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대로 4속성 반격오의를 모두 가진 검사입니다. 가문 애들이 대부분 선남선녀인데, 모종의 이유로 맘에 안 드는 QR코드랑 결혼시켰더니 얼굴이 저렇게...ㅠㅠㅠㅠㅠㅠ
그랬더니 자식도 몬...나...ㄴ...
아 ... 진짜... 정말...
처음엔 버릴 카드 만드는 것도 좀 어려웠는데, 만렙을 찍어도 마지막 4번째 오의!!를 못 배우는 애들 때문에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결국 실패해서 가문B로 전부 입양 -> 또 실패 -> 그 아이들의 후손을 전부 가문A로 재입양 -> 세 번의 렙업시도 끝에 겨우 성공했네요.
이번에도 망할까봐 진짜 손에 땀이 다 나더라구요;;;
한 종류의 오의를 4가지 다 습득하려면, 첫 번째 오의 요구치:500일 때 4번째:950 정도가 필요한 모양입니다.
점점 배우기 어려워진대도 이렇게 요구치가 높아질 줄이야;; 이 게임 참 하드해요orz
습득 못한 게 풍속성 오의였는데
마지막에 성장옵션 붙은 방어구랑 '심,기(풍) 大' 옵션 붙은 검을 사다 끼워준 게 정말 신의 한 수였어요.
소질 MAX라고 다 똑같이 잘 크는 게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거 없었음 절대 성공 못 했을 듯 싶네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쓰레기 옵션이라고 무시한 걸 사과한다ㅠㅠ
그래도 실패를 거듭한 덕에 오의 이름은 하나로 통일했으니... 잘 됐다고 위안삼는 중입니다. 마치 실패 없이 한 번에 성공한 것 같잖아요?^^^^^^^^^
근데 만들면서 검사에 매력을 느껴서, 새 일족을 검사/치도사/창술사로 구성했답니다.
가끔 두 명씩 때리기도 하고, 반격오의는 3개만 돼도 쏠쏠하게 터져서 보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효율 좋은 플레이는 실컷 했으니 이제 약하더라도 유유자적하게 놀아보려구요. ㅎㅎ
혹시라도 사용하실 분은 입양시켜서 3개월 묵히고 직계자손에게 계승시키시면 됩니다.:) 근데... 소질MAX라 20만냥 필요합니다;
못생겨서 죄송해요ㅠㅠ
마지막으로, 오의 이름을 공명으로 만들게 된 계기이자 저의 최애캐 ㅋㅋㅋㅋㅋ 원조 '공명'을 자랑하면서 마칩니다.
이 게임치고 우주미남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매력터지지 않나요?
게임 처음 할 때라 얘 QR을 안 찍어둔 게 정말 가장 후회스러워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새로 만들어봐도 2% 부족한 이유는 뭘까요...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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