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라면 크리스마스나 염마정 이벤트 관련 보고(?)를 했을 텐데
최근 이래저래 시끄럽다 보니 이제야 글을 올리기 되네요. 크리스마스는
일이 바쁜 덕에 30회차 조금 넘게 돌았고, 염마정의 경우는 넷마블 때문에
손 놓고 있다가 끝나기 5일 전에 멘탈 잡고 하루 만에 교환을 끝냈습니다.
편하게 돌려고 미리 복구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놓은 게 다른 쪽에서
도움이 된 셈이죠.
물론 그것만 하고 역시나 방치. 평소라면 남은 기간 동안 모뉴나 피스도
교환했을지 모르지만 역시나 할 맘이 안 들더군요. 그래도 최소한은
하자는 생각에 며칠 뒤부터는 대충 몇개 안 남은 마프라도 보충하자는
생각에 그거나 모았습니다.
일단 확차의 경우는
1년하고도 1주일만에 도착한 에레쉬키갈이었습니다. 최소한 보3 짜리만
안 생기면 된다였는데, 이 정도면 진짜 대성공한 셈이었씁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 대사와 딱 맞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설마 1년을 넘어서야
재회에 성공하다니.
여성+버스터+랜서+대군이란 점 덕분에 프리즈마 복각에서 잘 써먹었습니다.
급한대로 2스킬만 만렙을 찍어줬지만요.
2부 3장 픽업은 5성은 하나도 안 왔지만, 대신 다른 서번트들은 다 왔습니다.
특히 정신병마나 재미있는 선배는 보2까지 성공. 덕분에 좀 부실하다 할 수 있는
대군 어새신 측이 조금 보충이 되었습니다.
염마정 이벤트는 픽업 대상인 핀 막 쿨과 픽뚫로 케이론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에레쉬키갈에 이어 대군 랜서가 한명 더 늘어난 셈이네요. 둘 다 보1이기도 하고
당장은 이 둘말고도 쓸만한 서번트가 많다보니 한동안은 투입되기 힘들 거 같습니다.
케이론의 경우는 160번째 서번트이기도 합니다.
프리즈마 복각 픽업은 너서리를 토벌하고 받은 이벤트 호부 1장으로 오랜만에
본 무지개 구슬과 함께 이리야가 도착. 간만에 호부 빌런이 되었네요. 이후 재개한
스타트 대시 호부로 미유까지 소환에 성공.
재미있게도 딱 10장만에 왔는데, 처음부터 20장 전부 돌려볼 생각이었던 지라
그대로 남은 10장도 던져 이벤트 예장을 꽤 얻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픽업 자체는 저번 공의 경계 복각이랑 비슷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순서는 반대로 후지노부터 왔지만 그 때도 저분에 얻지 못한 한정 5성과 신규로
추가된 4성을 얻었는데, 프리즈마 복각도 그리되었네요.
현재 들어오는 돌과 호부는 시키부와 킹프로테아와 카마, 라이네스에서 적당히
나눠 쓸 생각입니다. 뭐, 이리야 성공 때문에 과금 없이 저 중 한명이나 건질지
걱정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