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 (나카타의 알바 면접 합격계획을 갑자기 부탁받긴 했는데...뭘 하라는건지.....생각하는건 나한테 다 맡기고....음, 아무리 그래도 나카타 일인데 조금은 같이 생각해 주겠지...한번 가보자)

주인공 : (어~ 걔 반이...)
미야 : 어, 오빠. 여기서 뭐해?
주인공 : 마침 잘됐다. 시간 있냐?
미야 : 어, 돼.
주인공 : 나카타 알바 때문인데...
미야 : 오오, 대단하다, 벌써 뭐 좋은 아이디어가 난거야?
주인공 : 아니, 그게 아니고....

미야 : 에이.....
주인공 : 에이는 또 뭐냐....맨날 헛다리 좀 짚지마.
미야 : 오빠 진짜 한가한 소리 한다...
주인공 : 나보고 어쩌라고....

미야 : 빨리 안하면 안된단 말야.
주인공 : 왜, 왜....
미야 : ...저번에 있었던 일인데....
주인공 : 응.

미야 : 잘 모르는 선배들이 사에를 둘러 싼거야.
주인공 : 잉? 누가?
미야 : 아마 3학년인거 같던데...잘 몰라.
주인공 : 그래....
미야 : 사에가, 엄청 겁먹어서 미야가 허둥지둥 데리고 나왔어.
주인공 : 야, 괜찮았어?

미야 : 응, 왠지 별로 안 세보여서, 그냥 막 들이댔지. 그랬더니 사라지더라.
주인공 : 그래....그럼 다행이고.
미야 : 이힛힛힛.
주인공 : 무슨 일이었지....

미야 : 아, 나중에 사에한테 들은건데 써클활동 권유였대.
주인공 : 에이, 그냥 입부권유였냐....
미야 : 에이-가 아니란 말야 진짜~!
주인공 : 그, 그래도 그냥 권유하는건데?
미야 : 남자 셋이서 둘러 쌌다니까? 미야도 그런건 무섭겠다.
주인공 : 두, 둘러싸? ...음~ 그건 좀 심하네.

미야 : 그치~
주인공 : 그래...그렇구나.
미야 : 그래서 하다못해 사에가『싫은건 싫다』고 말이라고 할수 있게 되면 좋겠다 싶어서...위험해서 볼수가 없단말야~ 미야의 사에가....
주인공 : 그, 그래...(미야가 이렇게까지 걱정하다니, 왠지 불쌍하다....)

미야 : 그래서 알바 얘기 들었을 때『이거다!』싶었지. 이걸 계기로 해서 사에 개조 계획을 세운거야!
주인공 : 그렇게 된거였군....하긴 네 말대로 좀 서두르는게 낫겠다.
미야 : 그치~ 그니까 오빠 힘내.
주인공 : ..........

주인공 : 근데 좀 이상한데 왜 나야. 네가 생각하면 될거 아냐.
미야 : 무리.
주인공 : 뭐가 무린데?
미야 : 여러가지?
주인공 : 아, 아니 그래도....

미야 : 무리.
주인공 : 그, 그럼 같이....

미야 : 무리.
주인공 : ......
미야 : ......
주인공 : 알았어 내가 이것저것 생각해 볼게.

미야 : 역시 오빠! 믿음직스럽다~

주인공 : (근데 진짜 어쩌지...나카타 처럼 극도로 낯을 가리는 애를....에이, 지금 생각해 봤자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시험해 볼수 밖에)
배드 엔딩때 그 덕후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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