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된 이벤트의 스토리의 일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키하바라 이벤트 이후 일그오를 한동안 감흥없이 플레이하다가 이번 왈츠 콜라보로 다시 생기가 돌아온 까마귀입니다.
이번 왈츠 콜라보의 배경이 되는 국소특이점도 어떤곳인가 보니 참 골때리네요.
무려 아이돌이 서번트보다 더 강력한 힘을 갖는 특이점...
이 때문인지 리츠카랑 마슈가 왠 엑스트라 A같은 아이돌의 팬이 될 위기에 처하다 상황을 타파하러온 미스 크레인에게 구조...
되나 싶더니 오히려 아이돌에게 크레인이 한 방에 털리는 지금까지의 클리셰를 파괴해버리는 나름 희귀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이후 어떻게 특이점으로 오게된 엣쨩이 마스터 일행과 크레인을 구조;;;
여차저차해서 미스 크레인의 도움으로 엣쨩이 아이돌로 각성하고 엣쨩의 방에서 '칼데아 프로덕션'을 설립(?)하게 된다는게 오늘 공개된 스토리분인데...
그와중에 리츠카는 프로덕션의 사장겸 프로듀서의 포지션을 맡게되서인지 무려 마스P씨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젠 페그오 동인지에서도 옆동네마냥 P모양 머리를 하게 되는 마스터를 보게 되는 것인가...
이렇게 되면 이후 스토리에서 영의를 받은 멤버들이 칼데아 프로덕션의 아이돌로 합류한다는 전개로 될 거 같네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세 개가 아이돌 일색이 된걸 보니 참 기묘합니다.
데레스테는 게임의 정체성부터가 아이돌 리듬게임이고
라스트오리진은 지난 주부터 프로젝트 오르카라는 아이돌이 주제인 이벤트 개최중인데다가
일그오도 오늘 시작된 왈츠 콜라보가 엣쨩을 비롯해서 영의 멤버들로 아이돌 유닛 결성하는듯한 분위기가 될 거 같고 말이죠.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놀란점은 스토리와 인게임에서 드디어 보컬곡이 BGM으로 나온다는 점이었네요.
왈츠에서 들었던 곡들이라 반갑기도 했지만 차후 메인스토리나 다른 이벤트에서도 보컬곡들이 BGM으로 나올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픽업은 새벽시간대에 돌려보고 잠들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돌을 써본 픽업이 발렌타인 픽업이었는데 그동안 돌을 매달 지르고, 모으고 해서 1200돌 가량 모이긴 했네요.
아키하바라 픽업때는 호부만 쓰고 금테없이 이벤트 예장만 얻고 끝났지만 이번 픽업은 학선생님 명함이 목표인지라 두어달 만에 작정하고 돌려볼 거 같습니다.
p.s)
정장을 입은 채로 명함을 건내는 스파쿠 P의 이미지를 다들 기억하시나요? 정장은 입지 않았지만 이번 왈츠 콜라보에서 스파쿠 P가 진짜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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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