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의식이 흘러가는데로 진행하는 게임방식은 리부트 전작들과 같았고
전작의 순수 노가다는 사라져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00% 만드는데 별로 어려움은 없었구요
난이도도 1회차 제일 어려운 난이도 였는데도 딱히 힘든거 없었습니다.
전 필드 다 돌아다녀보는 타입이라서 물건 찾는데 어려움도 없었고 전투도 난이도에 비해 쉬웠습니다.
복장을 상, 하 로 나눠서 커스텀 하는 것과 그런 의상들의 종류가 조금 늘어난점도 맘에 들었구요
리부트 전부터 툼레이더 팬이여서 시리즈 나오는 것만으로도 설랬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리부트 시리즈가 전반적으로 너무 어둡다는거.
너무 공포쪽으로 몰고 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었네요.
현재 리부트 방향성이
탐험할 곳을 간다 -> 그곳과 관련된 알려지지않은 마을이 있다 -> 근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크리쳐들이 지하깊은곳을 수호하고 있었다! -> 트리니티와 뻄!
이런루트 인거같은데 만일 4편 배경이 루마니아라면 스토리가
루마니아에 간다 -> 비밀을 수호하는 뱀파이어종족이 사는 마을이 있다 -> 근데 그것보다 더 놀라운 늑대인간들이 지하깊은곳을 수호하고 있었다! -> 트리니티와 뺌!
식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되기도 하네요
전 그냥 영화 네셔널 트레저나 댄브라운 소설 영화 3부작 같은 느낌이였으면 참 좋았겠는데 말이져.
그리고 뜬금없이 나오는 종족(이라 해야될까요?)은 아직 성장하지않은 라라 입장에서는
처음보면 놀라 자빠질법한데 나와도 그닥 놀라지 않고 학살해 버립니다.
나중에 '그 괴물들은 뭐였어요?' 라고 덤덤하게 물어보는데 여기서 살짝 깨더군요.
총격전이 많은것도 첨엔 이해가 잘 안됐는데 생각해보면
리부트 전의 라라는 뒤로 돌면서도 쌍권총을 갈겨댔던 지라 이부분은 수긍하기로 했습니다.
마을 이동시에 달리기가 안되는 곳이 있고 중간중간 장애물때문에 더뎌지는 부분도 있고
일반 필드 이동시에 좁은곳 지나는곳도 있고해서 전반적으로 템포가 좀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뭐 이부분도 크게 거슬리는게 아니니 넘어가고
마지막으로 조나.
이친구는 리부트 내내 조나 하는것없습니다.
조나 왜 만들어놨는지도 모르겠고 맨날 납치나 당하다가 조언이랍시고 한마디 툭툭 던지다 끝납니다
케릭을 만들어 놨으면 하다못해 컷신에서라도 다이나믹하게 협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면 싶었는데
조나 무기력한 친구여서 리부트 내내 왜 나오는지 의문인 케릭입니다.
뭐 이런저런 불만이 있긴했지만 하는 내내 무덤뒤지면서 재밌게 플레이 했고 다음 후속작은 개인적으로 좀더 밝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마무리 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