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전은 또 어떻게 깰까 고민하다 선택한 더블 메카 드래곤덱
타이런트는 드래곤이 아니라 다이너소어지만 어쨌든 용은 용이니까 빙룡인 글라시아스와는 반대되는 화룡 포지션으로 넣었습니다.
여기에 전기 속성 공격용으로 로크까지 추가
확실히 알바트로스가 전장이 생기면서 써먹기는 편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메인탱커로 세우기엔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고요.
최강지휘관이라매... 설정값좀 하게 해줘...
때문에 가장 고전한 것도 29층의 칙 커맨더+칙 엠페러 상대였습니다.
후열의 센츄리온이 회피를 깎아 적 공격 회피를 어렵게 만들고
시간을 너무 끌면 팔랑스H가 재공격으로 알자트로스 피를 서서히 갉아먹는데다가
타이밍 잘못 맞추면 테스투도한게 훅가는 대환장파티가 자꾸 터지는 바람에 몇 번을 리트했는지...
악수맨이 워낙 극혐철충으로 이름 높지만 탱커로써의 성능이 조금 딸리는 알바트로스 입장에서는 빠르게 끊어내질 못하니 죽을 맛이더라고요.
반면 스파르탄 기반 철충 상대로는 편하게 넘어갔습니다.
보시다시피 속성별로 딜러가 다 준비가 되어 있다보니 대처가 전혀 어렵지 않더라고요.
유일하게 조금 고전한 게 프리져 상대인데 화속성인 타이런트의 행동 속도가 느리다보니 알바트로스의 피가 간당간당했었습니다.
다만 이런 애들이 상대에게 거는 방관깎 디버프는 속성딜 위주라는 점 외에 다른 면에서 별로 타격이 없던게...
방관을 깎는 비율이 많긴 했어도 알바트로스 버프+타이런트 버프로 그 이상의 방관을 확보하는 탓에
방관 100%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속성공격도 아닌 타이런트 1스에 한 입에 씹어먹히더라고요.
그 외에 소소한 장점으로 대부분 공격이 보호 무시다보니(글라시아스, 로크, 타이런트 2스)
저격할 놈만 딱 정해서 저격하기 아주 좋다는 점과
3턴만 기다리면 일단 맞추면 강화해제를 하는 스파르탄 캡틴(다만 이것 때문에 익스큐서너 상대로는 늘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자체 스킬들 특성 때문에 침수 걸리자마자 수속저조차 씹어먹고 쓸어버리는 글라시아스의 깡파워 등 꽤 여러가지 재미를 봤습니다.
특히 알바가 먼저 죽거나 해서 타이런트가 공격을 맞았을 경우
바로 뒤에 있는 로크의 패시브로 인해 반격이 나가는 경우도 쏠쏠하더군요.
사소한 여담이지만 제대로 된 화룡이나 뇌룡 컨셉의 AGS도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면 어거지로 타이런트를 화룡으로 넣을 수 있으니 뇌룡이라도...
마침 설정상 일본 기업인 D-엔터테인먼트도 있겠다
D엔터 빌런즈 소속으로 킹기도라 모티브로 잡은 삼두뇌룡이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리고 AGS에도 침수요원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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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안 쓰다보니 놓치게 되는 정말 의외의 사실로 알바트로스 2스도 전기속성 공격입니다. | 21.07.31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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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침수걸린 상대로 고확률 스턴을 겁니다 | 21.08.01 0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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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회피를 하는데 왜 디버프는 걸리는겨!! 전반적으로 칙 커맨더 조합은 글라시아스 1스+로크 2스+타이런트 2스로 일단 칙 커맨더만 패고 본다는 식으로 대처했습니다. 타이런트의 경우는 중열에 자리잡은 칙 커맨더를 시작점으로 해서 맞아도 뒤에 하나만 맞게 하는 식으로 해서요. 그러다 피가 간당간당하면 글라시아스는 2스로 칙 커맨더에 주변 잡몹들까지 쓸어버리는 식으로 갔습니다. | 21.07.31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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