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크소울3 입문

[루리웹-7023889795]

다크소울3 구매해볼려고 하는데 진입장벽 높나요? 소울류 한번도 안해봣고 어려운 게임 즐겨보고 싶어서..

조언 한번 구해봅니다

[루리웹-7023889795]

옹 감사합니다!

[Kaldwin]

높은 사람한테는 한없이 높고, 낮은 사람에겐 의외로 낮고 그렇습니다.
조작 매커니즘은 게임 자체의 난이도에 비해 매우 무난한 편이고, 그 대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몹들의 데미지가 높게 책정되어 있으며(잡몹의 연타 패턴 하나 맞고 반피까일 수 있음) 이런저런 악랄한 함정 배치가 가득하죠.
미니맵도 없어서 길 찾기에 자신의 직감과 기억에 의존해야하지만, 숏컷을 찾으면 그 복잡한 맵을 놀라울 정도로 편리하게 교통 정리를 해줍니다. 그만큼 헤메어서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분명히 숨겨진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것도 많구요.
You died라는 문구를 Game over로 인식하신다면, 한없이 장벽이 높을 것이고, Let’s try again으로 인식하신다면 그 장벽이 낮아지는걸 느끼실겁니다

[루리웹-7023889795]

좋은 말이네요...! 용기 얻고 시작해봅니다!

[닼린이고통받는중]

저도 웬만히 어렵다는 게임 근성으로 버티고 깨본 사람입니다!
근데 이겜은 제가 많이 안해본 유형이기도 하고 난이도도 높더라구요 ㅎㅎ
씨x 씨x 거리면서 하고 있는데 보스 깰 때의 쾌감은 정말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 몇몇 보스는 멤버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깻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습니다
다만 근성이 좀 필요하다보니 이점만 유의해주시면 될것같아요

[KOR_4565]

4회차 진행중인데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재밌습니다.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극극심해어]

3가 입문용으로는 젤 편합니다

[Gray색이야]

저는 인왕 중도포기, 블러드본 1회차 엔딩 직전입니다. 이클리피아님 공략 영상 없었으면 블러드본도 포기했겠죠. 근데 블러드본 하다보니 자신감 생겨서 인왕2 다크소울3고티도 구매했습니다. 저에겐 이클님이 계시니까요. 하하하하..

[가슴이시켜서팔란의대검]

1시간: 에잉...뭐이런 x같은 게임이 다있어ㅜㅠ
100시간: 에잉ㅎ 뭐이런ㅎㅎ 게임이 다있었네ㅎㅎ
1000시간: 팔란 좋아요~! 진짠데...

[루리웹-9715064885]

놀랍게도 진짜 좋다

[뷰너맨]

아예 모르고. 어려운 게임 자체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쉽다는 게임도 잘 진행을 못해서 애를 먹고 피지컬이 좋지 않은 점까지 겹치면 정말 힘듭니다. 그냥 게임이 맞지 않을 정도지요.

헌데

이 게임이 일방적으로 어려움만을 강조하는 게임들과 다른 평가를 받는 건 여러가지 차이가 있지만, 게임의 구석구석을 잘 다듬어놨기 때문입니다. (최적화는 아니지만요)

우선 기본 시스템과 조작방법. 게임을 진행 하는데 필요한 각종 지식을 쌓고 잘 죽지 않을 수 있는 육성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점차 어려움을 깰 방법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터득하고. 그런게 너무 안된다면 코옵이라는 반칙 아닌 또 다른 재미를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필드 진행을 어떻게든 혼자서 해볼 수 있으나 보스가 어려울 수 있는데

그 보스를 잡아줄 정도로 강력한 유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레벨을 잘 올려가면서 장비와 마법.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사하면 못 깰 것도 없습니다.

세키로와 블러드본은 반대로 그게 훨씬 어려워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요구되는 피지컬이 상당히 많아서 클리어가 너무 힘들어지는 구간이 많고 세키로는 아예 코옵 요소가 없어서 도움을 받을 수 조차 없고 오로지 혼자서 진행을 해야만 합니다.

다크 소울은 두 게임들과 달리 게임 자체의 속도가 너무 빠르지도 않고 중갑에 대형 방패라는 게임을 알고나면 얼마나 전투를 쉽게 해주는 지를 깨닫지 않을 수 없는 요소 덕에 흔한 게임에 질린 게이머가 새로운 게임에 도전을 해보는 것에도 적합하다고 봄니다.

액션 게임에 관심이 있고. 깊이가 있으며. 어려움에 좌절할 필요가 없음을 상기하고(주인공은 불사자로 죽어도 화톳불에서 다시 부활 합니다. 얻은 소울은 잃어버릴 수 있지만, 다시 모으거나 그러기 전에 미리미리 사용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조금씩 알아가면서 접근을 하다보면 어느새 클리어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공략본도 큰 도움이 되지요.

반면 너무 모르는 채로 막무가내로 하다간. 정보를 알 수 없어서 굉장히 힘듭니다. 피지컬이 충분한 유저라면 그런 어려움들도 극복할 수 있고 센스라도 있거나. 예전 시리즈나 프롬 게임을 좀 해봤다면 대략적인 부분을 적당히 파악하면서 진행을 할 수 있지만, 그런 바탕 조차 없다면 정보를 차근차근 알아가면서 진행을 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80~90년대 고전 게임을 3D 액션 RPG로 구성했다고 보셔도 됩니다.(어렵지만, 적응 하면 재미를 부여하는 그런 게임들을 말합니다.)

[시간을파는상점]

음..
진입장벽이라..
시뮬레이션같이 넘사벽은 아닙니다.
초기에 개념잡느라 한 1~200번 죽으시면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