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쥰이치 : 역시 모리시마 선배죠!

모리시마 : 와우! 정말 나로 괜찮은거야?
쥰이치 :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손목의 스냅에, 윙크 타이밍..... 어느것도 완벽합니다! 견딜 수가 없어요!

모리시마 : 정말... 타치바나군은.. 그렇게 칭찬하면, 부끄럽잖아.
쥰이치 : 죄, 죄송해요. 무심코 흥분하고 말아서..

쥰이치 : 그.. 그래서 선배. 개인적인 부탁이라 죄송하지만...
모리시마 : 응? 뭘까나?
쥰이치 : 한번만... 한번만 더 제게 키스 던지기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모리시마 : 에?
쥰이치 : 선배의 키스 던지기는 정말 좋았었고....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만큼, 기억에 새기고 싶어요!

모리시마 : 타치바나군...

모리시마 : 하아... 어쩔 수 없네. 그런 진지한 얼굴로 부탁하니까... 정말 특별히야?
쥰이치 : 네, 넵!


모리시마 : 자~ 자기야~ 츄~!
쥰이치 : 쿠오오옥!?

모리시마 : 자! 한번 더 덤으로~ 츄~!
쥰이치 : 흐아아악!?

모리시마 : 좋아~! 왠지 더 하고 싶어지는데! 그럼.... 츄우~!
쥰이치 : 아하악!?
쥰이치 : (그, 그런 허벅지 사이로부터!? 설마 그런 키스 던지기가 있었다니!)
모리시마 : 앗, 이런 포즈는 어때!? 받아라앗~~~ 츄우~!
쥰이치 : 우호!
쥰이치 : (차, 참신한 포즈다! 이건 키스 던지기계의 혁명을 일으키는 것 아닐까!?)
모리시마 : 에잇~!
쥰이치 : 메하!
쥰이치 : (그런 대담한 포즈를 한다면, 설령 키스 던지기가 아니러다도 놰쇄적이야...)
........
모리시마 : 하아~~~ 재미있었다. 어땠어 타치바나군?
쥰이치 : 예, 몸도 마음도 만족 대만족입니다!
쥰이치 : (행복이란... 이런 걸 말하는 거겠지..)

카나에 : 뭐야, 이 바보커플은... 설마, 우리들은 잊혀진거 아냐?
타나카 : 아하하.... 뭐 이 두사람은, 교내에서도 유명하니까...

카나에 : 하지만, 지금 키스 던지기를 보고 배웠다지만, 역시 부장은 레벨이 다르네..
타나카 : ....응, 우리들이 얼마나 노력해도, 역시 부장에겐 적수가 되지 못하네...


모리시마 : 어, 어라? 왜 그래 두사람다? 왠지 엄청 어두운 분위기인데...
쥰이치 : 아....

카나에 : 아뇨... 단지 우리들이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타나카 : 네...
쥰이치 : (마... 망했다.. 선배와 두사람의 세계에 빠져있는 동안, 두사람은 낙담하고 있었던 건가!?)

모리시마 : 괘, 괜찮아~ 두사람의 키스 던지기는, 내 가슴에 큥~ 큥~ 했으니까~
쥰이치 : 으,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모리시마 : 에?
쥰이치 : 카나에도 타나카도 엄청 귀여웠고, 다음은 반드시 선배를 쫓아갈 수 있을 거야!

카나에 : 그럴까....
타나카 : 으, 응....

모리시마 : 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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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이치 : 과연 카나에!

카나에 : 에? 나, 나!?

모리시마 : 에에~, 그런...
쥰이치 : 언제나 기세보이는 카나에가, 부끄러워하며 보여주는 소녀같은 모습...

카나에 : 소, 소녀같은 모습이라니...
쥰이치 : 그런 소녀로부터 받는 키스 던지기는, 꼭 관객도 심사위원도 대흥분할 게 틀림없어!

카나에 : 이, 일부러 설명하지 않아도 되... 부끄럽잖아..
타나카 : ...하아, 과연 카나에네... 나는 아직이구나..

모리시마 : 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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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이치 : 순삭이구나, 타나카!

타나카 : 에에!? 그, 그런... 정말 나같은 걸로 괜찮아?
쥰이치 : 응. 확실히 타나카의 키스 던지기는, 완성도가 높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타나카 : 그럼, 왜...

쥰이치 : 키스 던지기에 집중한, 타나카의 간절한 마음이 내게 제대로 전해졌어!
타나카 : 타치바나군....

쥰이치 : 돋보이지도 않고, 그렇다할 동작은 아니었어도... 가장 마음이 전해지는 멋진 키스 던지기였어.
타나카 : 그, 그래.... 에헤헤헤... 해냈따..

카나에 : ...과연. 확실히 나는, 겉모습에만 치우쳐 마음을 담지 않았을지도..

모리시마 : 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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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시마 : 음..... 하아...

쥰이치 : 선배? 왜그러세요?

모리시마 : 응? 으응, 아무것도 아냐.


모리시마 : 그럼, 오늘은 날도 저물었고... 오늘은 여기서 끝내도록 할까. 모두 수고했어!
쥰이치 : 수, 수고하셨습니다~

카나에 : 감사합니다!
타나카 : 가, 감사합니다....

모리시마 : 아, 그렇지! 내일 부활동 말인데, 조금 준비해줬으면 하는 물건이 있는데..
쥰이치 : 에? 준비해줬으면 하는 물건요?

모리시마 : 아, 타치바나군은 들어선 안되~ 내일 즐거움이 사라질테니까~!
쥰이치 : 즐거움인가요...

모리시마 : 자,자 카나에랑 케이코는 이쪽으로~!

모리시마 : ....인데, 준비할 수 있어?
타나카 : 아, 아마 괜찮을 거에요..
모리시마 : ...그래서, 그대로 운동장으로 집합이야!
카나에 : 에에!? 그, 그런....
타나카 : 아, 알겠습니다...
쥰이치 : (으응...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엄청 궁금하네...)
모리시마 : 그럼, 이번이야말로 오늘은 이걸로 해산! 내일 봐~! 수고했어~~
카나에 : 수고하셨습니다!
타나카 : 수, 수고하셨습니다!

쥰이치 : (후우... 어떻게든 무사하게 끝났지만, 오늘 하루뿐인데도 엄청 피곤하네..)
쥰이치 : (앞으로 어떻게 될까, 엄청 신경쓰이지만... 뭐, 모리시마 선배도 즐거우신 것 같고, 이대로 무사히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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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택지를 골라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리시마 였습니다.
무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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