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게임 시작해서 1회차 제인 45렙 외에는 메인만 죽 달려서 34,5렙씩 만든 후기입니다.
제인
클론에 좋은 총 들려서 적진 한복판 던져넣고 각개격파하거나 적극적으로 클론 이용해서 뒤통수 노리는 재미.
스킬 어느정도 유지해가며 플레이 가능하지만 클론은 강한상대 앞에선 너무 순삭인데다 위치 고정이라 데리고 다니기 힘듬.
방어막은 캐릭 특성상 방어막 떨궈놓고 말뚝딜 스타일은 아닌거 같아서 깨끗하게 무시했는데 뒤늦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걸 깨달음;;
모즈
탄창 관리부터 캐릭 자체 성능은 제일 좋은 느낌.
곰돌이는 순삭. 그나마 게임내 유일한 회피무적기로 쓸 수 있다는게 크긴 하지만... 고난이도에선 사실상 버프기로 쓰이는 듯.
성능을 떠나 액션스킬 활용면에서 좀 아쉬웠던 캐릭터.
플렉
빌드가 다 재밌게 쓸만했음. 이건 진행중 유독 전설모드를 많이 먹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핵심은 잠행일 것 같지만 쪼랩때는 별로였고 아마도 파밍이 좀 필요할 듯 싶었음.
의외로 불새특공대가 수류탄 대용으로 댐 괜찮았고 트리도 좋아서 닥돌하며 쓸만한 느낌.
후반 감마버스트는 펫 던져넣고 전설모드빨로 유유히 저격 가능.
적당히 트리 타주면 어그로 덜먹는 제인 클론보다도 몸빵이 괜찮아서 후반엔 엥간한 난전 아니면 잘 안죽고 막보도 안눕히고 깼던 기억.
웃긴게 꼬마야가 누워도 부활대기동안도 어그로가 끌려있어 편했음;;
아마라
2때 크리그부터 보더랜드 밀리캐를 좋아해서 기대한 바는 있지만 그냥 전작 아테나(+ 마야) 느낌. 아 이제는 다시 나올 수 없는 케릭터인가...
일단 장풍은 봉인해야 했고 초반 격투트리는 말이 근접이지 함부로 스킬쓰다간 공중분해됨. 조준도 힘들고 데미지도 기대이하에 낮은 엄폐물도 못뚫는듯.
그래도 트리 타다보면 단단해 지는거 하나는 확실히 느껴지면서 징그럽게 안죽고 속뎀빨이 강력해지면서
격투 다 찍고 되는데로 밀리뎀 증가 몇개 끼워주면 시원하게 펑펑 터트리는 맛이 있어 갈수록 재밌게 했음.
플랙과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그런 이유로 스토리 이후는 아마라로 달려볼 듯.
그래도 결국 고난이도는 페이즈락이 아닐까 싶지만 이런 밀리 플레이도 죽 가능했으면 좋겠음.
전체적으로 스킬 한방 뻥 터트리는 맛이 덜한게 전체적으로 개성은 많이 죽은 느낌입니다. 캐릭터 자체도 뭔가 그냥 무난무난하고요.
그리고 출시한지도 오래되었는데 메인스토리중에도 여전히 버그 너무 많고 심하게 많이 튕깁니다. 플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