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 후 짧은 리플레이.
한때 3D격겜의 트랜드였던 대전후 다른 각도의 리플레이 영상.
마지막 몇초를 다시 재생해줘서 승리했다면 감상하면서 쾌감 극대화, 졌다면 그 쓰라림을 곱씹을 수 있게 해주는 연출이 삭제되었습니다.
특히 카스미의 섬머 솔트나 히토미의 붕권같은 필살기가 히트했을때는 3번 연달아 보여줌으로써 극한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5편부터는 바로 승리포즈로 넘어갔죠,.
생각해보면 온라인대전이 주축이 된 상황에서 빨리빨리 다음 턴으로 가야하는데 리플레이는 오히려 방해였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전 후 다른 각도의 짧은 리플레이는 3D격겜만의 아이덴티티였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2. 실신 엔딩.
구작에서는 대전에서 패배했을 경우 실신상태에서 카운트다운이 들어갑니다.
그때 혼잣말로 힘없이 중얼거리는데 스러져가는 정신속에서 마지막 염원을 담는것 같은 비장감이 느껴지죠.
말 그대로 "DEAD"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쨌든 살려내서 다시 대전을 이어나가야겠다는 초조감.
하지만 5편에서부터는 대전에서 졌다고 하더라도 캐릭터들은(특히 여캐) 실신하지 않습니다. 바닥에서 힘겹게 숨을 고를 뿐이죠.
이것은 졌을때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극단적인 실전격투가 아니라 일종의 경기로써 대련의 의미로 평가절하됩니다.
어차피 죽지도 않을거 긴강감이 떨어지는 거죠.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게임 타이틀과도 부합되지 않구요.
뭐 이것저것 이유들이야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없어져서 아쉬운 연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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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3자매 데모버젼에 있던 페이탈러쉬 연출이 제품판에서 사라졌죠. 아동폭행에 민감한 북미 유럽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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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처럼 생긴 성인캐릭이라니.. 팀닌자 꼼수가 첨부터 웃기긴 했죠. 제 지난 게시글에도 출시전 우려의 목소리를 냈는데 역시나 은근슬쩍 바꿔버려서 기가 찼었던거 기억합니다. | 21.05.18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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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그냥 내비뒀으면 했는데..사라져서 아쉬웠어요. | 21.05.18 0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