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그라디우스 V ... 역시 이름값은 하네여.^^

[샴바라의 타우맨]

요새 슈팅 게임이 가뭄에 콩나듯 거의 안나오고 있지만 대신 나왔다 하면 대작들만

나와 (알타입 파이널, 대왕생, 식신의 성, 그라디우스 등등) 오랜 슈팅 게임 유저

로서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 와중에 어제 용산에 가서 구입한 그라디우스 V

역시 실망을 주진 않았습니다. 제가 소장중인 슈팅 게임은 알타입 파이널 뿐이었는데

(식신의 성 과 대왕생 은 빌려서 해봤음) 이번 그라디우스 V 의 구입으로 슈팅 게임은

2개가 되었네요. 암튼지 간에 한마디로 요약을 하자면 알타입 파이널이 볼륨감 으로

승부수를 걸었다면 그라디우스 V 는 콤팩트 함으로 승부수를 건게 아닌가 합니다.

그라디우스 V 는 알타입 파이널에 비해 기체수도 훨씬 적고 바이도 도감 이라든지

전투 기록, 인공 지능 대전 같은 부수적인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대신 화려한 그래픽

과 비장 하면서도 상당히 근사한 음악과 사운드 , 짧지만은 않은 스테이지 등등은

슈팅 게임 유저인 저를 몰입하게 만들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스테이지의 분기점을

나눠 계속해서 죽어 플레이를 포기하고픈 맘이 들때도 페드를 바닥에 놓지 못하게

한 점은 아주 맘에 듭니다. 꼭 8개 전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 하고 말 겁니다. ^^

아! 무한 컨티뉴가 제한되어 있다고 하던데여. 어제 한 20분 정도 하니까 화면 하단

에 프리 플레이 가 뜨던데 6 ~ 7 번만 되나 보져? 암튼지 즐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