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블러드본같은 액션RPG도 좋아하고
예전 파랜드택틱스//파판10 같은 JRPG도 좋아합니다.
예전 발더스게이트//네버윈터나이츠같은 명성높은게임은 즐겨보지 못했구요.
디비니티는 왠지 맞을거같아서 예판하고 받아서 지금한 30시간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아주 재밌습니다.
현재 발매되는 대다수의 턴제 rpg게임은 일본에서 만드는 jrpg계열이 많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전투가 매우 재밌습니다.
11레벨되니 상위스킬도 배우고 그렇지만 스킬갯수에 제한이 있어서 모든스킬을 다 같이 쓸순 없는거 같습니다.
나 한대 너 한대 식으로 치부했던 턴제게임이
어느새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고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으로 바뀌었습니다.
30시간이 지나지만 아직도 불편한 패드 인터페이스와 지나칠정도로 많은대사량이 있지만
이 모든단점을 커버칠만한 흥미로운 전투시스템//탐험하는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초반시작을 도적/궁수 이렇게 2민첩캐를 키웠고 동료로 마도라(중기병)/자한(공기술사.물의현자)
4명으로 파티운용하는데 초반에 자한이 힐 쿨타임도 길고 마도라가 생각보다 탱이 약해서 고생좀 하였지만(난이도는 클래식)
현재 11렙되니까 많이 수월해졌습니다.
도적키울때 수류탄 거의 안썼는데 왜 안썼나 싶을정도로 개사기입니다.(God 광역메즈)
궁수도 처음키울때는 ap적고 많이쳐먹고 딜 구려서 잉여캐였는데
렙 높아지고 템 높아지니 광역딜이 매우 좋습니다.+여러가지 메즈화살 개꿀
1회차끝나면 파티조합을 다르게해서 전술가모드로도 해보고싶네요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합니다
취향맞으면 핵잼입니다.
아직까지 제작의 필요성은 못느끼겠는데 (두루마리같은거제외)
pc판 해보신분들 캐릭터장비도 나중에는 제작장비가 더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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