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승급나온 폴른
좋다 좋다 말은 하는데, 뭐 어떤 점이 좋냐고 나열하는 거 까지는 패스할게요
이 글은 일단 얘 좀 특이하게 써먹는 방법(?)에 가까우니
어제까지 변소 3지를 돌면서도 느꼈지만, 이녀석의 압도적인 방깎을 자랑하는 2스는
쓰기에 따라선 초월적인 능력을 보장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강강약약(?)에 충실하다는 점이지요
방어가 0에 수렴할수록 정말 SS패시브의 디버프 외엔 별 효용이 없는데
반대로 방어가 만대로 접어들수록 더더욱 초월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그런 녀석입니다
흔히 말하는 적 지휘관의 목을 먼저 노리는 저격수같은 포지션이죠, 보호무시 옵션 달린것도 그렇고
어제도 올렸던 스샷입니다.
비헤더는 아시다시피 상대하는게 굉장히 까다로운 타입의 적입니다. 기믹 하나로는 정말 끝장나게 헷깔리죠.
기본적으로 이녀석은 반격을 하며, 피격받을 시 강화형 프레데터랑 비슷하지만 큰 차이로
방어력(방어막 아님) 2만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즉 방어관통이 무조건 높은 것을 강요받는 녀석입니다.
심지어 스테일메이트라는 3번패시브가 해제 불가의 공격력 -200%를 매 라운드마다 걸어대기 때문에
그걸 상쇄할 정도로 극단적인 공격력 증가와, 저 녀석의 반격/공격을 받을 시에 해당 전투원은
공격력 50퍼센트가 2라운드간 증가한다는 점을 노려서 공략해야 하죠. 100퍼센트를 넘어야 하는 방어관통을 포함해서
근데 폴른은 그 매커니즘을 박살낼 수가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공증도 딱 적당히, 미처 상쇄하진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공격력만 있으면 되는 수준?
진짜 어느정도인지는 후술합니다
우선 준비물 중 하나인 뽀삐, 사실 굳이 뽀삐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방어력 감소 요원은 솔직히 생각보다 많으니
다만 뽀삐가 있으니 이때 당시가 완벽했다 라고 평할 수준?
호감도는 200을 못찍어서 분노버프 당시 1스의 방어력 감소가 94퍼센트입니다
여기서 공격력이 어느정도만 되면 된다는건지 알 수 있겠습니다
라오의 감소증가는 일단 두개가 좀 별개의 단리성으로 적용되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수학을 안해서 잘 모릅니다.
주 PC겜이 던파라서 감각적으로만 이해한다 뿐이지...
여기서 폴른의 기본 공격력은 약 1500 정도입니다. 거기서 스테일메이트 -200%를 받아서
보통 -1500(1500-3000) 가량이죠, 여기서 기본 장비/패시브 공격 증가 버프인
돌격OS 17%(255가량)+개량글카 35%(525가량)+패시브 3스 어썰트 포메이션 5.5%(하치코 인접, 82가량)을
저 음수값에 단리로 더해서 나온게 -638입니다
거기다가 저녀석 공격/반격을 받으면 나오는 공증 버프인 저 처형 준비 50%(750가량)를 마저 더하면
최종적으로 고작 공격력 112밖에 안됩니다. 즉 이거로는 일반적으론 어지간한 철충에게 흠집조차 안나죠
근데 만약 상대 방어력이 음수값, 심지어 몇만대의 음수값이다?
당연히 뻥튀기 수준이 미쳐날뜁니다
다음은 비헤더 수치분석입니다
이녀석은 재차 말했지만 피격시 2만의 고정 방어력이 증가합니다. 2만의 방어력은 어지간한 기준으로도
도저히 일반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아쿠아 칙G(영전기준)의 방어력이 2만이 넘어갑니다.
보통은 잘해봐야 1500가량이죠.
근데 다시 말하자면 라오의 감소증가는 별개의 단리성으로 적용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원본 수치에 비례한 수치가 단리로 토막날수도, 증가할수도 있는것이지요.
즉 저 2만의 자기 버프가 반대로 자기 자신에의 극단적인 디버프가 된다면?
타 겜 비유로, 가령 디아블로2의 컨빅션(선고)이나 로워 레지스트(저항 감소)나 앰플리파이 데미지(피해 증폭)저주와 같이 되버린다면?
저놈의 방어력을 2만으로 두고, 뽀삐의 -94% 방어력 감소와 폴른의 -100%의 방어력 감소가
차례로 적용된다면
20000(비헤더 방어력)-18800(뽀삐 분노버프 1스)-20000(폴른 2스)
즉 총 -18800이라는 초월적인 음수값 방어력이 되어버립니다.
그 결과 1스로도 저만한 초월적인 데미지가 터져서 비헤더가 죽은것이지요
제가 변소를 다시 돌면서 종종 본거지만, 무려 폴른 2스를 철파르탄에게 쓸때. 대개 아르망하고 같이 쓰다보니
2스 시전시에 방어력이 기본 음수값이 되는 바람에(당연히 철파르탄 기본 방어력 고려하면 -10000대의 음수값)
2스를 쓰자마자 2스에 죽어버리는 어이없는 경우를 되게 자주 봤습니다.
폴른 2스는 써보신 분은 알지만 자체 공격력 책정이 무지무지 낮습니다.
즉 그거로 막 몇만대의 데미지가 떠서 죽어버렸단 소리입니다.
단 약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즉 기본 방어력이 0에 수렴하거나(ex. 슬래셔 등)
자체적인 해제불가의 퍼센트 방어증가(ex. 프로스트바이트-일명 얼음뚱땡이, 프로스트바이트 붙은 한랭지형 매머드)의 적의 경우는
폴른이 별다른 수가 없습니다. 그쪽은 애시당초 화속과 방관으로 처리할 것을 상정한 부류니
헌데 보통의 보스급 철충은 그런 형태의 기믹이 드뭅니다. 깡방어가 높을수록 폴른이 약점으로 작용하는 케이스인것이죠.
뽀삐, 폴른과 함께 즐거운 비헤더 학살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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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알바, 이제 진정한 '최강'은 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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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공이라기 보단 뽀삐같은 방깎요원과 추가조합되면 앰플리파이 데미지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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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알바트로스도 잘 써먹긴 했는데 폴른만큼 막 초월적인 수준의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도 사실...아니 애초에 맨땅으로 써먹기엔 재료가 빡센건 매한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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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랑 차이점이라면, 앰플리파이 데미지에 상대 방어 비례가 섞인 시폭과 같은 앰플리파이 데미지를 건다는 점? 아 근데 둘다 퍼제스드(빙의된)타입(고정방어증가, 해제불가)에게 저주를 못건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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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무공이라기 보단 뽀삐같은 방깎요원과 추가조합되면 앰플리파이 데미지에 가깝죠 | 22.04.09 2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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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폴른을 라오의 네크라고 불러야겠네요 ㅋㅋㅋ | 22.04.09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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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랑 차이점이라면, 앰플리파이 데미지에 상대 방어 비례가 섞인 시폭과 같은 앰플리파이 데미지를 건다는 점? 아 근데 둘다 퍼제스드(빙의된)타입(고정방어증가, 해제불가)에게 저주를 못건다는 공통점은 있네요... | 22.04.09 21: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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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알바, 이제 진정한 '최강'은 폴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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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알바트로스도 잘 써먹긴 했는데 폴른만큼 막 초월적인 수준의 무언가를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도 사실...아니 애초에 맨땅으로 써먹기엔 재료가 빡센건 매한가지라... | 22.04.09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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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는 아무래도 자체 행동력과 더불어 스킬이 둘다 ap10이 들어간다는 좀 고질적인 단점이 있죠... | 22.04.09 2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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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죠 방관이...없는 수치나 다름없어요 그쯤 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04.09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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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솔직히 지금 성능만으로도 충분히 오버스펙이라...전 그냥 보통 피감탱이랑 전열에 두거나, 아니면 딜러랑 중열에 두고 앞에 회피탱, 자기 옆에 딜러나 지원기(일단 1스 행동력 증가가 좀 큼) 껴두고 쓰죠 | 22.04.09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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