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봤습니다.
70시간 정신없이 했네요.
휴대용 게임기다보니 회사에서 몰래 짱박혀서 하기도 하고;;
사실 스토리는 굉장히 몰입감 있지만,
대단한 뽕맛도 없고 큰 감동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전개 방식이 굉장히 잘 돼있네요.
떡밥 뿌리고 회수하고 남겨두고 나중에 회수하고 또 뿌리고...
서브퀘랑 노가다 제외하고도 4,50시간은 스토리 따라갔을텐데
지겨운걸 못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뽕맛은 배경 그래픽이 채워주고도 남네요.
맵이 장대한대다 날씨에 따른 변화가 있어서 맵 이동하고 탐험하는 것 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엘트해 유성 같은건 넋놓고 바라봤을 정도. 스샷도 못 찍음.
각종 비경 찾아갈 때도 감탄.
여태껏 했던 게임들 중에서 손가락 안에 들어갈거 같습니다.
70시간 했는데 아직 안해본거 많으니 해봐야겠네요.
멜리아 불쌍해... ㅠㅠ 가족 잃고 사랑 잃고...
추가 스토리 엔딩도 여운이 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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