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판이고, 5800x PBO2 CO, 32GB RAM, 7900XTX, 커스텀 수냉 환경 입니다.
몇 년 전에 우연히 오픈소스 형태의 3dof 모션 시뮬레이터를 알게되서 어? 따라 만들어
볼만 하겠는데? 하며 무턱대고 진행해서 완성하고, 그동안 PC에서 즐길 수 있는
심레이싱 위주로 모션과 함께 사용하다가 포르자 시리즈도 모터스포츠7과 호라이즌4 부터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같은 방식으로 보내주기에 이번에도 설정 해주니 사용 가능하네요.
1440p 165hz 트리플 모니터 구성에 업계 정책상 HDR을 포기하고 7680x1440p로
플레이도 가능 합니다만, FOV 설정이 매우 제한적이라 좌우 모니터는 왜곡이 생기기에
그냥 단일 모니터로 즐기고 있습니다. 하라는 커리어 진행은 안하고…
BAC MONO 라던가 케이터햄 슈퍼라이트 R500(아… 620R 좀…!!) 같은 차량이면
저는 대부분 즐겁게 즐기는지라 다른건 미루게 되네요. 그래도 진행과 수집은 해야죠.
사실 진행을 미루고 있는건 그래픽 드라이버는 최신인데, 프레임 기복이 심해서
패치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DSL DD 셋팅이랑 몇 가지 손보고 있고요.
V3 패달 브래이크 쪽에 퍼포먼스랑 댐핑킷 달아뒀는데 음… 슬쩍만 밟아도
휠 락 구간에 도달해 버려서 꾹! 슥! 스로틀 쳐서 풀어주는 방식 또는 그냥 감으로
반만 밟고, 트래일 브래이킹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패달 설정을 손봐서 좀 더
유연하게 쓰고 싶어지네요.
여튼 간만에 신작 입니다. 트렉들 업데이트도 최신으로 맞춰져 있고,
차량 모델링은… 음… 재탕도 있지만… 결국 래이스는 자신과의
싸움 이니까요. 시간 보내기 딱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