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2 시절부터 마스터리그만
주구장창 즐겨온 촌놈,
아조씨 담백하게라고 합니다.
마스터리그만 물고 빨다보니,
이직 기능 및 커리어 기록관이 생긴 이후로는
마스터리그 내 존재하는 모든 타이틀 획득을
목적으로 게임을 즐기곤 했었는데요.
이번 작품도 마라도나의 얼굴을 빌려,
구작들과 같은 여정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ㅎㅎ
마라도나는 태국, 일본, 중국의 구단들을
이끌며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여
미국, 콜롬비아, 칠레, 브라질의 클럽들을
지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스)를
들어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갑니다.
지난 시즌은 본인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의
아르세날 데 사란디에 소방수로 부임,
하반기 역전극을 펼치며 승점을 쌓아
아르헨티나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르헨티나에서
해야할 일이 남아있습니다.
출전 자격이 없어 획득하지 못했던,
슈퍼컵과 FA컵 획득에 도전하기 위해
아르세날과의 동행을 이어갑니다.
새 시즌이 개막하고,
아르세날의 디렉터는 리그 8위 내
입성을 목표로 제시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임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즌의 목표를 제시하는
양심적인 디렉터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라도나는 오늘도
빠꾸없이 리그 우승을 천명해줍니다.
리그 우승 상금 등을 바탕으로
선수진 보강도 착실히 이어나갑니다.
그 첫 주자는 파블로 에르난데스.
감독직도 겸임하고 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지휘하며 FIFA 월드컵 우승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AFC 아시안컵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그는
현재 유럽의 상대적 축구 약소국인
벨라루스를 이끌며 2030 FIFA 월드컵
지역 예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호성적을 거두며,
유럽 지역 예선을 마무리합니다.
무려 이탈리아에 골득실로 앞서며
조 1위로 벨라루스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자격을 바탕으로,
오래간만에 ICC에도 참여합니다.
겨울에 리그를 개막하는 아시아와
남미 리그에서만 활동해왔기 때문에
여름에 개막하여
유럽의 챔피언들과 자웅을 겨루는
ICC 북미 참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킹라도나가 이끄는
아르세날의 상대로는 아직입니다.
울버햄튼과 아약스를 제압한 뒤,
AS 모나코와 벌이는 챔피언 결정전.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지만,
모나코는 아약스와 비긴 탓에
아르세날과 마라도나는 승점을
나눠가져도 무방한 상황이었습니다.
승점 7점을 획득해 우승을 확정!
챔피언은 아르헨티나의 아르세날 FC입니다!
ICC 북미를 커리어에 추가합니다.
이제 모든 프리시즌 타이틀
획득까지 ICC 아시아만이 남았습니다.
마라도나가 아르세날과 계약을
연장했던 이유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슈퍼컵 결정전이 개막합니다.
상대는 지난 시즌,
코파 아르헨티나 챔피언이자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선수 육성의 요람 뉴웰스 올드 보이스.
마라도나의 안목을 증명하듯,
이번 이적시장에 합류한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킵니다!
수페르코파 아르헨티나에서
우승을 거두는 아르세날!
새로운 트로피를 수놓습니다.
이제 아르헨티나 정복까지
코파 아르헨티나만이 남은 상황.
기자단은 첫 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짱라도나는
여전히 빠꾸가 없이 1라운드부터
타이틀 획득에 자신을 보입니다.
개막전을 가볍게 승리로 가져가며
팬들과 미디어를 뒤집어놓습니다. 멋져ㅠㅠ
겨울 이적시장이 종료됐습니다.
에르난데스 이외에도
벨라루스에서 합을 맞추고 있는
이하르 스타세비치 등이 합류하며
전력을 탄탄하게 강화했습니다.
마라도나는 하위권을 전전하던 아르세날을
부임 1년 만에 팀 레벨 별 4.5개까지 상승시키며,
명실상부 아르헨티나를 넘어
세계를 호령하는 강팀의 반열에 세워냅니다.
마지막 타이틀이 걸린 FA컵,
코파 아르헨티나도 개막합니다.
아르세날은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자격을 바탕으로
시드를 배정받아
2라운드부터 참여하게 됐습니다.
마라도나의 오퍼를 거절했던,
친정팀 보카 주니어스도
리그에서 만나자마자 박살내줍니다.
곧 바로 펼쳐진 코파 아르헨티나
8강전에서 다시 보카 주니어스와 재회합니다.
끊임없는 공격으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마라도나.
마라도나의 부임을 거절했던
보카 주니어스의 수뇌부에게
악몽을 선사하며 압살해버립니다.
만나지만 기세가 한껏 오른
아르세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코파 아르헨티나 결승전 안착에 성공!
이미 획득했다곤하나,
우승 청부사 마라도나에게
따지 않아도 그만인 트로피란 없습니다.
리그에서도 연승을 이어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미 최우수 선수상에는
주전 스트라이커인 호세 샌드가 선정!
2위와 3위 또한 마라도나의 제자들인
다비드 비야와 달레산드로가 선정됐으며,
아시아 최우수 선수상 또한
그의 옛 제자들이 휩쓸었습니다.
그야말로 두 대륙의 축구사를
새로이 써내려가고 있는 킹갓 마라도나ㅠㅠ
이미 유럽에서도 유명합니다.
무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직 제안이 들어오지만,
아직 아르헨티나에서 획득해야할
타이틀이 남아있는만큼
단호히 거절하는 강단까지 보여줍니다.
자신이 남미 최우수 선수상
수상자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결승전에서만 무려 4골을 퍼부으며
콜론을 압살해버리고 맙니다!
코파 아르헨티나 타이틀은
아르세날 데 사란디가 차지합니다!
토너먼트 MVP와 득점왕으로는
당연히 호세 샌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도움왕 마스체라노를 비롯 여러 선수들이
토너먼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됩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새로운 트로피를 장식합니다.
리그, FA컵, 슈퍼컵까지
모든 타이틀을 거머쥐며
아르헨티나 정복에도 성공합니다!
성취했다고 하더라도, 서포터즈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줄 아는 의리있는 감독입니다.
보다 강력한 전력을 갖추기 위해
루벤 카스트로를 아르세날로 불러들입니다.
아르세날의 이번 시즌 최종 스쿼드입니다.
루벤 이외에도 디데릭 보어를 영입하며
최전방과 뒷문까지 강화시켰습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가 개막합니다.
6조의 2번 시드를 배정 받았습니다.
시드 1번은 미국에서 지휘했던 LA 갤럭시.
본인의 리빌딩을 거쳐 아메리카를
주름잡는 강팀으로 재탄생했기에,
반갑기도 두렵기도한 상대입니다.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마라도나는
리베르타도레스 토너먼트까지
치루지 못하고 팀을 떠날 확률이 높습니다.
즉 어찌보면 본인과 상관없는 대회.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조별리그 통과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 정도는 보너스다라고 당당히 외쳐줍니다.
자신감을 표현하는 방식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허언은 하지 않는 마라도나입니다.
종합능력 90을 넘나드는
윌리안과 외질, 베르통언 등이
버티고 있는 LA 갤럭시를 제압해버립니다.
과거의 마라도나는
지금의 마라도나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발전하기 때문ㅠㅠ
총 24라운드의 아르헨티나 리그의
반환점인 12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당당히 1위 자리에 랭크된 아르세날!
지난 시즌 우승을 후루꾸라고 말하던
미디어들이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친정팀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를
때려잡는 일도 잊어선 안 됩니다.
토너먼트 진출도 확정 짓습니다!
보카 주니어스가 이제서야
그에게 부랴부랴 감독직 제안을 넣습니다.
예전부터 감독님의 수완에 깊은 관심??
뒤지고 싶나 진짜...^.^
계획을 묻는 기자단에게,
마라도나는 잔여 경기도
승리로 가져가겠다며 우승을 확언합니다.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습니다!
정규리그를 마무리합니다.
2위 보카 주니어스와의 승점 차는 무려 10점!
하반기 합류했음에도 출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루벤 카스트로가
시즌 MVP로 선정된 가운데,
에르난데스, 마스체라노 등
다양한 선수들이 시즌 베스트 11에
마라도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리그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한번 아로새깁니다.
벨라루스 선수단을 최종 개편합니다.
사실 마스터리그 내 벨라루스 국적의
축구 선수가 27명 밖에 안 돼서,
재선발할 필요가 별로 없긴합니다마는(..)
어쨌건 마라도나와 합을 맞춰가며,
팀 레벨은 어느덧 별 4개까지 상승했습니다.
현 피파랭킹 74위, 월드컵 첫 진출의
약체 국가지만 킹라도나가 지휘한다면
어떠한 반전이 일어날 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옵니다.
마라도나가 아르세날 감독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정규 경기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 1차전도
가볍게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둡니다.
구단 안팎에 찬사가 이어집니다.
이번 시즌 4관왕 달성은 물론
400위권 밖이었던 클럽랭킹을 106위까지,
3만 명 가량이던 팔로워를 30만 명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수뇌부와
서포터즈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제는 작별을 준비해야할 시간입니다.
다양한 클럽들로부터
마라도나에게 감독직 제안이 들어왔고
최고의 명문인 안데를레흐트였습니다.
드디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는 마라도나입니다.
바쁘신 와중에 부족한 긴 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염치 없지만 업로드에 큰 힘이 되는,
댓글과 추천 부탁드리며 글을 줄입니다.
이상 아조씨, 담백하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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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으실 때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 싶습니다ㅎㅎ 첫 로그인 댓글을 받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ㅠㅠ 감사드려요 Michael Son81님^^ | 19.11.05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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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이라기엔 부족한 글이지만, 즐기시는 계기가 되었다니 기쁩니다^^ 딴에는 열심히 작성했다보니, 그 점도 헤아려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려요 1695님! | 19.11.06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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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클럽에서 레전드들을 탄생시키며 진행하는 방식도 정말 매력있는 것 같아요!ㅎㅎ 기다려지신다니 그보다 기분 좋은 칭찬이 있을까 싶습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6426님! | 19.11.06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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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즐기려고 하는 게임인데 스트레스 받으며 플레이하는 건 아쉬운 것 같습니다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6610님! | 19.11.06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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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날도씨 님의 따봉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도 정말 감사드려요! | 19.11.06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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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커리어 때문에, 스크롤 내리기 불편하실까 염려되기도 해요ㅠㅎㅎ 매번 드리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항상 함께 해주시고 말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fwangtasia님! | 19.11.06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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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콜로에서 들어온 오퍼까지 꼼꼼히 살펴주셔서 놀랐습니다! 흘렙은 실축에서 당장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이다보니, 현 마스터리그 상에서는 환생한 뒤이기는 해요ㅎㅎ 그쵸 안더레흐트하면 설기현이었는데 어느덧ㅠㅠㅋㅋ 항상 정성스런 댓글 남겨주시어,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mcred20님^^ | 19.11.07 11:1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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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BANG SQUAD
저도 빨리 가고 싶어서 근질근질!ㅎㅎ 댓글 감사드려요 GANGBANG SQUAD님^^ | 19.11.07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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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보겠습니당!ㅎㅎ 항상 감사드려요 COMBACKGORA님^^ | 19.11.08 14:4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