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여전한

[2ndex]

2018로 세일할 때 스팀으로 입문했고

2019 때는 스위치로 한 번 사봤습니다.  

작년에 플스를 사서 2020은 플스로? 생각 중에

데모가 나와서 해봤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에 대해 불만이었던 부분이 다시 확인되어 일단 조기 구매는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시즌 끝날 때 쯤 세일하면 사보지요 뭐. 

이젠 정말 포기한 UI 구림. 게임 잘 만드는 2K 의 모든 게임 공통점이죠. UI는 구림 (엑스컴 문명 바쇽). 여전하네요. 거기다 이제 세번째다보니 게임이 너무 똑같애요. 좀 심하다. 최근에 해본 pes 랑 fifa 최신작 데모 들이 이쁘고 상쾌한 ui 를 보여주는 것 과도 많이 비교됨. 

2019 때는 마이 플레이어 얼굴 인식 너무 안되서 고생하고 겨우 한 번 인식됐는데 뭔가 패치되면서 링크 깨져서 또 날라가고 다시 해볼라고 노력하면서 불러오는 중 에러 불러오는 중 에러 수도 없이 겪다보니 오만정이 떨어졌죠. 로딩 최악인 스위치라 더 화딱지 났던... 솔직히 환불각이었음. 여태 해결안됐고 심지어 그과정에서 딜럭스 적용도 안되서 2k 서비스 팀에서 사죄의 vc 까지 줬을 정도 (서비스 팀 열일해주신 건 감사합니다. 겜 자체를 그지같이 만들어서 계속 에러 나는 걸 서비스 팀이 어찌해결해주시겠어요...)

이번 편 데모도 첨 시작할 때 마이플레이어 얼굴 그냥 기본 만들고 그담에 앱으로 인식시키고 다시 해보려했더니 첨 만든 얼굴이 절대 절대 안바꿔지네요 ㅎㅎㅎㅎ. 데모라 그런거긴 한데 이건 뭐 세이브 데이터 다 지워보고 앱 자체도 지웠다 다시 깔아봐도 첨에 만든 얼굴만 기가 막히게 기억하고 바꾸는 메뉴가 아예 없음. 허술함과 꽉 막힘이 시너지를 일으키는 환장의 UI 를 보며 저도 이제 세번째 작품 쯤 되니 아.. 얘네 이런거 못해. 시간 뺏기지 말고 포기하자 하고 해탈함 ㅎㅎㅎ

그래도 하나... 나아진게, 밑도 끝도 없는 반글화 (중간중간 계속 나오는 실사 영상... 그리고 없는 자막... 이건 뭐 영어 못 하면 그냥 로딩 만 길어지는 효과) 가 너무싫었는데, 데모 시작할 때 실사 영상 자막 달려있더군요. 과연 본편에도 모든 영상에 자막 달아줄지는 몰라도 그거 하나 고쳤네요. 샤크 나오는 프리게임쇼도 자막 달아주려나??

+

게임은 그래픽 똑같은 정도가 아니라 그냥 똑같아요. 그래고 토론토로 다음 시즌 골스랑 만나보니 너무 반갑고... 탐슨 얘 첨에 뛰지도 못할텐데 3점 너무 잘 넣고 좋네요. 뭐 어차피 애정으로 하는거죠. 

[GodRoss]

콘솔의 베이스 그래픽은 똑같을 수 밖에 없죠.
다만 선수 모델링 관련해서 pc버전 모드를 만들던 사람을 고용해서 만들었기때문에 실제 발매되고 다양한 선수들을 보게되면 이전이랑은 또 다른 기분 아닐까 합니다.

[이사가고싶다]

오오 드디어 적응하셨군요. 저도 예구하며 발매일마다 전전긍등하던 호구였지만 이제 다 내려놨습니다.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

[lukaku78]

경기장 광원 돌아와서 그래픽 훨씬 좋아졌는데요.선수 그래픽은 살짝 좋아진 정도지만 머 어차피 플스4 끝물이니 그정도는 이해합니다

[2ndex]

저는 매편 기기를 바꿔 해서 그런지 그래픽 발전은 잘 모르겠어요. 그보다 마이플레이어 잡고 시작하자마자 위에 수비붕괴! 좋은 스크린! 뭐 이런거 뜨는거 보니까 완전 똑같네 ~ 이런 기분이 든 것 같아요. 제 경우 사양은 피씨가 젤 좋긴한데 체감은 플스가 가장 쾌적하네요.

[SIRL]

스포츠 게임은 뭐 몇년 하다가 쉬다가 엔진 바뀌면 다시 몇년 하다가 쉬다가 반복인거 같습니다. 시리즈가 망하지 않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