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마다 연결되는 연계기가 다르고, 커맨드 목록도 장식에 가까워서 캐릭터마다 조금 연구가 필요하네요.
기본 이동속도도 그렇게 느리게 느껴지지 않는데 해방+점프키로 캐릭터마다 대쉬나 그에 버금가는 이동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스피디합니다.
루피같은 경우에는 체로 이동하고 조로는 아예 대쉬를 하네요.
평소에는 연결하지 못하는 연계기도 해방 상태에선 연결되기도 하고...(루피 고유기의 경우 해방상태에서 써야 평타에서 이어질만큼 속도가 빨라지는 등)
사실 제작사의 전작인 빅토리 버서스에도 대쉬는 있었지만 조작감이 정말 똥같아서 문제였는데, 버닝블러드 조작은 빠릿빠릿한게 아주 마음에 듭니다.
플래쉬카운터는 아직 감을 잘 못잡겠고, 가드나 플래쉬 가드, 가드회피, 로기아 가드로 방어기만 다섯개가 있어서 손이 꼬이기도 하고 좀 어렵군요.
그래도 최소한 나루토보다는 재미있네요.
비쥬얼이야 명백하게 나루토가 좋지만 캐릭터 게임 이전에 격투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버닝블러드쪽이 높은듯 합니다.
시연 영상에서 개실망해서 사실 별로 기대도 안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즐길것 같습니다.
일단 게임에 좀 익숙해지면 멀티에서 놀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