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후기에 앞서 일단 재미있게 했습니다
직전에 용7 본편을 2회차로 즐긴 상태라서
실시간 전투에 다시 적응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암튼 장단점으로 후기 남겨봅니다
장점
1. 역시 용과 같이 뿌리는 실시간 전투
용과 같이 0에서 마지마를 플레이했던 기억이 이제 거의 안 나는지라...
(아마 댄스같은게 있었던 걸로 기억함)
아무튼 시원시원한 액션이라고는 하기 좀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일반(야쿠자?) 모드에서 보스몹(?)이 빨개진 상태에서 공격할때 카운터 치는게 생각보다 꽤 손맛이 있었네요
2. 스트레스 없는 돈 벌기
전작들은 초반에 돈 버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는데
이번 작은 현상금 사냥 좀 돌면 몇만은 극초반에도 벌 수 있는게 꽤나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메인 스토리가 생각보다 짧다보니 초반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진행하라고 배려해 준 듯?
3. 마지마의 매력
용과 같이 0에서 보여준 마지마의 순정은 다시 보여주기 힘들지만
(우리 형님 환갑이신데도 훨훨 나신다~ 라는 소리 듣는 마당에;)
손주(?)와 같은 노아를 위해,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 보여주듯 키류를 위해 뛰어다니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애초에 다른 캐릭터라면 '아니, 무슨 일본 야쿠자가 하와이 가서 해적이 되냐?' 라고 했겠지만
마지마였기에 끄덕 끄덕 할 수 있는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성이 있으니까요 ㅋㅋ
단점
1. 스토리가 이게 뭐꼬?
일단 용과 같이 시리즈를 하면서 '야~ 무슨 하와이 주변에 해적들이 저렇게 많아?' '초대형 오징어는 대체 뭔데?' 등등
현실성이 떨어지는 걸 지적한다면 그건 용과 같이 시리즈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겠죠
다만 분명 방금전까지 마지마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인데 너무 쉽게 용서한다거나 (근데 이건 시리즈 고질병)
위에서 노아도 인질로 잡고 마지마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이
마지막 최종 보스가 터커 딸내미 납치하니까 개정색하는 부분은 도저히 이해가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퀸은 페이크 보스라는걸 알았음에도 너무 분량이 적고 그렇다 보니 터커 첫재딸은 너무 쌩뚱맞았어요;
뭔가 스토리상 보여줄게 있었던 것 같은데 대량 삭제된 느낌
2. 유비 소프트가 이 게임을 싫어합니다
해상 전투는... 솔직히 유비 소프트의 해상 전투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 외려 고소를 해야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그나마 백병전은 좀 괜찮았는데 해적선으로 하는 해상 전투는 진짜 좀 재미없었습니다
3. 매력없는 조연들
개인적으로 조연들이 너무 큰 하이라이트를 받는 걸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 외전의 조연들은 좀 심각하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호감형이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이번 작에 나왔던 조연들 중에서 다음 작에 나왔으면 하는 캐릭터는 없습니다;
외전이라 스토리가 짧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모델링부터 좀 아쉽고
(일본 개그맨인지 좀 이상하게 생긴 조연부터 한국의 모 렉카 유튜버를 닮은 최종보스까지...)
서사를 줄 여유가 없었다면 개성이라도 좀 줬어야 했는데;
적다보니 단점이 더 길게 적혔지만
제 성격에 엔딩까지 바로 달렸으니 굉장히 재미있게 한 게임이 맞습니다 ㅎㅎ
제 평점은 78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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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상전투 별로였습니다. 본문에 오타친거 ㅋㅋ | 25.03.05 0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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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리치였구나 🤣🤣 | 25.03.07 0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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