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코지마가 이번 작품이 끝이 아니길

[LV45.]

그냥 조온나 재미없으면 그냥 그런가보다하면됨

다만 코지마가 코나미 나와서 첫작품을 이렇게 실험적으로 내놓은것 그것만으로 대다수의 리뷰어들이 좋은 평가를 준듯

재미를 떠나 코지마 같은 사람이 많아야 비디오 게임 유저 입장에선 좋은거임

코지마가 잘 안되면 모험적 시도를 하는 트리플 A급 게임은 더이상 바라기 힘듦

그냥 동정이 아니라 재미를 떠나 이러 모험적인 선구자를 까고자하는 인간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

개인적으로 코지마 광팬은 아니지만 이번 게임은 그의 고집?이 느껴짐. 그건 그가 그동안 걸어온 쌓아온 명성이 있으니 부릴수 있는것임. 그의 향후 행보에 도움 또는 피드백이 되고자 하는 비판은 좋으나 그냥 정신병같은 비난이 많은것 같음

gta때문에 총기사고 날까 우려하는 꼰대들이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됨

세상에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조온나 재미진 세상이 열린다는걸 모르는 인간이 많은것 같음

[데모니카]

유니크한 액션 게임만 만들던 사람이 갑자기 너무 생소한 어드벤쳐 쪽으로 장르를 개척하니까 그런듯합니다

[아덴시아]

투자받아서 게임을 만들면.. 결국 투자금 회수가 제대로 되고 큰 이득을 봐야. 다음 작품을 만들 동력이 발생하죠.... 소니가 이번작품에 얼마만큼의 수익을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성에 차지 않으면 다음 작품에 대해 투자할 가능성이 줄어들 겁니다.

그러면 코지마도..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을려고 할텐데.. 그럴 경우에도.. 데스 스트랜딩의 매출 결과가 크게 영향을 끼칠겁니다.

[제로켓]

이미 다음 작품 구상중이라는걸 콘정게에서 본거 같습니다

[루리웹-8148600625]

투자그렇게받고 게임을 실험적으로 선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청춘의 애프터]

레벨이 45라서 그런가 현명하구만

[LV45.]

죄수번호 거름. 니가 게임이든 다른분야든 뭘 해보겠다고 하자치자. 누가 거들떠나 보것냐?

[LV45.]

감사

[청춘의 애프터]

님이 원하는 투자를 그렇게 받고 성공하는 게임 만드는 곳이 바로 엔씨임
리니지류로 단한번도 실패해본적이 없음

[청춘의 애프터]

리니지 m 시리즈만 봐도 답이나오지 갓 엔씨 찬양해

[LV45.]

어떤 부분에선 엔씨도 존경할 부분이 있음

[청춘의 애프터]

사업적인 면에서는 레알 쩌는 회사지
게임 시장이나 미래를 생각하면 그리 좋은 회사는 아닌것 같지만

미래는 모르는거 니까

[나가주세연]

영화 만들고 싶대잖아. 곧 영화계로 빠질 사람임

[레본]

글쎄요. 대중성을 외면한 블록버스터라는게 말이 될까요? 많은 투자를 받는 이유는 그 이상의 회수가 가능하다 생각되서인거죠.
이것보다 참신하고 품질좋은 인디 게임이야 어마어마하게 많은 시대입니다. AAA게임이 굳이 그런 시도를 해야한다는게 모순적으로 느껴지는데요.

[LV45.]

때로는 모순이 필요하기도 하지요. 모순이란 말 자체가 저는 상상력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유비소프트가 트리플A급 게임 쏟아내도 뭔가 감흥이 덜한게 그런 이유 아닐까요?

[청춘의 애프터]

인디급에서 도전할수 있는 게임이 있고 aaa급에서 도전할수있는게 있는겁니다
자본의 차이가 있어 인디에서는 시도도 못하는 도전이 즐비합니다
젤다의 전설 와숨도 솔찍히 도전적인 작품이에요 그 미칠듯한 상호작용들 ㄷㄷ

그리고 아직 성적은 모르지만 투자자가 선택한겁니다 감독이 구라 까고 투자받은것도 아니고요
우리가 투자받았는데 왜 이렇게 만듬 이라고 할 권한같은건 없는거죠 우리가 투자한게 아니니
그런 의미에서 펀딩한 쉔무는 욕먹어도 쌉니다 ㄱㄴ들

[LV45.]

이런 논쟁 자체도 순기능이라고 봅니다. 사실 지적 성숙이 덜 된 분들은 이런 논쟁 자체를 이해못하거든요. 게임이 재미없으면 그냥 그걸로 의미가 없다는 단순논리로는 저희가 말하는 어른?들의 세계를 이해할수가 없죠.

[LV45.]

쉔무는 비교대상이 아니죠. 거긴 성의부족.

[청춘의 애프터]

쉔무는 유저가 투자했다믄 점에서는 투자 성과에 대한 의견을 낼수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레본]

저는 젤다 야숨이 실험적인 작품이라는데 절대로 공감할 수 없네요. 야숨을 비롯한 오픈월드 게임들은 완성도가 높은 집대성 게임이죠, 개척적인게 아니라. 대중들이 원할만한 요소들을 왕창 때려박은거에 가까워요.

[청춘의 애프터]

오픈월드 게임에 그만한 상호작용을 넣은게 실험적인 게임이라는 겁니다 오픈월드에 그만한 샌드박스 요소를 넣는다는건 굉장한 도전이라고 상각합니다 기술력에서나자금면에서나

[레본]

그건 대중적인 선택이죠. 누가 봐도 트렌드고, 팔릴만한 선택지입니다. 닌텐도 입장에서도 그건 팔린다 싶은거고, 젤다와 마리오는 처음 나왔을 때 이후로는 쭉 그런 대중게임의 정점에 있는 게임성을 추구해왔습니다.

[레본]

하지만 데스스트랜딩은 트레일러만 봐도 이게 뭐냐? 이걸 봐도 팔릴까? 란 의문을 주는 게임이고, 실제로 결과물도 그런 의문이 진행형입니다. 결이 다르죠.

[청춘의 애프터]

도전적인가 실험적인가 하는 평과 대중적인 요소를 사용했는가 하는 평은 별개로 봐야죠
트렌드에 맞는 요소를 가져왔다고 도전적인 작품이 아닌것이 아니고 비대중적이라고 도전적인 작품이 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단한가 말랑한가와 달콤한가 씁쓸한가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레본]

그게 뭔 소리예요... 그런 식이면 대중성이란 단어는 뭔 쓸모가 있어요

[청춘의 애프터]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게임이라는 겁니다 그 복잡한 알고리즘을 짜고 월드 대부분의 것의 상호작용을 구현해 내서
오픈월드 rpg 에 샌드박스 기술력을 접목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게임이라고요
그 두 요소가 대중적인 요소였다고 해서 그들이한 개발이 안전한 길로가고 트랜드를 따르는 방식으로 개발된게 아니라고요

[청춘의 애프터]

굉장한 노력과 높은 버그의 위험성을 동반했을꺼라 추측이 됩니다.
당연히 돈이 많이 들태고 문제가 생기면 개발에 차질이 생길수있는 리스크도 크죠
결국은 해냈고 최고의 게임으로 우뚝올라섰지만 그 길이 순탄치 않았을꺼라고 말하는 겁니다
개발 초기에 기획이나 컨셉으로는 누구도 할수있는 일이지만 그걸 실제로 만들기 시작할때는
상황에 따라 많은것을 잘라내서 출시합니다
그게 애초에 쉬운 일이였으면 왠만한 규모의 오픈월드 게임 개발사에서도 했겠죠

[청춘의 애프터]

쉽게 음식으로 표현하자면
젤다는 불고기 피자고 데스는 하와이언 피자라고 봅니다
둘다 퓨전 피자지만 들어간 요소의 평가는 극과 극이죠
대중적으로 불고기 피자는 사랑 받지만 하와이언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처럼요
그렇다고 이 두 피자가 퓨전 요리가 아니라고 말할수는 없죠

[청춘의 애프터]

이렇게 말해도 동의 할수 없다고 하시면
그건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르다는 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레본]

뭔 말을 하는건지... 대중적인 요소를 합친다고 어째서 비대중적인 요소가 되는건지; 대중성을 논하는데 기술적인 도전 얘기는 왜나오고... 그런 식이면 리니지가 기술적인 도전이 없다고 말 할수 있나요?
그리고 님의 말대로면 본문의 말이 싹 헛소리가 되고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죄다 엄청난 도전을 한 실험적인 영화들이 됩니다. 수많은 자본이 들어간 문화의 결정체, 수많은 인력들과 미지의 cg 기술을 이용한 복잡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되는거죠. 인디영화들과는 또다른 도전적인 작품들이네요.

[레본]

대중성의 정의를 님이 마음대로 재정의하시면 무슨 논쟁이 됩니까?

[엠브리언]

애프터님은 야숨에 대해 본인이 느낀점을 님에게 설명 하는데 님은 그걸부정 하고 거부하시는군요, 더이상은 의미없는 소모전 같네요.

[펭귄마니아]

근데 영화 쪽은 최근 영화로는 블레이드 러너 2049나 아이리쉬맨 같은 작품들, 옛날 영화로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등등 극소수지만 대중성 쌈싸먹은 블록버스터도 어쩌다가 한 번씩 나오기는 합니다... 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긴 했는데, 그 당시 기준으로는 무지막지한 비주얼 쇼크 + LSD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끔 등등의 부가적인 요소로 흥행 성공한거지 막 대중성 추구하고 재밌고 해서 성공한 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