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의외로 결말을 보고 나니 굉장히 찝찝한 기분이네요.
아x발꿈이라는 결말은 걍 그러려니 납득했는데
일단은 초반부터 사기적인 포스를 뿜던 코마에다가 결국은 결말이나 흑막의 계획에 아무 영향도 주지 못하고 퇴장,
이 점이 제일 찜찜하더라구요. 뭔가 엄청난 짓을 벌일 줄 알았는데 뻘짓한 느낌이고 결국 끝에가선 언급도 없네요.
흑막 자체나 후반의 전개도 그냥 단간1의 반복이라는 느낌이라, 히나타가 초싸이언화(..) 할 때부터 집중도 안되고,
전작의 까메오가 나오는것까진 좋은데 덕분에 전개가 너무 난잡해진 느낌도 있네요.
그리고 셧다운의 리스크가지고 그렇게 고민하고 절망한 것 치고는 결국 히나타의 인격도 살아있는 듯 하고 다 너무 순조롭게 풀리는 듯 해서 좀 김빠지고,,
아무튼 전작의 결말을 굉장히 좋아했던지라 슈단2의 후반전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느낌ㅜㅜ
단간3이 나와서 이 찝찝함을 없애줬으면ㅋㅋㅠ
몇몇분들 말씀대로 3에선 코마에다가 라스보스라던가 그래야 찜찜함이 좀 사라질수도 있겠네요ㅋㅋㅋ
근데 이미 떡밥들이 다 풀려서 후속작이 나올것같진 않네요. 나오면 좋겠지만.
아무튼 재밌긴 한데 마무리가 아쉬워서 더 아쉽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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