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메하라 : 야.
주인공 : 왜?
우메하라 : 아마 오늘이 네 생일이었지 싶은데....
주인공 : 오옷, 기억하고 있었냐?
우메하라 : 아니, 나도 방금 들었어.
주인공 : 들어? 누구한테?
우메하라 : 교실앞에 가보셔. 이 부러운 시키.
주인공 : 어? 으, 응....

주인공 : (교실 앞에 뭐...)

모리시마 : 앗, 안녕.
주인공 : 헉!? 모리시마 선배?
모리시마 : 어머? 왜 그렇게 놀라니?
주인공 : 미, 미안해요... 그냥 좀 놀랐어요.
모리시마 : 뭐? 벌써 놀래? 좀 빠른거 아니니?
주인공 : 예? 뭐가 빨라요?

모리시마 : 아~ 자, 생일 축하해.
주인공 : 예에! 나...나 말...이죠?
모리시마 : 후훗, 그럼.
주인공 : 고, 고마워요! 너무 좋아요.

모리시마 : 좋아하긴 이를텐데?
주인공 : 예?
모리시마 : 쿡, 풀어 봐봐.
주인공 : 아, 예...이, 이건!?

주인공 : .....목줄 같은데요?
모리시마 : That's Right! 정답!
주인공 : (저, 정답이라니...) 어~ 이걸...저...내 목에 채워야 하는거죠?
모리시마 : 그래! 이걸 네 목에 걸고, 매일 산책할거야!
주인공 : 매, 매일 산책요?

모리시마 : 어머...맘에 안드니?
주인공 : 아, 아뇨! 선배가 꼭 나랑 산책하고 싶다면 괜찮아요!
모리시마 : 너....
주인공 : (개목걸이를 걸고서라도, 선배와 함께 있을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잖아...)

모리시마 : .....농담이거든?
주인공 : 예?

모리시마 : 후훗, 그거 차시트에서 잘때 쓰는 베게야.
주인공 : 예? 아...그렇구나.
모리시마 : 나도 같은거 쓰거든. 가족끼리 놀러 갔다고 집에 올땐 맨날 차안에서 자버려~
주인공 : 그, 그런가요.
모리시마 : 응, 이 베게 산 뒤론 엄청 편한거 있지~

모리시마 : 디자인도 귀엽구, 요새 엄청 맘에 든거야. 후훗.
주인공 : 그랬구나...

모리시마 : 기회 있을때 써봐. 그럼 안녕!

주인공 : 아, 저, 정말 고마워요. (...선배에게 선물을 받았다....기쁘다...아니, 너무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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