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 (나카타의 특훈...다음엔 뭐가 좋을까....음~ 생각이 안나네....일단 집에가자...)

나카타 : 아, 선배님.
주인공 : 어, 나카타. 이 시간에 뭐해?
나카타 : 도서실에 있다가 이제 가려구요.
주인공 : 아, 그랬구나...그럼 같이 갈래?

나카타 : 에...그래도 돼요?
주인공 : 그럼.
나카타 : 그, 그럼 바로 가방 갖고 올게요.
주인공 : 그래.

주인공 : (특훈이라...아, 맞다 나카타한테 뭐가 불안한지 직접 물어보자. 그게 아마 효과적일거야....내 생각이지만 참 괜찮다)

주인공 : (....늦네...하긴 걔가 좀 느긋하니까....걔 답달까...아니, 잠깐...이건 아니지? 알바할때도 이런식이면 안되는거 아냐!)

나카타 : 기, 기다리셨죠~ 죄송해요. 오늘 짐이 많아서....
주인공 : 좋아! 좋은 타이밍이다!

나카타 : 에!? ...뭐, 뭐가요?
주인공 : 잘들어! 알바할땐 민첩한 행동이 중요해.
나카타 : 아..그, 그렇죠.
주인공 : 언제든 잽싼 행동을 마음에 새겨두지 않으면 어떤 실수를 할지 몰라.
나카타 : 예, 예. 선배님.

주인공 : 선배가 아니고 교관!
나카타 : 예, 예! 죄송합니다 교관님!

주인공 : 좋은 대답이다! 그럼 옷갈아입기!
나카타 : 예?
주인공 : 빨리 옷갈아입기다, 나카타!
나카타 : 예에!? 오, 옷을 갈아 입으라고요?
주인공 : 그래...알바 제복을 빨리 갈아입고 나가는것도 무척 중요한 일이지!
나카타 : 에...아...예....
주인공 : 좋아, 그럼 즉시....근데 체육복 갖고 있냐?
나카타 : 아, 예. 오늘은 있어요.
주인공 : 그래! 그럼 체육복! 얼른!
나카타 : 여, 여기서요?

주인공 : 저기 계단쪽에 숨으면 안보이니까 괜찮아.
나카타 : 그, 그, 그치만....
주인공 : 응, 괜찮다니까.
나카타 : 누, 누가 올지도 모르잖아요.
주인공 : 바로 그거야.
나카타 : 예? 그, 그거라뇨...?
주인공 : 보다 실전에 가까운 상황에서의 특훈이 도움이 된다구.
나카타 : ....예? 그, 그런가요?
주인공 : 그 뭐냐, 긴장감?
나카타 : 긴장감...
주인공 : 실제 알바는 더 힘들거고, 훨씬 긴장해야 하는 환경이잖아.

나카타 : 그, 그렇구나...역시 교관님이세요.
주인공 : (....뭐 나야 알바 할일은 없겠지만) 이해 했는가....
나카타 : 예, 예...

나카타 : 저...교관님이 여러가지로 절 위해 생각해 주신다는걸 잘 알았어요....
주인공 : 나카타....
나카타 : 교관님....

주인공 : ...자! 그럼 시작한다! 우선 체육복!
나카타 : 예, 예!


주인공 : 늦잖아! 빨리!
나카타 : 예, 예!

나카타 : 다, 다됐습니다.
주인공 : 좋아! 복장을 확인 한다.
나카타 : 부, 부탁드려요.

주인공 : 좋아, 됐어! 그럼 다음엔 체육복을 벗는다!



주인공 : ......

나카타 : 다 됐습니다.
주인공 : 복장 확인!
나카타 : 부탁드려요.

주인공 : 좋아.

주인공 : 다음은 다시 교복!
나카타 : 예!

주인공 : ........

나카타 : 다됐습니다.
주인공 : 좋아! 확인!
나카타 : 예! 부탁드려요.

주인공 : 좋아! 다음은 수영복!
나카타 : 예!

주인공 : (........)

나카타 : 교관님...그건 무린데요....
주인공 : (그건 그렇지...) 그럼 체육복!

나카타 : 예!


미야 : 어? 사에 뭐해?

나카타 : 와악, 미, 미야?
주인공 : 어?

미야 : 응...? 체육복입고 웬 가방? ...뭐하고 있었는데?
나카타 : 아, 아니...아무것도 아냐.
주인공 : (이럴수가! 하필이면 미야한테 걸릴줄은...)
미야 : 응? 뒤에 누구 있어?
나카타 : 어, 없어! 아무도 없어!
주인공 : (나카타 힘내! 쫓아버려!)

미야 : 그럼 왜 숨기는데?
나카타 : 아, 안숨겼어! 숨기는거 없어! 일루 오면 안돼~!

나카타 : 교, 교관님, 빨리 가세요.
주인공 : (어? 아, 그, 그래)
미야 : 어? 지금 누구랑 얘기한거야?
나카타 : 아, 아니! 얘기 안했는데!
미야 : ....뭔가 숨기고 있어.
나카타 : 그, 그런거...없다니까....

미야 : 흠~ 그렇구나...미야한테 숨기는거구나, 사에.
나카타 : 어? 그, 그 손은 왜.....

미야 : 이힛힛힛, 이젠 사에의 몸에다 물어볼수 밖에 없겠군~ .....토옷!
나카타 : 꺄악! 미, 미야야....
미야 : 자, 뭘 숨겼는지 불어-
나카타 : 으응...아, 아무것도 안숨겼어....
주인공 : (미, 미안하다 나카타...네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마!)
미야 : 질긴 여자군-!
나카타 : 꺅! 아, 안돼.
주인공 : (뭐, 뭐하는지 궁금하다)
미야 : 이얍이얍~
나카타 : 미야야...이제 좀 봐줘~
....이렇게 나카타의 옷 빨리 갈아입기 특훈은 중간에 끝났다.
근데 나카타...임기응변이 좋아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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