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 (큰일이다! 지각이야! 서두르자. 오늘은 총회 프로젝터 계인데...지각했다간 그냥은 안넘어 갈거야. 빨리가자!)
선배와 헤어지고, 10년이 지났다...
나는 공부에 몰두하여, 선배를 상처입혔던 아픈 과거를 억지로 잊으려 했다....
그 덕인지, 나는 과분한 대학에 진학하여, 제법 큰 기업에 입사할수 있었다.
입사 후,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여...올해 드디어 승진 할수 있게 됐는데....
주인공 : (헉...헉..설마 불경기로 본사가 흡수합병 될줄은....재수도 없지...정말로...헉, 지금 이런 감상에 젖어 있을때가 아냐, 진짜 지각하겠다. 헉헉....근데 이렇게 전력질주하니까 죽을거 같다...운동부족인가...헉헉...이 뱃살 보면 당연하지. 오옷! 엘레베이터가 온다! 앗싸!) 죄, 죄송합니다, 저 타요!
땡-
주인공 : (휴...살았다...)
과장 : 뭐야...누군가 했더니, 자넨가. 쯧쯧, 아슬아슬하게 지각은 면했구만.
주인공 : 아! 과, 과장님...죄송합니다.
과장 : 한심하긴! 지금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알고는 있나?
주인공 : 아, 알고 있습니다....
과장 : 휴...됐네. 나중에 내 방으로 오도록.
주인공 : 예, 예....
과장 : 죄송합니다, 모리시마 부장님. 부하 직원이 이 모양이라....
???? : 그런거 같네요.
과장 : 죄, 죄송합니다. 제 관리부족입니다.

주인공 : (아! 모, 모리시마 선배!?)
모리시마 : ....됐어요.
과장 : 감사합니다.
주인공 : (이, 이럴수가..같은 회사였다니)
과장 : 이번 기획이 대성공이었지요. 사장 표창상 감이 틀림없습니다.
모리시마 : 받으면 좋겠네요....
주인공 : (날...알아보고 있는거지? 이 거리에서 못알아볼리가 없는데...)
과장 : 아닙니다, 이벤 프로젝트로 낸 이익을 생각하면 확실합니다.
주인공 : (...선배)
과장 : 모리시마 부장님이 개발부 부장이 되고 단 1년만에 이런 성과라니...역시 대단하군요!
주인공 : (모리시마 선배가...개발부 부장...)
모리시마 : ........
주인공 : (그런데...어쩜 저리도 차가운 눈을...저게 선배라니..믿을수 없어)
모리시마 : ....거기 당신
주인공 : 예? 아, 예!?
모리시마 : 넥타이가 삐뚤어졌네요...주의하세요.
주인공 : 죄, 죄송합니다....
모리시마 : 부하 직원 덕은 못보실거 같네요.
과장 : 진짜 자네는....
주인공 : 죄송합니다....
이럴수가...
선배가 부장이 되어 있었다니....
거기다 평소엔 그렇게 잘난척 하던 과장이 저렇게 설설 길 정도로....
높은 사람이 됐다니....
무엇보다 그 차가운 눈....
선배가 그런 눈을....
이제, 이 회사에 있어도....안되겠지....
난...그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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