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써클원들하고 모여서 같이했는데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함께하는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퀘스트 수령->영상감상->집회소 집결->함께 출발 혹은 늦게 퀘스트 들어간 사람 방 들어가기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월드시절부터 손발 맞춰온 인원들이라 그런지 아이스본 신규몹도 크게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본 몬스터들이 광역기 및 발광기(?)가 많은 것 같은데
상태이상 걸고 새로운 슬링어 기술 걸고하니 몬스터가 좋아서 허우적되서 솔플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쉽게 잡은 만큼 추후 솔플 시 몬스터 패턴이나 모션을 다시 공부해야하는 단점은 있겠지만..
몬헌은 4명이서 몬스터 뚜까패는 맛도 있는거니깐요.
추후 솔플 때 참교육 당하겠지만.. 오랜만에 보이스쳇 하면서 사냥하니 즐거웠습니다.
새벽 1시부터 6시 넘어서까지 진행했었는데
방어구는 뼈소재 및 광물 소재 위주로 만들 수 있는걸로 갈아입고
무기는 월드때 사용하던 무기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레이기에나 아종까지 진행했는데 역시 진행할 수록 점점 딜이 딸림이 느껴져서
퇴근하자마자 무기파밍부터 해야겠습니다.
1시간 정도 쪽잠자고 출근했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정신은 몬헌에 팔려있네요.
빨리 퇴근하고 싶어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