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소감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 그래픽
말도 많았던 그래픽은...사실 딱히 구리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크롤형 플라이트 슈팅이다 보니 정신없이 지나가서 그래픽이 구린지 좋은지 신경쓸 여유도 없었구요. 허나 제자리 정지가 가능한 워커, 랜드마스터(전방향모드), 자이로윙으로 플레이 할 땐 확실히 부분부분 구린 텍스쳐가 눈에 밟히긴 했습니다.
- 사운드
정말 뛰어납니다. 일단 OST도 귀에 착착 감깁니다. 음성 보이스가 패드를 통해 서라운드로 들리는데 정말 아윙을 타고 무전으로 대화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 게임플레이
그놈의 자이로. 도대체 왜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좀 익숙해 지면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 쳐도 너무 불편합니다.
자이로윙이랑 워커 파트는 좀 짜증납니다만, 익숙해 지니 괜찮아졌습니다.
보스전은 구성이 뛰어나고 재미있습니다. 다만 좀 짜증나는 보스전도 있습니다.
스테이지 구성도 마음에 듭니다. 굉장히 파고들 게 많고 숨겨진 코스도 많습니다. 숨겨진 루트나 메달 모으기 등 다시 플레이 할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지금 유명 리뷰 사이트들에서 보통 6점에서 8점 사이 정도 점수를 주던데, 딱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분명 잘 만든 게임이지만 여러모로 아쉬움도 남습니다.
어차피 타이틀이 나오지 않는 Wii U 유저 입장에선 이런거라도 감사히 해야져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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