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 (가끔은 독서도 해줘야지....잉 근데 도서실이 웬일로 소란스럽대...어떤 개념없는...앗!나카타랑 스에나가 선생...무슨 일이지, 가보자)

스에나가 : 말해보라니까...대체 뭐라는거야?
나카타 : 저....그게....
스에나가 : 야, 혼내는거 아닌거 알잖아?
나카타 : ........
주인공 : (완전히 쫄았네. 미야말대로 선생님한테도 저러는구나)
스에나가 : 대답 똑바로 못하겠어.
나카타 : 힉....
주인공 : (.....으, 못보겠다) 선생님.
스에나가 : 응? 누구냐?
나카타 : 아...선배님.
주인공 : 2학년 A반 준이치인데요. 무슨 문제 있어요?
스에나가 : 아, 실은....
.
.
.

나카타 : 고맙습니다.....
주인공 : 아냐, 괜찮아.

나카타 : ........
주인공 : (으허, 풀죽은 티가 팍팍 나는구나. 음~ 이대로 사라지기도 좀 그런데....맞아!)

주인공 : 스에나가 말야. 선생 안같지 않아?
나카타 : 예?

주인공 : 그 뭐냐, 어디 조폭 같이 안생겼어? 그것도 젤 따까리.
나카타 : 네에?

나카타 : ........
주인공 : 만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주인공한테 맨날 줘터지는 그런 놈들있지?

나카타 : 풉...
주인공 : 그러고는 『두고보자~!』같이 허접한 대사를 외치면서 도망가고.

나카타 : 킥킥.
주인공 : 그래도 그렇게 생긴거 같지 않아?
나카타 : 후후후, 그러게요.

주인공 : 여기 입학 했을때부터 계속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
나카타 : 그랬어요.

주인공 : .....그 뭐냐, 너무 마음에 담아두진 마.
나카타 : 앗....

나카타 : 선배님....
주인공 : 어?

나카타 : 고맙습니다.....
주인공 : 어? 아니 그정도는....
나카타 : ....선배님, 다정하세요.
주인공 : 잉?

나카타 : 아.....

나카타 : ........

나카타 : 앗, 저...실례 할게요.

주인공 : 아, 나카타...엄청 당황하면서 가버렸다...(다정하다라...음~ 그닥 그럴맘은 없었는데...에이, 기운 차렸으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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