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라는 개념을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모두가 좋아하고 기다리는 요소를 버린 것도 아니고 수준급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배달 운반이 메인이라 생기는 호불호는 인정하고, 누군가한테 권하기 쉬운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게임으로서 결여되있다는 평가는 개인적으로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신규IP이자, 험난한 장르의 개척임과 동시에, 기존 코지마 팬- 메탈 기어 솔리드 팬을 위한 작품이라는 것도 군데군데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판은 다이하드맨, 힉스, 코난 성우 덕분에 많이 그리워지더군요.
스토리 도중 고립되었을 때 커뮤니티 버튼에 대놓고 넣은 메시지가, 자신들이 만든 게임이 어떤 건지 확실히 파악하고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험난한 도전을 해냈다는 점이, 코지마 프로덕션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회사 마스코트 루덴스에 담은 의미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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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게임처럼 누르면 혹은 레버를 제끼면 움직인다는 상식이 깨진 게임이었어요. 엔진들 좋아져서 관성이나 중력같은건 익숙한데.. 탈것을 타도 이런 피로감이 든다고해야할까ㅎ 좀처럼 지루할수도 있는 배달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워낙 이런 쓸데없이 진지하지만 가끔 유치할정도로 웃긴 포인트도 있고ㅎ 취향만 맞는다면 즐길만한 또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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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작품은 다다익선이죠 | 19.11.15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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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게임처럼 누르면 혹은 레버를 제끼면 움직인다는 상식이 깨진 게임이었어요. 엔진들 좋아져서 관성이나 중력같은건 익숙한데.. 탈것을 타도 이런 피로감이 든다고해야할까ㅎ 좀처럼 지루할수도 있는 배달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야 워낙 이런 쓸데없이 진지하지만 가끔 유치할정도로 웃긴 포인트도 있고ㅎ 취향만 맞는다면 즐길만한 또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