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5월에 스팀에서 시작해서,
제스티리아와 베르세리아가 세계관 공유한다는 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최근 제스티리아 더 크로스를 보고. 제스티리아 게임도 하고 나니 베르세리아가 다시 궁금해져서 1-2주 내내 에서 2회차 클리어를 했습니다.
이 아래로는 제스티리아와 베르세리아 간의 연결 고리로 보이는 것들만, 기억 나는 대로 적어보는 겁니다.
스프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먼저 제스티리아 최종 던젼 이름 '아르토리우스의 성좌'였던가...? 이건 보자마자 알았는데 베르세리아에서 보니 '성주의 옥좌'? 애매하게 다른 거로 기억합니다.
제스티리아에서 '이야기꾼? 카타리베?' 였던 '메빈' 아저씨...
베르세리아의 특등 대마사 '멜키오르'가 '멜키오르.메빈'이더군요.
주인공 파티인 '마길루'도 결번 특등 대마사로 '메빈'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제스티리아에서 메빈 아저씨가 죽은 마을, 베르세리아에서 대마사 훈련 기관? 로우네이네였나...? 거기랑 지형이 같더군요.
다만 베르세리아에서는 탑이었던 거로 기억하는 데 제스티리아에서는 마을이네요... 틀렸을 수도.
아마도 베르세리아의 '로그레스'가 제스티리아의 '레이디 레이크'인 것 같지만, 맵 전역의 지명이 다 달라져서(성주의 옥좌 빼고) 확신하기가 힘드네요.
베르세리아에서 첫 카무이가 오스카인데, 이 친구 카무이가 제스티리아의 '데젤이나 자비다의 바람 속성 카무이'더군요. 진명은 기억 안 나서...
그리고 베르세리아에서 카무이가 상용화된 이후 일반 쫄몹(이등 대마사?)들이 쓰는 카무이가
제스티리아에서 '미클리오의 물 속성 카무이'와 '에드나의 땅 속성 카무이'인 것도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베르세리아에서 아이젠이 멜키오르에게 환술 걸려서 '에드나'가 한 순간 출연하더군요.
제스티리아 최종 보스 헬달프의 호칭인 '재화의 현주'도 베르세리아의 주인공 '벨벳'이 처음 불리게 된 이름이고,
이제보니 신기한 게,
제스티리아는 주인공이 '도사'에 최종 보스가 '재화의 현주'이고,
베르세리아는 주인공이 '재화의 현주'에 최종 보스가 '도사'네요.
제스티리아의 성공을 기반으로(오히려 실패...) 급하게 만든 프리퀄이 베르세리아가 아니라 애초부터 다 기획된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제스티리아에서 근근하게 베르세리아의 흔적을 많이 남겼으면 어땠을 지 궁금하네요.
베르세리아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흐른 뒤 제스티리아인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도 그 명맥이 이어지는 '메빈'이 마길루나 멜키오르를 언급 하거나,
검의 가문인 란게츠 가문이 어딘가에서 언급된다거나...
아이젠이 속했던 아이프리드 해적단에 대한 언급도 제스티리아에서는 전혀 없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베르세리아에서 그나마 비중이 있던 일등 대마사 '테레사'와 '오스카'가 속한 명문 귀족 가문이 '드래고니아'였던가?
명문 귀족이라는 데 시간이 좀 지났다고 유명부실해질 건가...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설정이 많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이 서브 퀘스트에서는 나올 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필수 메인 퀘스트만 깨며 엔딩을 보는 사람이라
소소한 재미를 서브 퀘스트에 묻어뒀다면 아쉬울 것 같습니다.
※ 그나저나 2회차 클리어인데도 경험치 3배는 못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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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드라고는 앞에 거디핸 평원이 있던데, 로그레스 앞에도 그런 게 있었나요... 1천년이 지나면서 바뀐 건가 | 21.05.21 08: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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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초해 말씀하시는거죠? 위치상으로는 알디나 초원 방면이예요(로그레스 동쪽 알디나초원-초원너머에 있는 도시가 스톤베리/ 펜드라고 동쪽 개선초해-초원너머에 있는 도시가 라스톤벨) | 21.05.22 06: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