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cm만 보면 주역이 노부카츠 같고, 구다구다는 막판 개그로 빠지는 거 아니면 의외로 메인스토리는 진지해서 써봅니다.
1. 세리자와 카모(보스 레이드 대상으로 추정)
세리자와 카모는 초대 신선조 국장이고 창립 멤버였는데
생전에 과음 + 난폭, 매독으로 인한 정신병 등 여러가지가 겹쳐서 신선조의 기치나 뜻과 맞지 않는 막장 짓(상인들 약탈, 사람들 살해)을 저지르고 다니다가
곤도 이사미(다음 국장)를 비롯, 단무지, 오키타 등의 습격으로 암살당하는 사람입니다.
2. 사이토 하지메(아돌이)
신선조의 네임드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싸우다가 죽는 동안은 자신은 신선조를 나와서 의외로 잘먹고 잘살다간 사람
저 북쪽에 가서 단무지가 죽는 둥 신선조 멤버들이 최후를 맞을때 본인은 빠져나와 신정부(메이지정부) 밑에서 경찰(!!)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갖고 살았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신선조의 뜻에 맞게 전력으로 싸우다가 죽은것과 달리 자신은 살아서 신선조의 기치를 남기는것이 중요하다고...했었고
실제로 이분덕분에 신선조 자료가 많이 남았습니다.
3. 야마나미 케이스케
역시 신선조 초기 멤버였는데 신선조가 변해가는 것(원래 존왕양이파였는데 막부파로 바뀌죠), 신정부가 세워지면서 막부의 미래가 없다 등등
조직에 속해있는것에 회의감 + 좌절감(미래가 없음) or 히지카타와의 대립에서 밀렸다는 설 등등을 이유로 신선조에서 탈주
오키타 등이 잡으러 쫓아오는 바람에 나중에 붙잡혀서 생전에 할복했습니다.
4. 노부카츠
생전 역사와는 달리 페그오에서는 누님을 위해 자신이 미끼가 되어 어그로를 끌고 누님의 정적들과 함께 싸그리 몰살당합니다.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는데 이 4명 전부 생전에 죄 비슷한 것들이 있었기에 일부러 불려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뭐 스토리에 추가 투입되는 엑밥, 앵얼이나 카케토라같은 녀석들은 개그멤버로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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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대로면 히미코 사후 내전이 일어났을때 히미코쪽의 종녀(같은 가문) 이요가 여왕으로 즉위하면서 내전이 끝났다고합니다만 지금 스토리상 이요가 마왕놋부라서 이쪽은 살짝 비튼것 같습니다. 근데 일본 고대사는 사료가 너무 부족해서.... | 20.10.11 14: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