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700층 돌파 이후 영전을 돌아야 해서 철탑에서 하산한 이후, 800층 돌파글이 올라왔기에 기존 덱의 약점을 보강하고 다시 등산을 시작하여 900층을 돌파하였습니다.
일단 아직까지 선제공격을 하나도 쓰지 않았기에 못해도 55층을 더 올라갈 수 있어서 1000층에 도전 해 볼 생각입니다.
사실 현재 덱도 초 고층에 오르니 알바 세팅에 약점이 발견되어 이를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이제와서 다시 퇴각해서 알바를 수정하고 다시 오르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단 무한 철충 가챠로 돌파해볼 생각입니다.
아래는 이전과 다르게 새로 수정한 세팅입니다.
기존과 다르게 행동력 버프와 공격력 버프로 다 몰아주었습니다.
전기저항 버프 하나를 받은 이유는 1웨이브에서 나오는 썬더칙을 상대로 레아를 대기시켜주기 귀찮아서 무지성 오토를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기존덱의 경우 행동력 버프를 20%를 초과하여 받을 경우 빙룡과 레아의 순서가 꼬여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행동력 버프를 엄청나게 받는 것을 전제로 하여 세팅을 수정하였습니다.
참고로 철탑 24층의 경우 각 웨이브 별로 나오는 철충 조합이 정해져 있는데, 1웨이브의 경우 모든 조합이 무지성 오토가 가능하고, 2웨이브는 센츄리온 제네럴이 나오는 2가지 경우만 리셋 혹은 수동 조작이 필요합니다. 3웨이브에서는 일정 층수부터 절대 돌파가 불가능한 조합이 나오기 시작하므로 3웨이브의 철충 조합에 따라서 적 무리 리셋이냐 적당한 수동 조작으로 돌파 하느냐가 판가름납니다. 4웨이브는 880층 정도까지는 적당한 수동 조작이면 무리없이 돌파가 가능하나 그 이후부터는 돌파 불가능한 무리가 조금씩 생깁니다.
위치도 기존과 다르게 배치하였습니다.
기존에는 행동력 버프를 많이 받을 수가 없어서 엘라가 디텍터 칙의 AP깎에 당해 -1턴을 잡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에 레아 뒤에 있었으나, 수정된 덱은 그럴 위험이 없어서 안전하게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빙룡이나 레아의 공격에 센츄리온 제네럴이 반격하면 엘라가 맞아서 터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없앴습니다.
기존과 다르게 기동 공격 신장비를 착용해주고, 치깎칩을 착용하여 최대한 스탯 이득을 보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풀버프시 기존보다 조금 더 강한 공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센츄리온 제네럴 공격 기준 48.9만 -> 51만 정도로 상승)
레아와 엘라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마키나는 에팩 대신에 자극제를 쥐여줬습니다.
에팩을 써야할 만큼 AP가 모자란 편은 아니고, 오히려 행동만 많아져서 전투 시간이 길어진다 판단하여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한 보험 겸 적당한 행동력을 제공해주는 자극제를 껴줬습니다.
다만 정작 자극제 덕을 본 적은 없기 때문에 그냥 아무거나 껴줘도 될 것 같기는 합니다.
나름 수정이 있었지만 추가 수정을 생각하고 있는 알바트로스입니다.
기존과 다르게 스탯을 모두 체력에 밀어주고, 행동력 버프에 상관없이 레아-알바-빙룡의 순서가 되도록 템을 세팅해줬습니다. 이는 알바가 먼저 무적 버프를 걸면 레아의 공격에 적 개량형 레기온 스나이퍼의 반격으로 알바의 무적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반격에 맞고 터지는 일이 발생할까봐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등반을 하다보니 그럴 일이 발생할 무리는 초고층에서는 어차피 잡을 수가 없어서 피해야 하는 센츄리온 제네럴 무리 정도였기에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초고층에서는 알바의 2스가 상당히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침수 상태 행동불가 + 상당한 딜) 최소 2열까지는 칠 수 있도록 풀링 보너스를 사거리에 주고 에팩이나 개량형 출력제한해제장치를 끼워 부족해진 행동력을 최대한 보충한 다음, 공치적에 스탯을 주는 게 낫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800층에 도달하고서야 든 생각이기에 수정을 하고 다시 오르기에는 너무 멀리온 상황이라 참 아쉬웠습니다.
아래는 위와 같이 수정하게 된 이유입니다.
기존 덱의 경우 위와 같이 디텍터 칙과 조우하게 되면 레아 혼자 AP가 깎여서 순서가 꼬여 빙룡의 턴 하나를 손해보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디텍터 칙이 나오는 3웨이브의 2가지 적 패턴과, 4웨이브의 위 스샷 패턴을 초고층에서는 리셋해야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수정한 덱에서는 위와 같이 순서가 꼬여도 빙룡이 대기할 경우
위 스샷처럼 다음 라운드에 순서가 원래대로 돌아와서 무리없이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리셋해야될 적 무리가 줄어들었고 그만큼 등반 피로도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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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추종자
아이고 첨부를 잘못했네요. 수정했습니다. | 21.09.13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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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쌓여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더라고요. 에센스 B기준 한 10만개 정도 됐던거 같은데, 이게 정작 SS로 바꾸니까 200개도 안되더군요;;; | 21.09.13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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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결정 1개당 B급 512개니까요... 그래도 엄청난 양이네요 SSS급 50개 분량이라니 | 21.09.13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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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한테는 드랍이 안되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가끔 피할 수 없는 경비대 중에서 3웨이브짜리라 잡고 넘어가는 경우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드랍률이 한 1%라고 가정하면 10%로 올라가는 수준이라 무조건 떨어지는 건 아니긴 할텐데, 여튼 체감이 될 정도는 됩니다. | 21.09.14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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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드랍률이 굉장히 낮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21.09.14 2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