하신 점도 깊이 공감합니다.
한편으로 어이 없는 실수 한 번에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게 인생이란 걸 생각해 보면, 조엘이 이름을 밝힌 점에 대한 제 평가는 관대합니다.
이 작품을 마치고 평가를 남겨주셨다는 점에 대해, 라오어 팬으로서 반갑고 고맙습니다 :)

[magicuser33]

정말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의견이 멋있습니다. 이런 말씀이라면 긍정도 비판도 저항없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중한 의견 감사해요^^

[RESPINe]

몇 년 전인가 페미/PC적인 부분과 연출이 이상하다고 느꼈던 부분 까는 글 올렸다가 복날 개 잡듯이 돌림빵으로 처맞으니 멘탈 나가더군요. 저는 나름 합리적으로 까는 거로 생각했는데 그분들에게 라오어2는 마치 신앙이었나 봅니다. 완벽하고 흠이 없어서 까면 안 되는 뭐 그런 거 뭐 그런 거 말이죠. 저는 라오어2를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신 분의 본문 내용에도 그다지 공감을 못 하겠고요 개인적으론 스토리 적으로도 완벽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개쳐맞으면서 느낀 점은 게임 재밌다고 했다고 업자라고 매도하는 그런거에 맞대응으로 개싸움하는거도 아니고 단지 게임에 대한 개인의 부정적인 평가를 가지고 이렇게 물고 늘어지고 단어 하나하나 개발작 하는 거는 분명 잘못되었다고 느낍니다. 오늘에서야 이 글을 보면서 제 예전 글들도 되돌아보게 되고 다시금 억까나 억빠는 되지말자고 되새기게 되네요 아 물론 글쓴이님이 억까라는건 아닙니다. 좀 맘편하게 빨고 깔수있었으면 하네요 한달 전 글임에도 글쓰신분 개쳐맞았던 흔적을 보니 마음이 아프군요

[magicuser33]

따뜻한 의견 감사합니다^^ RESPINe님이 쓰신 말씀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예요. 저는 여전히 이 게임에 대한 개인감상을 고수합니다. 단지 제 본문글이 라오어2를 너무 재미있게 즐기고 감동받은 여럿 게이머들을 무시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글에 달린 좋은 비판은 정말 내가 아직 모르는게 있구나 생각되고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는데 내가 쓰지 않은 것을 확대해석하는 글에는 하나하나 의견을 피력하고 싶었지만 그것 역시도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뿐이라는 대전제에 합의해 그만두고 말았죠. 그리고 써야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귀찮아요 ㅋㅋㅋ RESPINe님이 제 상황을 측은하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에 글을 쓸 때는 비록 내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라도 이렇게 여럿이서 보는 커뮤니티에 올릴 때는 조금 더 진중하게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hearnoog]

어느 게임이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이 게임은 유독 분명한데 어느 쪽이 더 컸냐는건 취향이라 봅니다.
다만 문제는 장점과 단점을 서로 인정하지 않고 눈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태도와 상대쪽을 멸시하는 태도에 있죠.

잘 아시겠지만 여기는 그들의 홈그라운드에요.
다른 게시판도 마찬가지겠지만 라오어2를 아쉽게 생각하는 사람은 굳이 여기와서 댓글 잘 안단다고 보시면 됩니다.

[magicuser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게시판을 잘 보던 사람이 아니라 이런 분위기인줄은 몰랐어요. 반응이 화끈하더라구요^^ hearnoog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런 분위기인줄 알았으면 굳이 글 안썼을것인데..지극히 개인적인 감상평이 여기서는 어그로나 분탕질로 보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되었죠. 그래도 후에 쪽지로 응원말을 주시는 분이 계셨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hearnoog님처럼 '좋은 피드백'을 주시는 분 보고 그래도 루리웹은 온정이 있는 곳이구나 느끼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