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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논「그러고 보니 치이쨩의 경단은 어떤 맛일까...」
2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36:59.20 ID:7KfkAQ/4
카논「궁금할지도......」
치사토「그럼 한번 먹어볼래?」
카논「괜찮아!?」
치사토「응, 괜찮아」
카논「정말?」
치사토「응, 카논쨩이 먹고 싶으면 하나 줄게......잠깐 기다려, 지금 따줄게」
3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38:41.40 ID:7KfkAQ/4
치사토「자, 여기♪」
카논「치이쨩 고마워......촉감은 마시멜로 같은 느낌이네, 되게 푹신푹신하고 쫀쫀해서, 계속 만지고 싶은 느낌」
치사토「에헤헤, 쑥스럽네♪」
카논「냄새는......응, 치이쨩의 좋은 냄새가 나♡」
치사토「카논쨩도 참, 그렇게 칭찬받으면 오히려 곤란해♪」
5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39:35.30 ID:7KfkAQ/4
카논「와아아, 푹신푹신해......」
치사토「카논쨩, 빨리 먹지 않으면 식어버릴 거야?」
카논「아, 그렇지」
치사토「응, 식어버리면 맛이 떨어지니까」
카논「그럼, 잘 먹겠습니다ー♪」
치사토「응, 맛있게 먹어♪」
6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0:33.31 ID:7KfkAQ/4
카논「우물......우물......」
치사토「그래서, 맛은 어때?」
카논「크흠......치이쨩」
치사토「어때~, 카논쨩?」
카논「있잖아, 어......어......」
치사토「어......?」
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1:43.42 ID:7KfkAQ/4
카논「......엄청 맛있어! 뭐랄까 달달한 계란말이라고 해야 할까, 시폰 케이크라고 해야 할까......아무튼 부드럽고 푹신푹신해서 정말 행복한 맛이었어♡」
치사토「그렇구나, 카논쨩이 좋아해 줘서 기뻐......한 개 더 먹을래?」
카논「응, 먹을래!」
치사토「그래그래, 그럼 이번엔 오른쪽이네......뭔가 양념 같은 거 필요해?」
카논「아니야, 필요 없어......이걸로 충분히 맛있는 걸」
치사토「응♪」
카논「잘 먹겠습니다ー......우물, 꿀꺽......」
8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3:06.40 ID:7KfkAQ/4
쿠쿠「어래, 카논과 치사토......둘이서 뭐 먹고 있어요?」
카논「아, 쿠쿠쨩......쿠쿠쨩도 먹어봐, 정말 맛있으니까!」
쿠쿠「호에, 뭐예요?」
카논「이거, 치이쨩의 경단♪ 엄청 푹신푹신하고 맛있어!」
쿠쿠「치사토의 경단인가요......하지만 두 개밖에 없는데 쿠쿠가 먹어버려도 괜찮은 건가요?」
9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4:42.56 ID:7KfkAQ/4
치사토「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또 금방 나오니까」...툭!
쿠쿠「그런가요, 그럼 한입 먹어보겠습니다......하뭇」
카논「어때?」
쿠쿠「음ー......뭐랄까 하루 지난 찐빵처럼 흐물흐물해서, 별로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치사토「이런, 쿠쿠쨩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나 보네......」
카논「뭐 그럴 수도 있지, 누구에게나 호불호는 있고」
쿠쿠「그렇네요」
10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5:59.30 ID:7KfkAQ/4
스미레「나 왔어......랄까, 너희 뭐 먹고 있어?」
카논「아, 스미레쨩......방금 막 치이쨩의 경단을 먹고 있던 참이야」
스미레「헤에......그래서, 맛있었어?」
카논「그게, 난 엄청 맛있다고 생각했는데......쿠쿠쨩 입맛에는 좀 안 맞았던 것 같아」
쿠쿠「그랬습니다, 카논이 맛있다고 해서 한입 먹어봤습니다만, 쿠쿠는 별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11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49:45.27 ID:7KfkAQ/4
스미레「그거 안됐네」
쿠쿠「네......잠깐만요, 스미레. 하나 괜찮나요?」
스미레「뭐가?」
쿠쿠「그게, 스미레의 그 더듬이 말입니다만......어떤 맛일지 궁금해져 버렸습니다」
스미레「더듬이라고 하지 마! 그리고 이 머리하는데 시간 걸리니까?」
쿠쿠「구소쿠무시의 더듬이가 말입니까?」
스미레「그ー러ー니ー까! 더듬이라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말라니까!」
12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50:32.96 ID:7KfkAQ/4
쿠쿠「뭐 그건 제쳐두고, 하나만 맛보게 해 주세요」
스미레「뭐가 「그건 제쳐두고」야......뭐 됐어, 하나만이니까?」プチ...
쿠쿠「와아아♪」
스미레「그렇게 좋아하면 거절하기 힘들잖아, 하여간......자」
쿠쿠「쎼쎼, 스미레......이거 양념 있어야 하나요?」
스미레「글쎄?」
13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54:25.80 ID:7KfkAQ/4
쿠쿠「그렇습니까, 그럼 첫 입은 이대로......!?」
스미레「잠깐, 왜 그러냐면 왜 그러는데!?」
14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55:00.92 ID:7KfkAQ/4
쿠쿠「超好吃! 小菫的触覚風味絶佳! 口中一杯幸福! 禁断的世界解禁!」
스미레「잠깐, 무슨 말인지 모르겠잖아!」
쿠쿠「대단합니다! 스미레의 더듬이가 이렇게나 맛있을 줄은......푹신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게, 마치 에그타르트에 망고의 새콤달콤함을 더한 것 같은......」 스미레드는스며......
스미레「저기, 그걸 말한다면 「스며드는 스미레」겠지......랄까, 뭐야 스며드는 스미레는」
15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0:57:29.06 ID:7KfkAQ/4
카논「헤에, 그렇게 맛있구나......궁금할지도」
스미레「아ー, 그럼 둘도 먹어 볼래?」 プチ
치사토「그렇네, 모처럼이고......대신 내 경단 먹어봐도 괜찮아?」プチッ
스미레「그럼 받을게......우와ー, 맛있겠다ー♡」
카논「뭐야 그거?」
스미레「모처럼 기회니까, 쇼 비즈니스에서 쓸 수 있게, 먹방 연습도 해볼까 해서......그럼 먹을게」
16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01:07.68 ID:7KfkAQ/4
치사토「그럼 나도......하뭇」
스미레「우물......」
카논「우물......꿀꺽」
1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02:06.00 ID:7KfkAQ/4
스미레「그래서, 감상은?」
치사토「음ー......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으려나」
스미레「그래......미안하지만, 치사토의 경단도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
카논「음ー, 역시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까......」
치사토「그렇네」
19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05:16.62 ID:7KfkAQ/4
카논「그래도 왠지 미안하네. 나한텐 경단이나 더듬이 같은 게 없으니까, 치이쨩에게 먹여줄 수 없으니까......」
치사토「괜찮아 괜찮아, 난 카논쨩에게 경단을 먹여주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니까」
카논「고마워, 치이쨩」
쿠쿠「저도 스미레에게 줄 경단이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스미레「괜찮다고, 신경 쓰지 않아도」
20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05:54.83 ID:7KfkAQ/4
렌「오늘은 꽤 떠들썩하네요」
치사토「아, 렌쨩......그러고보니 렌쨩의 포니테일도 궁금하네」
카논「아ー, 확실히......」
22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11:06.45 ID:7KfkAQ/4
렌「......저, 다들 제 머리를 보시는데......뭔가 신경 쓰이는 거라도 있나요?」
카논「아니, 그냥......」
렌「그냥?」
카논「렌쨩의 포니테일은 어떤 맛이 나려나......해서」
23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11:41.77 ID:7KfkAQ/4
렌「아아, 그런 것이었나요......괜찮으시면 맛을 봐보시겠어요?」
카논「괜찮아?」
렌「괜찮아요. 어차피 금방 돌아오고, 너무 오래 두면 풍미가 떨어질 테니까요」
치사토「그런 식이구나」
렌「네」
24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17:19.51 ID:7KfkAQ/4
카논「그럼......아앙」
치사토「하뭇......」
스미레「우물...」
쿠쿠「......꿀꺽」
25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17:54.45 ID:7KfkAQ/4
카논「응, 목넘김이 좋아......맛있는 소면 느낌」
치사토「여름철에 쭉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쿠쿠「맛은 은은한 딸기맛이네요」
스미레「딸기맛이라기보다, 약간 딸기우유 같은 맛이네......」
카논「아ー, 확실히」
렌「......그런데, 맛은 어땠나요?」
26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22:44.78 ID:7KfkAQ/4
카논「음ー 어떨까......」
치사토「나쁘지는 않았지만」
쿠쿠「쿠쿠는 스미레의 더듬이가 더 좋았습니다」
카논「나도 치이쨩의 경단이 더 좋았으려나」
렌「그렇습니까......뭐 맛의 취향이란 건 사람마다 다르고, 미각은 오감 중 가장 변화를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하니까요」
27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25:37.45 ID:7KfkAQ/4
...하즈키 가...
렌「......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사야「과연, 렌님의 머리는 고급스러운 프랑부아즈(산딸기) 무스(프랑스 디저트)와 같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만......사람에 따라 느끼는 법은 다양하다, 는 것이겠지요」
렌「그렇네요......그런데 사야 씨, 오늘 간식은......♪」
사야「네, 제 땋은 머리예요」
렌「하아아, 집에 돌아가서 이걸 먹는 걸 하루 종일 기대하고 있었어요......♡」
사야「그렇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도시락에 넣어 드릴까요?」
렌「아니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옆에서 사야 씨가, 방금 딴 것을 준비해 주는 쪽이 좋습니다///」
사야「렌님......///」
렌「사야 씨......♡」
28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27:49.62 ID:7KfkAQ/4
...시부야 가...
카논「응, 역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지금까지 먹은 단 것 중에서 제일 맛있어♡」
치사토「카페오레랑 야키링고보다?」
카논「야키링고보다! ......카페오레는 음료니까 비교하기는 힘드네, 마시면서 같이 먹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치사토「그래......경단 말인데, 먹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카논「고마워, 치이쨩......그래도 그렇게 되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고 싶고, 일 년 내내 불려지거나 치이쨩 있는 곳에 찾아가거나 하니까. 그럼 치이쨩도 힘들고......」
29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2021/11/15(月) 01:34:44.50 ID:7KfkAQ/4
치사토「음ー......그럼 차라리 동거할까?」
아리아「동거!?」
카논어머니「이 나이에!?」
카논「아직 안 하니까!」
치사토「그렇네, 아직은 안 하지......자, 아ー앙♡」
카논「앙ー......응, 역시 치이쨩 경단이 최고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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