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스토리진행하면서 최종보스를 대낮에 싸워본건 처음인데

어쩌다보니 항상 스토리엔딩을 밤버젼이나 노을버젼만 보다가

이번에 모즈 트볼 스토리 끝내면서

처음으로 대낮버젼을 봤는데

ㅋ.. 이게 은근히 멋있더군요 헐헐

그나저나 아바는 엄청 욕먹는 이유는 알고

정말 마야 때문에 저도 혈압 오르는 아이이긴 한데

얘가 슬퍼하고 화내고 기뻐하는 감정에 참 솔직하고

사이드미션에서 알 수 있듣이 소중한 사람들을 연달아 잃어버린 감정적으로 아주 불안한 (강한척하는) 어린 소녀.. 라는 점을 따져보면

앞으로 잘 다듬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보지는 않네요.

물론 현재 비호감도가 워낙 높아서.. 사람들이 잘 받아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의합니다 ㅎㅎ

이게 사람들이 ~~했을떄의 자신과 겹쳐보이는 무언가가 있으니 더 열받는 경우 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주변에 아바같은년이 있어서 고통을 겪어왔거나

다른 것보다 마야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거.. 한마디도 안 한게 제일 큰 것 같기도 합니다. ..지 때문에 죽었는데 릴리스탓해서 팬들 미움 다 받은 듯..ㅋ

아바 나이 생각하면 남탓할 나이는 맞죠 솔직히 그나이에 통달해서 자책하거나 하진 않을듯
어릴때 저만 돌아봐도 모든 안좋은것들 이유를 외부에서 찾고 그것들을 탓하며 난 저것들 때문에 불행해
했지 제안에 내재된 문제점을 찾아서 반성 해본적은 적은듯
(그렇다고 아바가 짜증나지 않는다는 아님 적어도 몬헌에 아이보 만큼 짜증나지 않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