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 (오늘 밤은 창설제구나....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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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 (생각보다 빨리 왔네.....회장이나 좀 둘러 볼까....)
나카타 : 아, 선배님~!
주인공 : 어? 너도 벌써 왔어? 빨리 왔네.
나카타 : 네. 같이 다니는기 기대 되서요....
주인공 : (으...이렇게 듣기 좋은 말을 해주다니.....)
주인공 : 너, 너도 빈말 되게 잘한다.
나카타 : 비, 빈말 아녜요.....
나카타 : ......빈말 아닌데.
주인공 : 아, 미, 미안해...딴 뜻은 없었는데....
나카타 : ....그치만.
주인공 : 어?
나카타 : 선배님 특훈 덕분에, 하고 싶은 말을 할수 있게 됐어요.....
주인공 : 하하하, 그래. 다행이네.
나카타 : 그 덕분에....
주인공 : 응?
나카타 : 선배님....
주인공 : 왜, 왜?
나카타 : .....실은, 알바 면접 합격 했어요.
주인공 : 어? 진짜?
나카타 :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허둥지둥 면접에 간거지만요.
주인공 : 응, 그래서?
나카타 : ....면접 끝나니까, 그 자리에서 합격이라고 했어요~
주인공 : 오! 굉장하다, 나카타!
나카타 : 고맙습니다....선배님.
나카타 : 정말....선배님 덕분이예요.
주인공 : 아냐, 그 정돈....그래도 잘됐다, 진짜.
나카타 : 선배님한테 제일 빨리 전하고 싶어서...아직 아버지한테도 비밀이예요.
주인공 : 어? 그래도 괜찮아?
나카타 : 네, 괜찮아요....선배님이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면 괜찮을거라고 가르쳐 주셨잖아요.....
주인공 : 나카타...그래...응, 진짜 축하해.
나카타 : 후후훗, 고맙습니다.
주인공 : 드디어 합격이구나.....
나카타 : 네.....
주인공 : 그럼, 특훈도 끝이네....
나카타 : 아.....
주인공 : 에이, 합격했는데 그런 얼굴 하지마.
나카타 : 그치만...특훈이 끝나면.....
주인공 : 이제 알바도 합격 했잖아.
나카타 : ..........
주인공 : (나카타.....)
주인공 : 좋아! 그럼 오늘은 졸업시험을 치자.
나카타 : 네?
주인공 : 귀여운 제자를 위해 비밀로 숨겨왔던 졸업시험이다.
나카타 : 선배님....
주인공 : 어허, 선배님이라니? 교관님이지.
나카타 : 쿡, 네 교관님.
나카타 : 그런데...뭘 하는건데요?
주인공 : 그래....아!
나카타 : 예?
주인공 : 아직은 말 못하고....
나카타 : 그, 그런가요?
주인공 : 기대해.
나카타 : 예, 예....그런데 교관님.
주인공 : 응?
나카타 : 아, 아픈 건가요.....
주인공 : 하하하, 그런거 없어.
나카타 : 무, 무서운 건가요.....
주인공 : 음~ 그거는 잘 모르겠다.
나카타 : 으...교관님 나빠요.....
주인공 : (헉...이 난처한 얼굴을 보는것도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좀 허전하네.....)
주인공 : 괘, 괜찮다니까...준비 할게 좀 있으니까 좀 이따가 다시 만날래?
나카타 : 예? 주, 준비요....
주인공 : 응. 한 30분 있다가 트리 앞에서 보자!
나카타 : 아...예.....
주인공 : 너무 걱정 안해도 돼.
나카타 : 그, 그렇긴 한데....
주인공 : 열심히 하면 상도 있어.
나카타 : 예? 사, 상요?
주인공 : 응.
나카타 : ...........
나카타 : ...........선배님의 상.....
주인공 : 그럼, 나중에 보자.
나카타 : 아, 예. 알겠어요.
주인공 : (실은 알바 연습 열심히 한 상이지만....괜찮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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