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이식을 담당하던 아사다 마코토씨가 케이브를 퇴사한다는 글을 올렸군요.
아사다 씨는 엑스박스 이식을 위해 케이브에 입사하여 약 5년간 케이브의 굵직한 작품들을 컨버팅 해왔고 모든 것을 끝낸 지금 떠난다고 합니다.
케이브를 관둔 후의 행보는 정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차세대기 위주의 일을 할거라고 합니다.
사족이지만 최대왕생을 끝으로 엑스박스로의 이식을 끝낸다는 말을 예전부터들어왔지만 이제야 슬슬 실감이 나는군요.
케이브 트위터를 시작으로 개발일지, 공식블로그도 하나씩 하나씩 닫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초부터 하양세를 타기 시작하고 이제는 매니아만 남게 되버린 슈팅장르를 이끌어온 회사의 선두에는 케이브가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회사 사정이 안좋아진 이후로 게임관련 사업을 조금씩 감축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제는 블로그들까지 닫기 시작하니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슈팅제작을 그만두지 않는다고는 말했는데 예전만큼의 활발한 제작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원래는 개발일지도 갱신을 그만둔단 말을 했는데 아사다 씨의 글을 보면 다른 사람이 이어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케이브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차세대콘솔로의 이식행보 보다는 새로운 아케이드 타이틀이 언제 무엇이 나오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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