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크소울 3 거인의 욤까지 잡았다가 접었다가 다시 시작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루리웹-9271262557]

과거의 나는 어떻게 욤까지 간건지 신기할정도로 드럽게 못해졌네요...

그때도 욤까지 가고 난뒤 너무 지쳐서 그냥 삭제했다가 최근에 그래도 엔딩은 봐야지 하고 설치했다가 1관 보스 볼드릭인가 개처럼 생긴애

거기까지 딱 한번 가보고 그 뒤로 또 길헤메다가 짜증나서 마우스 던져버리고 삭제 했습니다...

(지붕위에 뼈다귀가 갑자기 몸에 구렁이 달린애로 변신해서 후드려패는거랑 뚱땡이가 도끼들고 패는곳 그리고 어두운 화면에 배경음악까지 

소름끼쳐서 무서워서 삭제함...) -< 이런이유도 있음.. 두번째 삭제함

그리고 아 뭔가 게임을 사놓고 엔딩도 안보고 삭제하니까 찝찝해서 일단은 다시 설치중인데..이번엔 진짜 굳게 마음먹고 깨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군다정도는 2트만에 잡았었고요...

그 뒤로 뼈다귀들한테 개쳐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러는데...초반에 뭔가 좀 쉽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오로지 피지컬인가요? 

아 진짜 엔딩은 보고 싶긴한데...실력이 안되니까 이번에도 몇시간하다 지쳐서 걍 삭제할거 같고...암니아ㅓㄹ;ㅣㅁ나얼;ㅣ만ㅇㄹ

뭔가 초반용 팁같은거 없을까요 ㅠㅠ

[멥쌀도넛]

저도 난이도 때문에 한때 좌절했다가 소울 노가다로 극복했습니다.
레벨을 200까지 높이니 1회차는 많이 맞아도 극복할 수 있었군요.
물론 2회차부터는 잘 피해야 합니다.

[루리웹-9271262557]

근데 소울 노가다라면 소울 먹고 다시 화톳불까지 뛰어가서 전당으로 돌아가서 레벨업 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하는거죠?

[멥쌀도넛]

몬스터 잡은 다음에 화톳불로 돌아가서 다시 몬스터 부활시켜서 잡는 것을 반복합니다.
레벨업은 자주 하러 가면 번거로우니까 소울이 일정치 이상 모이면 갑니다.
물론 상당히 지루한 작업입니다. 저는 아노르 론도에서 은기사만 5천 명 이상 잡았었네요.

[부직양손잡]

사실 다크소울3의 레벨 디자인은 몇몇의 ㅈㄹ난 맵 말고는 꽤나 합리적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첫 맵은요. 구르기의 판정은 꽤 널널하며 그마저도 힘들다면 방패라는 선택지가 주어지죠. 만약 너무 힘드시다 싶으면 예상컨데 적을 만났을 때 당황, 겁먹음으로 인한 이성적 판단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소울라이크류 무경험자들이 하는 실수가 적을 마주치거나 밀린다 싶으면 적의 패턴도 보지 않고 막무가내로 면전에서 물약을 마셔버린다던가 당황한채로 막 구르기를 연타하는 경향이 잇습니다 앞선 두개만 고쳐도 훨씬 좋아지실 겁니다. 이 증상을 포함한 다크소울이 어려운 이유의 태반은 겁을 먹어서고, 겁을 먹는 이유는 죽는게 두려워서 입니다. 단언컨데, 죽음을 두려워 하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소울은 먹는 족족 레벨업을 하여 키핑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패널티도 딱히 없죠. 편안한 마음으로 하시면 적들의 허점도 더 잘 보이실겁니다.^^ㅎㅎ

[부직양손잡]

또한 어깨너머 배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ㅎㅎ 도움 요청하시면 도와주실 분이 수두룩 빽..빽...까지는 아니지만 항상 계십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한번 맛 들리시면 천시간이 고냥 찍혀있는 본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까지는 pvp판 입성이나 코옵을 같이할 유저가 요구 되기도 하지만요.

[루리웹-9271262557]

아 이게 진짜 딱 맞는거 같아요
거기다 화면도 어둡고 비명소리 배경음악 이런거때문에 심리적으로 공포도 느껴요..무서워 죽겠어요 진짜..

[부직양손잡]

저도 4년전엔 보스 트라이 할때면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고혈압 오는거 아닌가 싶었습니다ㅎㅎ 특효약은 많이 죽는겁니다. 그러면 패턴도 자연스레 몸에 익고 무엇보다 열받기 시작하면 보스에 대한 분노가 두려움을 감춰줍니다!!^^

[루리웹-8700605533]

음 무명왕을 한번 만나보시면 이전까지 보스들은 다 ㅈ밥이었구나를 느끼시게 될겁니다 후후 필자는 무띵킹 3,40번 뒤지고 깬사람임 소울게임할때는 포기하기않는 끈기가 기본마인드로 장착되어있어야 엔딩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