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이치: ( 으음~ 심심해...
도서실에 책이나 읽으러 갈까
재밌는 책을 찾을수있을지도모르니까 )
준이치: ( 후우... 이쪽 복도는 쌀쌀하구만... )
리호코: 아하하, 웅크리고 걷고있어~
준이치: 추우니까, 별수없잖아?
리호코: 확실히 춥기는 해
준이치: 어째서인것 같아?
리호코: 잘모르겠지만... 그것보다
설날 말인데, 뭔가 생각했어?
준이치: 응? 설날...
리호코: 장기자랑말이야~
설마 잊어버린거야!?
준이치: 앗! 아,아니
확실히 기억하고있지
준이치: ( 완전 잊고있었어...
위험해 위험해 )
리호코: 그럼 다행이지만~
준이치: ( 뭐,뭔가 없을까... 가볍게 할만한게...
일단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
리호코: 그래서, 뭔가 생각해봤어?
준이치: 저기... 마술같은건 어때?
리호코: 으으... 그런건 정말 못하는데...
준이치: 뭐, 리호코는 어시스턴트를 하면 되지
리호코: 엣, 어시스턴트라니...
바니 슈츠도 입어야되는거야!?
준이치: 입고싶으면 입어도 상관없는데
리호코: 아,안입어~
준이치: 그래? 그거 유감이네
리호코: 에, 보... 보고싶어?
준이치: 농담이야
리호코: 정말~~
리호코: ......
리호코: 아! 마술이라면, 해보고싶은게 있어~
TV에서 자주 나오는거
준이치: TV에서? 뭔데?
리호코: 지금!!
리호코: 이라고 외치면 다 사라지는거야
맥주라던가! 다들 놀랄껄?
준이치: 뭐, 할수있을때 얘기지만
리호코: 안될까나?
준이치: 그렇게 간단하게 할수있으면
쇼가 안되잖아
리호코: 음~ 그렇구나
리호코: 그럼, 대탈출은 어때?
준이치: 대탈출이라고 하면...
리호코: 스테이지가 대폭발!! 꽈광~
두사람은 어떻게 됐을까?
관객들의 뒤쪽에서 무사생환! 같은거
준이치: 화약은 위험해
리호코: 음... 그렇네
역시 초보들끼리는 마술은 어려울까나
준이치: 내가 말해놓고 뭐하지만
연습할 시간도 그렇게 없으니까... 힘들것같네
( 어떻게해야될까... )
리호코: 있잖아 있잖아
니닌바오리같은 건 어때?
준이치: 응? 니닌바오리라... 과연...
리호코: 그다지 연습하지않아도 괜찮을것 같고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준이치: 확실히 간단해보이지만
니닌바오리는 실패하는 모습이 재밌는거니까
순서정도는 연습해야겠지
리호코: 아~ 거기서 허둥대면 썰렁해지겠지
준이치: 그래그래
리호코: 그럼 일단 연습해볼래?
준이치: 그렇네
일단 연습하도록 할까...
리호코: 에헤헤, 그럼 다음에 같이 연습하자
준이치: 응, 그러자
준이치: ( 응, 니닌바오리라면 어떻게 할수있을것같아
일단 도구같은 건 친구들하고 상담해볼까... )
*니닌바오리: 두사람이 옷하나를 같이 입고, 한사람은 눈을 가리고 뒤에서 앞사람에게 음식을 먹이는 놀이
바로 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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