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에휴 수붕이 이 멍충한 시끼야!!!!!

[renirevenge]

@2부 2장 스포일러입니다.

2부 2장 플레이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들은 싹 다 스샷을 찍어놨는데 그중에 특히

어처구니 없었던 장면을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껍데기를 깨고 나와 깽판치는 것이 목표인 녀석이 너무 대놓고 자기 계획과

한계점을 말해주는 거 아닙니까??? 수붕이 입장에서야 '이렇게 하면 오필리아가

기뻐하겠징?ㅋㅋ' 이런 마인드로 떠벌린 거겠지만 오필리아 입장에선 이런 말을

들은 이상 영주로 자해 금지를 명한다는 선택지 외에는 떠오르지 않겠죠.

이건 뭐......거의 지 입으로 자길 봉인해달라고 부탁하는 수준.;;;

[토 필로티모]

오필리아밖에 모르는 상남자(바보)인 수붕쿤 ㅠㅜ

[renirevenge]

사람들이 괜히 수붕이 수붕이 이러는 게 아닙니다.

[웃는 인형]

그 왜, 양아치가 폴인러브 하는 작품 보면, 처음엔 양아치는 일반인 소녀가 뭘 좋아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질 전혀 모르니까 자기 스타일대로만 움직이는 패턴이 자주 있잖습니까.

[renirevenge]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때려부숴봤어."

[phenomenon8]

짐승남처럼 하면 좋아할줄알았겠지!

[renirevenge]

하지만 돌아오는 건 정색, 그리고 계획의 지연이었으니.....

[히로인【 오르타】Ⅹ]

거친남자 수붕이

[renirevenge]

거칠다고 쓰고 단순하다고 읽는 수붕이

[줄서맨]

다시보니까 대영웅 서번트가 흔히 자기자랑하는것처럼보이네요.

[renirevenge]

그냥 자랑하는 선에서 끝났다면 목적달성이 훨씬 쉬웠을텐데 하필 껍데기를 깨고 나와야 한다는 말을 꺼내서.....;;;

[즉흥환상곡]

수르트 : 나 이렇게 세다! 나 머찌지!
오필리아 : (뭐지 이 여러모로 위험한 놈은?)

[renirevenge]

수: "나는 겁나 쩔어주는 수르트! 하지만 껍데기(시구르드)가 뒈져야 바깥으로 나올 수 있지!"
오: '이 똘갱이새퀴,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봐라될놈은된다]

그겁니다 그거. 아싸가 썸녀(본인 생각) 앞에서 말하다 텐션 올라서 안 말해도 될 거 까지 말하능거

[renirevenge]

기분이 업되어도 너무 업됐습니다. ㅋㅋ

[마리아나해구잠수]

제가 볼 때는 일부러 같네요
진짜 몸이 나오면 본능대로 파괴하며 다닐 수 밖에 없는데
가짜 몸인 시그루드로 있으면 계속 오필리아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깐요
즉 본능으로는 진짜 몸을 찾아야 하는거니 이걸 거부할 수 없으니 일부러 자해를 못하게 해달라고 오필리아에게 요청한거라 봅니다

칼데아랑 싸울 떄는 늦건 빠르건 가짜몸이 부셔질걸 아니깐

허세부려서 일부러라고 뻥친거고요

[renirevenge]

그랬을 수도 있긴 한데 널리 퍼진 수르트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그런 식으로 둘러댈 지능이 있기는 한지 의문입니다. ㅋ

[컨트리볼매니아]

수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