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네타) 제노 블레이드 스토리 질문좀!

[sieda1]

시대순으로 따지면 1=2는 동시대 그다음이 3 dlc 새로운 미래 마지막이 3으로 이어지는거 맞나요?

그리고 새로운 미래에서 렉스는 나오는데 히카리랑 호무라는 없네요?

죽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마지막으로 3에서 렉스는 이미 죽고 난 머나먼 후손이야기가 되는걸로 생각하면 될까요?

4가 나온다면 다시 렉스와 호무라 히카리 니아가 보고싶은데 말이죠...ㅠㅠ

확실하게 시간관계랑 인간관계 정리해주실분 네타여도 상관없으니 부탁드립니다

대충은 알고 있는데 먼가 이게 맞나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Applelord]

아이오니온은 시간이 멈춰진 사이에 존재하는 일종의 가상세계같은 곳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제노블 3의 마지막장 제목이 '다시 흐르는 시간'이에요. (제트와 오리진에 의해) 멈춰진 시간이 다시 흐른단 얘기죠. 예를 들어 노아가 맨처음에 아이오니온에 진입했을때는 자정 종이 치려다 멈추는 장면에 시작하는데 엔딩에서 다시 나올때는 자정종이 치기 시작하죠.

유튜브에서 찾기로는 그시점이 멜리아 나이 100살 생일파티쯤 아닌가 추정하는데 등장인물 나이대 생각해보면 좀 일리가 있죠.

니아는 어차피 나왔고 호무라 히카리는 그냥 아이오니온 바깥(현실세계)에서 아이오니온으로 렉스 슈르크와는 다르게 진입을 못했을뿐 아닌가 싶습니다.

렉스 검으로 나온건 렉스 말을 따라보면 슈르크가 든 모나드 레플리카와 비슷하게 단순 레플리카같고요.

[홈런볼킹]

아 이건 전혀 몰랐네요...게임 한거맞나..

[Applelord]

추가로 보면 노폰족중 리쿠나 몇몇 노폰의 경우(전부일지도 모르는데 이건 알수가 없고) 1000년이란 시간동안 때깔의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노폰족도 제노블1 2를 보면 나이를 전혀 안먹는 종족이 아닌데 그런걸 보면 바깥세계에서 바로 진입한 캐는 아이오니온내 시간의 영향을 안받는거일수도 있어요(하필이면 노폰족이 그런건 개그종족 보정인거같고)

[sieda1]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는건 렉스랑 슈르크는 시간이 흐르는 현실세계로 돌아간 것이 되는건가여?
이부분도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ㅠㅠ니아는 3엔딩에서 미오랑 같이 원래 본인의 세계로 돌아가는데 이걸로 렉스랑 호무라 히카리랑 다시 만나게 되는걸가요? 음 제가 너무 잘못이해하고 있는거 같아서 답답하네요 나이먹고 나서 이해가 안가는거 같습니다 ㄷㄷ

[Applelord]

렉스랑 슈르크 에이는 엔딩 내용을 살펴보면 오리진의 주 프로세서(알파 = 우시야=알비스)가 무너진 상태에서 오리진을 구동할 대체 프로세서로 활동하게 된다고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그러니 아이오니온이 있을 동안은 등장 못하는게 맞겠죠.

다만 아이오니온이 사라진 현재엔 다시 나타나겠죠. 일단 엔딩시 슈르크가 니콜에게 하는 말로는 암시가 되어있고요

[홈런볼킹]

제노블 시리즈는 3이 최종이라고 나왔고 새로운 시리즈로 이어질꺼같은데
왠지 후속작에서 제노블의 캐릭들이 언급정도는 될수도 있을꺼같아요 ㅎㅎ

[아크라이트블루]

오리진이 뭔지를 먼저 인지하고 스토리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3편과 3편 dlc의 무대는 '아이오니온'이라는 시간이 정지한 가상의 세계입니다.
원래 렉스와 호무라는 1편과 2편으로 나눠진 세계가 합쳐지는 충돌로 인해서 소멸할텐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전자정보를 코어크리스탈에 넣어 '오리진'에 백업합니다.
3편 dlc에서 아이오니온에 왜 호무라랑 히카리를 두고 렉스만 넘어오게 되었는지는 그냥 인과의 흐름이라고 표현됩니다.
아이오니온에 넘어온 슈르크와 렉스가 생명력을 니콜과 카기로이에게 주면서 실제로 죽은건 아니고 오리진의 트리니티 프로세서의 코어역할을 담당했고 나중에 오리진이 정상 기동하면 백업된 유전자정보를 통해 다시 탄생하겠죠.

즉, 호무라랑 히카리 등등은 오리진에 잘 보관되어있고 3편 엔딩에서 원래 하나였던 세계로 합쳐지면서 렉스랑 만나게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