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재밌고 멋진 DS3 유튜브채널 9편 - 즐겜? 즐겜!

[412542]

안녕하세요 412542입니다.

이번에는 '즐겜'을 주제로 새로운 채널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PVP 활동 유저들이 좀 있어 이들을 PVP 채널 소개 글로 분류하려 했지만 실력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를 추구하는 성격이 강하므로 재밌고 멋진 ~ 시리즈에 소개할까 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선정 기준】 

1. 모두가 보고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캐쥬얼 유저들도 이해할 수 있는 영상)

2. 불쾌하지 않고 유쾌(제초질, 포다같은 판에 박힌 내용은 최대한 자제)

3. POTG(편집으로 짜집기보다 실력도 녹아있을 것)

4. 영상미(개인적으로 잘 보는 기준)

5. 얼마나 약을 먹었는가?(유머, 병맛, 망자의 인간성 정도)

물론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존재할 수 있지만 제 기준에서 최대한 선정기준에 부합한 영상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 FPS 장르 플레이어에서 다크소울 즐겜 유저로! - Prod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user/codprodigyx/featured

 트위치 링크 : https://www.twitch.tv/lprod_

【채널소개】 

  Prod는 국내 망자들에겐 체이스 더 브로와 함께 어울리는 소울라이크 스트리머로 알려졌지만 무려 8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FPS 장르 게임 영상을 올리던 올드 유튜버입니다.

다크소울이 출시되자마자 바로 플레이했고 이때부터 소울라이크 매력에 빠져 본격적으로 다크소울3 유튜버로서 활동합니다. 다크소울3 출시부터 지금까지 왕성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PVP 게임을 즐기는 성향인지 다크소울3 엔드 컨텐츠인 PVP를 손대면서 채널이 급속도로 성장하는데 주로 납석 PVP 영상을 다루며 무기 자체 평가와 빌드 소개 컨텐츠를 다뤘습니다.

소울라이크 망자들이 겪은 컨텐츠의 고갈과 부족은 이후 자연스럽게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 플레이, 다양한 유튜버들과의 협업 그리고 종합게임 스트리머로서의 길을 천천히 닦아놓아 파이터 피엘과 달리 다크소울이 아니어도 자신을 바라봐줄 팬층을 확보한 성공한 유튜버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다크소울 고수들이 적었던 시기 PROD 채널에서 주목할 컨텐츠는 다크소울3 PVP 무기 리뷰 영상과 침입 영상이었지만 지금은 프라드 정도는 즐겜 유저가 될 정도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득실대기에 '그땐 그랬지' 정도 영상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PROD의 장점인 컨텐츠는 다른 소울 유튜버들과의 연계활동 컨텐츠라 보는데 다크소울3 뿐 아니라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들에게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컨텐츠라 생각합니다. 

【대표영상】

1. 무기 리뷰 영상

초기 소울 컨텐츠의 방향은 납석 PVP에서 쓰일 무기를 선택하고 사용후기와 자신이 생각하는 운영 방법, 빌드를 소개하는 쪽이었습니다. 

2. 소울 유튜버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컨텐츠 스토리 

프라드, 체브로, 로스트마이새너티, 파이터 피엘은 서구를 대표하는 대형 소울 스트리머이자 유튜버들로 꽤 오래전부터 팬들을 위해, 컨텐츠를 위해 꾸준히 콜라보를 해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콜라보를 하는 것이 굉장히 영리한 선택이라고 보는데 그저 다크소울3 인겜 내 컨텐츠 소모에만 의존했다면 지속적으로 유튜브 활동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다크소울3 내적 요소만이 아니라 외적 요소, 컨텐츠 생산자에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제작자로서 수명을 연장한 선택이죠.

위 영상처럼 PVP를 즐기거나 회차를 같이 돌거나 서로 침입하여 저격하는 등 여러 재밌는 컨텐츠를 만들었고

최근에는 다크소울3 모드 제작이 활성화되면서 새로운 컨텐츠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체브로와 달리 PVP 고수의 영역으로 발을 들이지 않고도 영리하게 컨텐츠 방향을 '즐겜'으로 바꿈으로서 성공한 유튜버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트롤링 침입으로 유명세를 얻은 창백한 남자 - Lost My Sanity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user/nr3756/featured

트위치 링크 : https://www.twitch.tv/lostmysanity47

【채널소개】

 마스코트 캐릭터 창백한 남자(Pale man)를 만들어 다크소울3 침입 플레이로 유명세를 얻은 로스트 마이 새너티(Lost My Sanity입니다. 

망자 유튜버들 중에서 꽤나 똑똑하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만들어 활용해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다크소울3이 나온 시점부터 상대방 세계에 침입해 트롤링(Trolling) 플레이를 했습니다. 대머리에 민트에 가까운 하얀색 피부의 망자가 벌이는 유쾌한 침입 플레이에 많은 망자들에게 사랑받는(?) 소울 컨텐츠 제작자가 됩니다.

국내에서는 파이터 pl과 함께 트롤링 2형제로 활동하는 모습과 제초 활동을 하는 악성 유저로 인식이 박혀서인지 안티 팬이 꽤 있었습니다.

그나마 체브로와 함께 콜라보 활동을 하고 트롤링 활동보단 '즐겜' 침입을 하면서 인지도를 쌓고 악성 유저의 이미지를 많이 바꿨습니다.

침입 플레이는 주로 메이스를 사용하며 참기와 롤링캐치를 이용해 천천히 공략하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그래서인지 안정성에 치우쳐... 즐겜유저입니다.  

【대표영상】

1. 창백한 남자의 트롤링

 트롤링으로 유명해졌기에 트롤링 플레이가 주를 이룹니다.

주로 파이터 피엘과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갑자기 분위기 Communism

 갑자기 분위기 코뮤니즘

3. 즐겜 마인드로 무장한 다크소울 밈 제작자 - Adam Barker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MUnwhA76IqrKNHPdwUimA

트위치 링크 : X

【채널소개】

 앞서 소개한 망자들이 '즐겜' 마인드를 가진 이유는 실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슬픈 현실도 작용하지만 소개할 아담바커(Adam Barker)는 좀 다릅니다.

프라드, 로스트마이새너티 보다 다크소울 PVP에 진지한데, 이런 모습은 알만한 PVP 고수들 영상을 확인해보면 꼬박꼬박 댓글을 달고 꾸준히 PVP 기술을 소개하는 영상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컨텐츠 제작에 활용하는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담 바커는 침입 위주 플레이를 즐겁고 유쾌한 모습으로 그려내는데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침입을 하다보면 겪는 재밌는 상황을 깔끔한 편집을 통해 재미를 선사하죠.

또 다른 차별화된 특징은 바로 다크소울 밈 제작이라는 점

아담 바커가 만든 다크소울 밈 영상을 보면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유명한 다크소울 밈의 많은 부분을 그가 제작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짧은 영상으로 제작했지만 그 안에 다크소울을 플레이한 사람들이라면 정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들을 잘 녹여내 정말 재밌습니다.

【대표영상】

1. 다크소울 밈 

스콜라에서 낚시하는 푸..푸틴

서구권에서 유명한 다채로운 밈들을 다크소울과 잘 버무려 높은 퀄리티의 밈 영상을 제작합니다.

자신이 만든 밈에 사용된 원본 영상을 꼭 링크 걸어놓아 원래 밈이 뭐였는지 바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2. 유쾌한 PVP 몽타쥬 

링크 건 영상들은 전부 다크소울 PVP 연구를 반영한 결과물들입니다.

특히 마지막 킥플립 같은 경우 앙겔루소의 킥플립 테크닉 영상을 토대로 재밌는 상황을 곁들여 몽타쥬를 만든 것이죠.

이렇듯 아담 바커는 PVP 채널들을 두루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재밌는 영상을 제작합니다.   

4. 나만큼 기발하게 트롤링할 수 있어? - Zekkai

유튜브 링크 : https://www.youtube.com/channel/UCB9alh3s0eE7TJEkvaABpxw

【채널소개】

 부담스런 보라색 피부에 양갈래 머리를 한 트롤 전문가 제카이(Zekkai) 입니다.  

로스트 마이 새너티처럼 마스코트 캐릭터를 항상 등장시키며 서구권 유저들에게 트롤러 하면 제카이를 떠올리게 하는데 성공합니다.

주로 기발한 트롤링으로 상대방을 농락하는 플레이를 즐기며 필요하다면 글리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나마 양반인 건 사용하는 대다수의 글리치가 맵 글리치라는 점

Kill of the day 란 컨텐츠를 오랫동안 연재했으며 1년 전까지 무려 105회나 달하는 인기 컨텐츠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망자들과 차별 점은 적극적인 지형 글리치를 이용한 트롤링과 상대방 심리를 역이용한 지능 플레이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영상의 길이도 짧아 가볍게 즐기고 넘길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대표영상】

1. Kill of the day 시리즈

이 채널에서 가장 빠르게 볼 수 있고 재밌게 웃어넘길 수 있는 컨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Funny invasion, Funny troll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각종 트롤링과 지형글리치 듀토리얼 영상 등이 있습니다.

PVP 실력을 기르지 않아도 PVP 외적 요소로 상대방을 죽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트롤링 행위는 호불호가 명확한 행위이기에 선을 얼만큼 지키며 탈거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나마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덜 불쾌하게 하는 트롤러라 보면 되겠습니다. 

4명의 즐겜 유튜버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5명 소개 글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좌표 하나는 일부러 뺐습니다. ㅋㅋㅋ...

다음에도 재밌는 좌표를 찾아 다시 오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극극심해어]

누굴까한명...

[412542]

노예모자 쓴 포다충...

[레도전사]

워워워어~빠라밤빠 빠라밤빠~

[마르실]

개인적으론 새너티와 베이커가 좋더라공ᆢ.

새너티는 스트리밍 할때 아이리쉬 악센트가 매력적이고 피엘 스트리밍은 딱히 있지도 않은 실력으로 거만한 모습 보여서 보기 불편한데 새너티는 즐겜으로 정말 열심히 게임해요. 시청자들에 대한 팬서비스도 좋고요.

아담베이커의 메가맨 패러디 영상은 아직도 기억이 선명하네요. 패러디도 패러디지만 게임내 모션과 마법효과를 잘 짜집기해 클래식 록맨 구현했던게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412542]

맞아요 그러고보니 아담 바커 대표영상으로 메가맨을 넣는다는걸 깜빡했네요 보고 진짜 감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