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오래간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ㅁ;
그럼에도 아직 페그오는 출석이건 이벤트건 개근중이고 폭사와 평범을 왔다갔다 하는 중이긴 합니다.
올해는 정말 알퀘이드 + 프멀린 + 룰카디 3종을 어떻게든 얻어내고 싶어서 재작년 (와 그게 벌써!?)의 알트리아 캐스터 대대대대폭사 (대충 2천돌 보1;;; 하필 천장 도입 전이라 ㅠㅠㅠ 진짜 다시 생각해도 너무 아프고 짜증났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후 망연자실의 나날을 보내다
뒤이어 게시판엔 안 쓴거 같은데 고흐 픽업에서 900돌 노득;;;
이 이후로는 진짜 무념으로 돌 모은거 같습니다. -_-;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2023년; 그래도 시간이 지나 마음의 상처는 회복 되어서...
그래도 빠트릴수 없는 빛코얀에서 600돌로 간신히 1장 먹고 (아직도 풀리지 않는 폭사의 기운;;;)
그래도 다른데 안 쓰고 모아모아 2천돌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요. 모르간 픽업 부터 조금씩 풀리기 시작 하더라구요.
오베론, 모르간을 대충 300돌안에서 각 1장, 2장씩 득하고 (오베론을 먼저 성공하고, 모르간은 그냥 나오면 좋고 하는 심정으로 돌렸더니 참...)
도만도 대충 4성 찌르다 60돌에 한장.
여튼 달공주님 픽업에서 대충 2천돌이상 모아놓는걸 목표로 그안에서 조금씩만 덜어서 어차피 안나오는 5성 , 걍 4성이나 노려보자는 마음으로 조금씩 헐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상하게 조금씩 5성이 모이는;;; -_-;;;
그러다가 다시 어둠의 코얀스카야에서 700돌로 큰코 다치고 돌이 천돌 이하로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져서;;; 다시 정신차리고 정진을 했었죠. ㅎㅎㅎ;
그런데 여튼 이제는 진짜 5성 나올일이 없을거 같아서 중간중간 조금씩 호부정도로 찔러보고 있었는데 그와중에 요슬롯도 얻고 -_-; 버르주나도 보업하고;;; 가장 황당한건 크림힐트 얻으려고 100호부 방출하는 와중에 샤를마뉴 두장이 정말;;;
진짜 이놈의 물욕센서는 어찌나 정확한지.
그래서 이번 픽업땐 좀 체념모드였습니다. 뒤돌아보니 딱 모르간까지만 얻고 그다음 참았으면 그 안에 노리지 않았는데 들어온 5성 숫자 그리고 모였을 돌을 생각하니;;; 지금 3천돌이 되어있을거고, 폭사를 감안해도 알퀘 보5는 그래도 높은 확률이었을텐데.... 라는 후회가 들더군요.
직전에 돌려서 득해버린 샤를마뉴 두장과 요슬롯 한장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며 업보려니 하며 쫌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7주년 돌을 합하면 대충 2000돌 + 65호부, (성정편은 보험용으로 280돌남짓?) 그리고 캐지않은 강화퀘와 기타 엑스트라퀘 등등 합치면 150돌정도의 여력?
여튼 그래서 2000돌로 시작했고. 제 플랜은 300돌 안에 한장이라도 안나오면 철수. 다음날로. 그리고 나오더라도 보 몇을 달성하던 1200돌까지만 돌리고 후퇴할 생각이었습니다. 폭사할땐 하더라도 최소한 룰카디는 천장으로 먹을정도는 남겨놓아야;;;
그런데 굉장히 빠른 시점에 공주님이 떴습니다. 120돌째쯤? =_=????? 어안이 벙벙할정도더라구요.
계속 돌려보니 갈라테아 픽뚫. (오? 뉴절먹)
이번엔 첨으로 300돌씩 끊어서 기록해봤는데요.
첫번째 300돌 - 아키타입어스, 갈라테아
두번째 300돌 - 노득
세번째 300돌 - 아키타입어스, 잔다르크(보3;;;), 아키타입어스 ! 아 여기서 뭔가 이제 여한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나머지 가챠는 덤일뿐!
네번째 300돌 - 아키타입어스. 딱 300돌째 나와주셨네요.
딱뎀으로 1200돌에 다다라서 보4를 찍었고, 이대로 마쳐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차는 멈추고 덤으로 호부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런데! 17호부째에 아키타입어스!!!!!!!
와 진짜 제가 보5를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한 가챠가 이게 처음인데 (중소과금인지라 항상 최대 보2정도, 애정캐라야 보3?) 정말 제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픽뚫이 어느정도 있었음에도 이렇게 ㅠㅠ 평균 이상의 가챠로 달성하다니 ㅠㅠ 직전 픽업에 낭비도 많이 했는데 말이죠.
보5를 했는데 남은돌 실화란 말인가.... ;ㅁ; (대충 질드레가 눈물 흘리는 짤)
거기다가 바로 팔견전 프리퀘에서 안나오던 예장도 드랍해서 간신히 풀돌! 진짜 거짓없이 이제 슬슬 날짜가 얼마안남아서
사과쓰고 억지로 풀돌해야하나 싶었는데 공주님 가챠 마치고 첫번째에 바로 무지개가 똿! (미친!!!!!)
와.... ㅠㅠㅠㅠ 이런날이;
단하나의 오점이라면(?) ㅎㅎ 성공에 도취된 나머지 확정가챠를 약속의 버서커 2를 벗어나 엑스트라 6을 도전했다가;
가장 원하지 않던 지뢰를 밟았지요. 흑흑
확정가챠 12연패중. 아 이번엔 정말 떠먹여주는 선택지가 있었는데 운을 믿고 나대다가 최후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네요. ㅎㅎ;
사실 달공주님 보5를 달성하니 둠코얀 보2가 아른아른 거려서 그만 -_-; 하다못해 오베론 보업도 좋고 몰레도 좋은데! ㅠㅠ
(베스트는 둠코나 바제트)
항상 알면서도 못지키는 확챠의 진리. 최악보다는 차선을 돌려야한다.. ㅠㅠ
여튼 달공주님 바로 풀스킬작, 120성배작 시작하고 , 금포우는 아직 부족해서 +400이지만 잘 써먹고 있습니다.
아르주나 얼터나 모르간 같은 딜러와는 달리 알퀘는 확실히 진정한 의미의 '딜'포터 랄까; 정말 엄청나게 윤활해주는 느낌이네요.
아직 혼돈특공을 써먹을 일이 없어 깡 보구렙과 성배작으로 대충 개체 5만딜인데 대부분의 프리퀘와 종화던, QP던 같은곳에서 1라, 혹은 2라까지 밀어버리고 막라에서 방다운과 30차지 배포로 주딜러 밀어주기가 정말 버튼 누를것도 별로 없고 편하네요.
이래서 휠체어라고;;;
정말 간만에 자랑다운 자랑을 쓰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페생 7년만의 봄이네요. ㅠㅠ 다들 남은기간에, 그리고 여름 가챠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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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워낙 편하다보니 전 그냥 뇌비우고 2알퀘가 가장 편하던데.. 티타임 알퀘 구하기가 영 힘드네요 라센글.. 이제 슬슬 엑스트라클점 넓혀주고 이제 딜러용 공옵 티타임 하나 만들어줄때 되지 않았슴까..? | 24.05.06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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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는게 정말 어려운데, 당하고 당하다보니 좀 무뎌지긴 하는거 같습니다. ㅠ 캐밥이 정말 결정타; | 24.05.08 04: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