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마린이 있었다는 건 절묘했습니다.
않이 설마 어느 분이 올렸던 마린즈 일렬(?) 그림이 진짜 복선이었을 줄은...!
근데 그게 호쿠사이라니 글쎄...
스토리가 포리너 메인이니까 배역을 준 걸까요.. 아니 나도 보여달라구 호쿠사이가 인형에 그린 그림;;
아버지가 방패막이었다는 건 좀 의외였지만, 여튼 개인적으로 호쿠사이가 적이었다는 건 좀 뜬금없었습니다-_-;
하지만 고흐 정체가 더 뜬금없었으니 ㅋ
클뤼티에 라니 세-상에. 해바라기 때문이냐? 해바라기 때문이야?!
않이 개인적으로는 '미술을 했다던 여동생 윌의 몸에 오빠 빈센트의 기억이 뒤섞인 애 + 꽃 관련 특징을 가진 외신이 깃든 애' 인가 싶었는데...-_-;;;;;;;;;;;;;;
찾아보니 윌도 나중에 대충 40년간 정신병원에 있었다는 얘기랑 다른 얘기는 있어도 "윌이 그린 그림" 같은 얘기는 하나도 없어서 혹시? 했는데..
고흐랑은 아무, 개미만큼도 연관없는 애라니- _-)
뜬금없어서 김샜습니다...
뭐, 람다가 '너 혹시 물의 저...' 까지 말하다 말았었으니까 그리스 신화에 빠삭한 사람이라면 여기서 정체 알아차렸겠지요
여튼 이렇게 전혀 다른 세계관으로 정체를 엮어버리면 앞으로 정체 추측할 맘이 없어질 거 같은데 말이죠.. 쓰으으으으읍
스토리 자체는 재미있고 가끔 미치니까 좋은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건 그렇고 공뻥 예장도, 고흐도, 네모도 안 나오다니 웃기지 마라아아ㅏㅏ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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