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2 시절 철권3 나왔을때 MDF 스틱으로 많이 했었고 직딩 이후에는 매직스틱 쓰면서
이후로는 주로 산와 4각 스틱만 써왔습니다 당시에 버파랑 스파가 재밌었고
칼 대각 입력에 빠져서 국산 몽둥이 레버는 관심도 없었죠
가정용 철권7 나왔을때 오랜만에 스틱 사면서 호리 프로엔 써보고 가격 대비 부품 갈이 안해도 될거 같아서 좀 놀랬고
(프로엔은 진짜 기본 그대로 쓰다가 버튼만 나중에 산와 RG로 바꿔주면 될 정도?)
마지막으로 정착 한게 구형 판테라에 산와 8BYT(저소음) 에다가 포커스어택에서 파는 4LB 스프링 달아서 끝내고
이제 더 이상의 새로운 시도는 없다 하고 좀 하다가 스틱은 어디 쳐박혀서 먼지만 쌓이는 중이었는데
요즘 갑자기 레이랑 자피나가 너무 해보고 싶어서
철권7 다시 깔고 DLC도 사고 해보는데 기상 중립, 전진 중립, →→→ 커맨드가 너무 안되는 겁니다
철권 트위치 방송 틀어놓고 컴까기 하다가 보니 구선생 방송에서 베 어쩌구 스틱이 나오길래 찾아보니
그간 국산레버가 종류가 엄청 나왔더군요 혹시나 포커스어택 가보니 이제 포커스어택에서 삼덕사 스틱도 전부 팔고 ㅎㅎ
해서 오늘 삼덕사 직접 가서 크동레버랑 베니리스 레버 직접 만져보고 두 스틱을 직접 한 곳에서 만져보니
묘하게 대각 입력 느낌이 다릅니다 전 올라운드 특성의 레버를 좋아해서 베니리스 레버랑
사용기 찾아보니 베니리스 기본인 사출 몽둥이가 많이 미끄럽다길래 아크릴 연마 가공 스틱이랑 같이해서 업어왔습니다
뭐 원래 유래된 네임드분들의 검수 버전도 있다던데 그냥 삼덕사 사장님께 양품 골라 달래서 와서
장착 후 써보니
아............................ 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 싶은 커맨드 원하는 때에 잘 나가고
철권은 사탕볼이고 몽둥이고 4각이고 원형이고 간에 그냥 역시 중립 넓고 탄성 좋은게 킹입니다
그간 국산 레버 정말 많이 좋아졌군요 이게 확실히 네임드 분들 시그니처 물건들이 나와서 그런가
예전엔 아카다 님이나 산적스 님들 처럼 구하기 힘들고 그런거 밖에 없었는데 너무 좋아졌네요
요즘 그간 하던 패드로만 하던 게임들 잠시 뒤로 하고 당분간 철권이랑 솔칼만 하렵니다
삼덕사 사장님이 담달에 삼덕사 헬프미 신 버전이 나온다고 얘기 해주시던데 나오면 업어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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