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 스크린 채트만 추가
「스크린 채트: 잘 부탁해」
마오: 잘 부탁해, 티트레이!
티트레이: 오우, 잘 부탁해. 에... 넌 마오였지? 그리고 이쪽 베이그도.
베이그: 너...허물 없는 녀석이구나.
티트레이: 느하하하...... 주변 사람한테서 싹싹한 녀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
베이그 & 마오: ........
「스크린 채트: 토요호우스 강을 내려가자」
마오: 바르카에 가려면 새니타운에서 배를 타야지.
티트레이: 그렇지. 그 전에 토요호우스 강을 내려가야 해.
도시 바로 옆에 흐르고 있는 게 그거야.
「스크린 채트: 안 되냐?」
마오: 티트레이는 누나와 함께 그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구나?
티트레이: 아... 그렇지..
마오: 티트레이는 항상 누나랑 함께 있었구나.
티트레이: 그럼 아... 안 되냐?
마오: 난 안 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스크린 채트: 납치된 여자들의 공통점?」
베이그: 티트레이.... 셀레나 씨는 몇 살이냐?
티트레이: 설마!? 누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베이그: 아니다. 납치된 여자들에게 공통점은 없는가, 그걸 생각한 것뿐이다......
티트레이: 그, 그랬구나. 미안... 누님은 21살이다. 클레어 씨는?
베이그: 이제 막 17살이 되었다... 나이로 뽑은 건 아닌 것 같군....
「스크린 채트: 마오의 배틀북2」
마오: 랄라랄라라♪
티트레이: 뭐 쓰고 있냐? 오, 뭐야, 나 아냐?
마오: 싸운 상대에 대해서 쓰고 있어. 일단 티트레이까지!
혹시 까다로운 적이 있거든 보여줄 테니까 언제든 말만 해.
티트레이: 그러니까, 그걸 읽으면,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 걸 알 수 있단 거지?
마오: 아 맞아... 티트레이의 약점은....셀레나 씨와......
티트레이: ....자, 잠깐!!
「스크린 채트: 우리들의 공통점」
티트레이: 어이, 베이그. 너 몇 살이냐?
베이그: 18살이다... 너는?
티트레이: 난 지금은 17살인데 올해 18살이 되지. 그러니까 너와는 태어난 해가 똑같아.
처지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니까 너랑은 좋은 콤비가 될 것 같아!
베이그: ........
「스크린 채트: 아무렇지도 않나요?」
애니: 티트레이 씨...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나요? 공장장이 당신 누나를...
티트레이: .....열받지. 하지만 나 역시 아무 것도 하질 못했어...
애니: .......
티트레이: 내가 좀 더 강했다면 누님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런 식으로 공장을 엉망으로 만들지도 않았고... 그래서 난 강해질 거야!!
누님을 구하고 왕의 방패를 때려 밟아주마!!
「스크린 채트: 토요호우스 강으로」
애니: 새니타운으로 가려면 토요호우스 강을 따라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죠.
「스크린 채트: 누님을 쫓아서(페트나장카로 들어가면?)」
티트레이: 서둘러 누님을 쫓아가야 해... 아무튼 밖으로 나가자!
[014] 토요호우스 강의 오두막
1. 도착.
2. 뒷산 입구에서. 돌아다니면서 버섯이랑 떨어진 나무를 입수하자.
3.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전달.
4. 뒷산에 올라가 건달들과 만난다.
5. 오두막에서. 이벤트 후 구구라 영감에게 말을 걸면 미니게임: 래프팅으로 새니타운으로. 어렵잖아. TOE의 강물타기 확장이다...
1. 도착.
티트레이: 오오, 여기다, 여기.
마오: ....「구구라의 땟목 타기」
티트레이: 그럼. 토요호우스 강이라고 하면 구구라 영감님의 유명하지.
가쥬마가 배를 끌어 조종하는 인력석인데. 그 기술력으로 말하자면 별 3개!
안녕하심까!! 새니타운까지, 어른 세 명, 꼬마 두 명 부탁하고 싶은데요.
구구라: 미안하지만, 지금은 배를 낼 수가 없어.
티트레이: 어째서?
구구라: 어제 밤에 갑자기 큰폭풍이 불었지.
일어나 보니 배는 박살이 나 있고 부품도 전부 떠내려가 버려서 몹시 난처하네.
티트레이: 큰 폭풍? 어젯밤에는 별도 반짝반짝 잘 보이는 좋은 날씨였는데?
마오: 폭풍이라고 하니...
베이그: 사레의 포르스가...
유진: 아, 아무래도 우리들 발목을 잡기 위해 그런 것 같군.
티트레이: 그럼, 배 하나도 없어?
구구라: 그렇지... 수리는 하고 싶은데 요즘들어 숲이 살벌하니까. 괴물들도 나오겠다.
안심하고 목재를 조달할 수가 없어.
아무튼 이, 삼일 정도 기다리면 배가 도착하려나.
티트레이: 그래선 너무 느리잖아...
유진: 목재만 있다면 어떻게 해결이 되겠나?
구구라: 그렇지. 평소에도 이 정도 수리는 직접 해왔으니까.
마오: 그렇구나! 그럼 우리들이 준비해 오자!!
유진: 그게 좋을 듯 하군.
「스크린 채트: 목재를 모으자」
유진: 요 앞의 숲에서 배 수리에 쓸 목재를 모으자.
「스크린 채트: 구구라의 강물 내려가기에 대해서」
애니: 티트레이 씨, 여기 강물 내려가기는 어떻죠?
티트레이: 통나무로 만든 땟목을 구구라 영감님이 끌어서 가는 건데 이게 또 스릴이 죽여줘.
애니: 스릴?
티트레이: 토요호우스 강은 무시무시한 격류라서 평범한 땟목이라면 순식간에 뒤집히걸랑. 아무튼 여기에 타기만 하면 금새 누님을 따라잡을 수 있다 이거야!
「스크린 채트: 구구라 영감님을 위해서」
티트레이: 구구라 영감님이 목재를 기다리고 있어.
2. 뒷산 입구에서.
유진: 떨어져서 재료가 될 만한 나무를 찾아보자.
티트레이: (꼬로로록).........헤.
애니: ....그러고 배가 고프군요...
마오: 그럼 목재를 주우면서 식재가 될만한 것까지 함께 찾아보자.
티트레이: 오오! 거 좋은 생각이다! 이 근처에 있는 버섯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거든!
마오: 야, 거 기대되네♪그런데 어디서 요리하지?
유진: 선착장 근처에 오두막이 있었지. 거길 쓰도록 하자.
티트레이: 요리라면 나한테 맡겨줘!
베이그: .......네가 요리를?
티트레이: 걱정말라니까, 베이그. 나 이래도 요리에는 까다롭거든!!
베이그: 넌 언제나 시끄럽다.
※ 일본어의 うるさい에는 요리에 까다롭다 말고도 시끄럽다 라는 의미도 있다.
티트레이: 느하하하... 말장난이 제법인데.
베이그: ...... 비꼬는 게 안 통하는 녀석이다.
마오: 고기 이야기라면 통할지도 모르지.
※ 일본어의 皮肉에는 비꼰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 단어에 肉(고기 육)이 들어가 있어 마오가 다시 말장난으로 맞받아친 것이다.
베이그: ???
티트레이: 무하하하하!! 마오, 쥑인다!
유진: 목재를 모아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티트레이: 알고 있다니까 그러네. 그럼 버섯 모으거든 나한테로 가지고 와.
「스크린 채트: 빨리 목재를...」
베이그: .....빨리 배의 재료를 모아 배를 수리해서 클레어를 쫓아가야 한다.
「스크린 채트: 배가 고프면...」
트티레이: 여어, 베이그. 배 고프지?
베이그: 안 고프다.
티트레이: 참을 거 없다니까. 아까부터 말이 없잖아? 배가 고프면 말수도 적어진다거덩?
베이그: 넌 더 늘었다.
티트레이: 그런가? 배가 고파서 더 이상 말할 기력도...
베이그: ...유진, 빨리 가자.
「스크린 채트: 무슨 의미?」
마오: 근데 근데, 티트레이가 말한 별 3개가 무슨 의미야?
티트레이: 그럭저럭 쓸만하다 정도랄까? 최고라면 별 5개지.
마오: 그럼, 최하의 별 하나?
티트레이: 노노노노노노. 최고로 들떨어진 녀석은 별 한 개도 아깝지.
쓰고 싶으면 마오도 써도 좋아!
마오: ......난 됐어.
「스크린 채트: 둘 만의 여행1」
티트레이: 마오, 유진. 군을 나와서 베이그를 만나기 전까지 여행이 어땠어?
유진: 수많은 능력자와 싸웠다...
마오: 고럼고럼.
폭주한 사람을 막기도 하고 유진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하고.
티트레이: 오, 거 대단한 걸.
마오: 하지만, 재미있었어! 덕분에 여러 가지 포르스를 알게 됐거든...
무엇보다 절대로 진 적이 없었다는 거!
「스크린 채트: 캤나요?」
애니: 베이그 씨... 버섯... 캤나요?
「스크린 채트: 끝났냐?(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티트레이: 어이, 베이그, 어디 가는 거냐? 할 일 다 끝났냐?
『목재 몽땅 입수』
베이그: 이 정도면 됐나...
『슬슬 나가려고 하면』
티트레이: 느오오오! 누구야, 아저씨!
의문의 남자: 쉬잇!! 소리가 크다. 네가 티트레이지?
티트레이: 어,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의문의 남자: 그런 건 상관 없다. 내 말 잘 들어라. 이 독을 친구들한테 먹여라.
그렇게 하면 너의 소중한 누나를 돌려주겠다.
티트레이: 누님을!?
의문의 남자: 목소리가 크다고 했잖아!! 기회는 딱 한번이다.
누나를 구하고 싶거든 내 말대로 해라. 잘 해봐라, 꼬마.
티트레이: 누나......
베이그: .....
『출발출발』
티트레이: 여, 성과는 어땠어? 맛있는 재료 많이 모았냐?
베이그: ......이 정도다.
티트레이: 아쉽지만 이 휜 물방울 모양은 독버섯이야.
베이그: 그러냐?
티트레이: 고럼, 이 녀석은 폭소버섯이라고 하는데.
먹고 난 후에는 한참 동안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로 볼 때 독버섯이지.
그래도 이쪽 빨간 건 먹을 수가 있는 거니까 별 3개 정도 줄까! 좋아.
내 실력을 팍팍 넣은 스페셜 버섯 메뉴로 맛있는 세계른 선보여 주지! 기대하라구!
베이그: .......
유진: 어떠냐? 목재는 모았나?
베이그: 이 만큼은 모았는데...
유진: 그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겠지.
다른 사람 것까지 모으면 배를 고칠 만큼 충분한 양이 될 것이다.
마오: 어라? 티트레이와 애니는?
베이그: 티트레이는 주운 버섯을 가지고 식사 준비를 하러 간 모양이다. 애니는......
마오: 애니, 그쪽은 어때?
애니: 목재는 모았어요. 그것보다... 티트레이 씨가 좀 이상한 것 같던데...
마오: 티트레이가 이상한 건 항상 그렇잖아.
애니: 그런 뜻이 아니라...
베이그: 음....?
유진: 어쨌든 지금은 모아온 목재를 구구라 씨에게 가져다 주자.
「스크린 채트: 목재를 전해주러」
애니: 구구라 씨한테 목재를 주러 가자.
「스크린 채트: 남자의 요리」
마오: 저기, 티트레이는 어떤 버섯 요리를 만들까?
유진: 자신이 있던 것 같았는데...
마오: 정말 먹을 수 있는 게 나올까...
베이그: 정말... 걱정이군...
마오: 거 미묘하네...
「스크린 채트: 오두막으로 돌아가자」
마오: 뭐하고 있어?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가져다 주자.
3.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전달.
구구라: 오, 고맙다!! 이 정도만 있으면 배를 수리할 수 있지.
뒷일은 나에게 맡겨라!! 수리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 끝나면 이야기를 해주겠네.
유진: 잘 부탁합니다.
티트레이: 여어어어!! 밥 준비 다 됐다!!
마오: 기다렸습니다!! 난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었어!
『냠냠』
마오: 잘 먹겠습니다!!
베이그: 아, 잠깐....
마오: 엉...?
유진: 왜 그러나, 베이그.
애니: ........(냠냠)
베이그: 아....!
마오: 이상한 베이그! .......오! 맛있다!! 이거 맛있잖아!!
유진: 그래... 맛이 좋군...
티트레이: 그지 그지? 엉? 왜 그래, 베이그? 안 먹냐?
베이그: ...... 아니....
티트레이: 왜 그래. 맛 없지는 않다니까. 마오도 유진, 애니도 맛있게 먹고 있잖아.
애니: 베이그 씨, 먹어보세요. 맛있어요.
베이그: 하지만.......
구구라: 아, 뭐하는 거냐!!
남자: 흥, 저런 놈들에게 편드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
유진: 구구라 씨의 목소리다!!
「스크린 채트: 밖에서 무슨 일이!?」
마오: 구구라 씨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야? 보러 가자!
『밖에서』
베이그: 멈춰라!!
의문의 남자: 쳇....
『도망치는 일당들』
티트레이: 저 녀석...!
베이그: ........!
유진: 괜찮습니까?
구구라: 아, 나라면 괜찮네. 저 녀석들 배를 망가트리려고 했어. 혼줄을 내주게!!
「스크린 채트: 의문의 적을 쫓아라!」
베이그: 또 왕의 방패인가.
유진: 모른다. 우선 놈들을 쫓자.
「스크린 채트: 혼줄을 내주마!」
티트레이: 두 번 다시 구구라 영감님한테 뻘짓거리 못하게 혼줄을 내주자!
4. 뒷산에 올라가 건달들과 만난다.
의문의 남자: 기다리고 있었다. 멍청한 능력자 놈들.
베이그: 네놈들......! 왕의 방패의 능력자냐?
마오: 포르스 반응은 느껴지지 않아!
티트레이: 뭐라고.....? 그럼 어째서 누님을 알고 있었지...?
의문의 남자: 이곳을 지나간 왕의 방패 일당들에게 들었지.
납치한 여자에게 바보 같은 동생이 있는데
이내 그 녀석이 친구인 능력자와 함께 누나 찾으러 쫓아올 거라고 말이지.
티트레이: 바보 같은 동생... 이라면 날 말하는 거냐!?
의문의 남자: 설마, 내 계략에 바로 걸려들다니.
유진: 무슨 소리냐.
의문의 남자: 우리들에게는 포르스가 없다. 하지만, 힘이 없다면 도구로 매꾸면 된다.
사람은 도구를 쓰지. 때론 사람도 도구가 된다...... 안 그러냐, 티트레이?
티트레이: ........
베이그: 티트레이, 너... 설마 진짜로 음식에 그 병에 있는 독을...
유진: 독이라고?
애니: 설마 그 때 티트레이 씨가 가지고 있던 병이...
마오: 애니도 뭘 본거야?
애니: 응... 하지만...
티트레이: ....크크크크...
애니: 티트레이 씨?
티트레이: 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
애니: 설마...!?
마오: 엉....!?
애니: 호호......호호호호....
마오: 하하하하하....와하하하하하..
티트레이: 가하하하하!!!
유진: 으... 누흐흐흐흐....
의문의 남자: 독이 머리 끝까지 올라 돌아버린 모양이군.
잘 했다, 티트레이!! 넌 천재 요리인이다.
티트레이: 아니야... 난...!! 히히히... 와하하하하...
의문의 남자: 그럼. 왕의 방패에게 받을 만큼 받았으니 일을 해보실까.
베이그: 뭐라고??? 돈이 목적이냐?
하이마운틴 시프: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들은 능력자라는 놈들이 질색이거든!
베이그: 왕의 방패도 능력자의 집단이다!
하이마운틴 시프: 그렇지, 그 바보 놈들한테서도 뽕을 뽑았지.
정신이 멀쩡한 녀석이 하나 있는 모양이지만... 단번에 덮쳐라!
베이그: 온다!! 모두들 정신 차려라!
『전투 후』
베이그: ....해냈나.
유진: ......독도 진정이 된 모양이다. 그럼 설명을 해보실까, 티트레이?
티트레이: ....날 의심하고 있는 거냐.
베이그: 난 네가 그놈한테서 독이 든 병을 받는 걸 봤다.
하지만, 네가 음식에 넣었다고는 생각하기 싫다.
티트레이: 그래. 난 분명 병은 받았어. 하지만 난 절대 넣지 않았어!
친구에게 독을 먹일 바에는 내가 독을 마신다. 그게 내가 사는 방식이야!
마오: 그치만 애니도 티트레이가 병을 가지고 있는 걸 봤다고 하잖아?
애니: 티트레이 씨는 그걸 바로 버렸어.
아까는 그걸 말하려고 했는데 티트레이 씨가 갑자기 웃는 바람에...
일행들: .......
티트레이: 음. 그렇게 된 거지.
마오: 근데, 아까 그건 대체 뭐지...
애니: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아까 그 느낌은,
독버섯을 먹었을 때 생기는 중독증상 같았어요.
유진: 뭐라고? 하지만, 이 주변에 자라고 있는 독버섯이라고 하면......
이 폭소버섯뿐이잖아.
티트레이: 아니 폭소버섯은 그게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이거 아니냐?
유진: 그건 빨간머리 버섯이라고 해서 향도 좋고 맛과 씹는 느낌이 좋은 버섯이다.
애니: 그럼, 아까 음식 속에는 이 폭소버섯이 대량으로....?
티트레이: ......
마오: 티트레이!!
유진: 진상이 밝혀졌군.
티트레이: 아니야,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내가 잠깐 착각을 하고!!
용서해 주세요! 제발!!
마오: 용서해 주지, 티트레이. 우리들은 마음이 넓거든.
애니: 모두 무사하니까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데..
베이그: 그래... 큰일이 안 나서 다행이다.
유진: 같은 실수른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럼 이번 일은 이걸로 끝이다.
티트레이: 고마워!! 고마워! 싸나이 티트레이, 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게.
다음부터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아!!
마오: 응!! 그럼 돌아가자. ........데 다음이라니!? 또 만들 샘이야?
테트레이: 괜찮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잖아! 다음에 최고급으로 만들어 주지!
일행들: ......
※ 티트레이는 칭호: ××요리인 습득. (판타지아에서 ??가 습득하는 칭호이기도 하다)
5. 오두막에서.
구구라의 제자: 강 내려 갈 준비가 됐습니다. 스승님은 언제든 출발하실 수 있다시네요.
준비가 되거든 선착장으로 와주세요.
베이그: 알았다.
「스크린 채트: 준비 됐나?」
유진: 강 내려갈 준비가 됐으면 구구라 씨를 찾아가자.
「스크린 채트: 미안, 티트레이.」
베이그: 티트레이, 의심해서 미안하다....
티트레이: 됐다니까 그러네. 난 지나긴 일에 집착하지 않는 성미라고 했잖아?
마오: 하지만, 독버섯 넣은 건 사실이었어.
티트레이: 또 그 이야기냐!? 나 울어버린다!
「스크린 채트: 배라면 영감님이다」
티트레이: 배 타고 싶을 때는 영감님에게 부탁을 하면 돼.
마오: 아, 저기 도시가 보이기 시작했어!!
티트레이: 오오, 저거야말로 새니타운이지!!
베이그: 저것이 새니타운...
※ 클리어 후에 베이그는 칭호: 래프팅맨 습득
즐감하세요.
「스크린 채트: 잘 부탁해」
마오: 잘 부탁해, 티트레이!
티트레이: 오우, 잘 부탁해. 에... 넌 마오였지? 그리고 이쪽 베이그도.
베이그: 너...허물 없는 녀석이구나.
티트레이: 느하하하...... 주변 사람한테서 싹싹한 녀석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
베이그 & 마오: ........
「스크린 채트: 토요호우스 강을 내려가자」
마오: 바르카에 가려면 새니타운에서 배를 타야지.
티트레이: 그렇지. 그 전에 토요호우스 강을 내려가야 해.
도시 바로 옆에 흐르고 있는 게 그거야.
「스크린 채트: 안 되냐?」
마오: 티트레이는 누나와 함께 그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구나?
티트레이: 아... 그렇지..
마오: 티트레이는 항상 누나랑 함께 있었구나.
티트레이: 그럼 아... 안 되냐?
마오: 난 안 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스크린 채트: 납치된 여자들의 공통점?」
베이그: 티트레이.... 셀레나 씨는 몇 살이냐?
티트레이: 설마!? 누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베이그: 아니다. 납치된 여자들에게 공통점은 없는가, 그걸 생각한 것뿐이다......
티트레이: 그, 그랬구나. 미안... 누님은 21살이다. 클레어 씨는?
베이그: 이제 막 17살이 되었다... 나이로 뽑은 건 아닌 것 같군....
「스크린 채트: 마오의 배틀북2」
마오: 랄라랄라라♪
티트레이: 뭐 쓰고 있냐? 오, 뭐야, 나 아냐?
마오: 싸운 상대에 대해서 쓰고 있어. 일단 티트레이까지!
혹시 까다로운 적이 있거든 보여줄 테니까 언제든 말만 해.
티트레이: 그러니까, 그걸 읽으면,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 걸 알 수 있단 거지?
마오: 아 맞아... 티트레이의 약점은....셀레나 씨와......
티트레이: ....자, 잠깐!!
「스크린 채트: 우리들의 공통점」
티트레이: 어이, 베이그. 너 몇 살이냐?
베이그: 18살이다... 너는?
티트레이: 난 지금은 17살인데 올해 18살이 되지. 그러니까 너와는 태어난 해가 똑같아.
처지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니까 너랑은 좋은 콤비가 될 것 같아!
베이그: ........
「스크린 채트: 아무렇지도 않나요?」
애니: 티트레이 씨... 당신은 아무렇지도 않나요? 공장장이 당신 누나를...
티트레이: .....열받지. 하지만 나 역시 아무 것도 하질 못했어...
애니: .......
티트레이: 내가 좀 더 강했다면 누님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런 식으로 공장을 엉망으로 만들지도 않았고... 그래서 난 강해질 거야!!
누님을 구하고 왕의 방패를 때려 밟아주마!!
「스크린 채트: 토요호우스 강으로」
애니: 새니타운으로 가려면 토요호우스 강을 따라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죠.
「스크린 채트: 누님을 쫓아서(페트나장카로 들어가면?)」
티트레이: 서둘러 누님을 쫓아가야 해... 아무튼 밖으로 나가자!
[014] 토요호우스 강의 오두막
1. 도착.
2. 뒷산 입구에서. 돌아다니면서 버섯이랑 떨어진 나무를 입수하자.
3.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전달.
4. 뒷산에 올라가 건달들과 만난다.
5. 오두막에서. 이벤트 후 구구라 영감에게 말을 걸면 미니게임: 래프팅으로 새니타운으로. 어렵잖아. TOE의 강물타기 확장이다...
1. 도착.
티트레이: 오오, 여기다, 여기.
마오: ....「구구라의 땟목 타기」
티트레이: 그럼. 토요호우스 강이라고 하면 구구라 영감님의 유명하지.
가쥬마가 배를 끌어 조종하는 인력석인데. 그 기술력으로 말하자면 별 3개!
안녕하심까!! 새니타운까지, 어른 세 명, 꼬마 두 명 부탁하고 싶은데요.
구구라: 미안하지만, 지금은 배를 낼 수가 없어.
티트레이: 어째서?
구구라: 어제 밤에 갑자기 큰폭풍이 불었지.
일어나 보니 배는 박살이 나 있고 부품도 전부 떠내려가 버려서 몹시 난처하네.
티트레이: 큰 폭풍? 어젯밤에는 별도 반짝반짝 잘 보이는 좋은 날씨였는데?
마오: 폭풍이라고 하니...
베이그: 사레의 포르스가...
유진: 아, 아무래도 우리들 발목을 잡기 위해 그런 것 같군.
티트레이: 그럼, 배 하나도 없어?
구구라: 그렇지... 수리는 하고 싶은데 요즘들어 숲이 살벌하니까. 괴물들도 나오겠다.
안심하고 목재를 조달할 수가 없어.
아무튼 이, 삼일 정도 기다리면 배가 도착하려나.
티트레이: 그래선 너무 느리잖아...
유진: 목재만 있다면 어떻게 해결이 되겠나?
구구라: 그렇지. 평소에도 이 정도 수리는 직접 해왔으니까.
마오: 그렇구나! 그럼 우리들이 준비해 오자!!
유진: 그게 좋을 듯 하군.
「스크린 채트: 목재를 모으자」
유진: 요 앞의 숲에서 배 수리에 쓸 목재를 모으자.
「스크린 채트: 구구라의 강물 내려가기에 대해서」
애니: 티트레이 씨, 여기 강물 내려가기는 어떻죠?
티트레이: 통나무로 만든 땟목을 구구라 영감님이 끌어서 가는 건데 이게 또 스릴이 죽여줘.
애니: 스릴?
티트레이: 토요호우스 강은 무시무시한 격류라서 평범한 땟목이라면 순식간에 뒤집히걸랑. 아무튼 여기에 타기만 하면 금새 누님을 따라잡을 수 있다 이거야!
「스크린 채트: 구구라 영감님을 위해서」
티트레이: 구구라 영감님이 목재를 기다리고 있어.
2. 뒷산 입구에서.
유진: 떨어져서 재료가 될 만한 나무를 찾아보자.
티트레이: (꼬로로록).........헤.
애니: ....그러고 배가 고프군요...
마오: 그럼 목재를 주우면서 식재가 될만한 것까지 함께 찾아보자.
티트레이: 오오! 거 좋은 생각이다! 이 근처에 있는 버섯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거든!
마오: 야, 거 기대되네♪그런데 어디서 요리하지?
유진: 선착장 근처에 오두막이 있었지. 거길 쓰도록 하자.
티트레이: 요리라면 나한테 맡겨줘!
베이그: .......네가 요리를?
티트레이: 걱정말라니까, 베이그. 나 이래도 요리에는 까다롭거든!!
베이그: 넌 언제나 시끄럽다.
※ 일본어의 うるさい에는 요리에 까다롭다 말고도 시끄럽다 라는 의미도 있다.
티트레이: 느하하하... 말장난이 제법인데.
베이그: ...... 비꼬는 게 안 통하는 녀석이다.
마오: 고기 이야기라면 통할지도 모르지.
※ 일본어의 皮肉에는 비꼰다 라는 의미가 있는데, 단어에 肉(고기 육)이 들어가 있어 마오가 다시 말장난으로 맞받아친 것이다.
베이그: ???
티트레이: 무하하하하!! 마오, 쥑인다!
유진: 목재를 모아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된다.
티트레이: 알고 있다니까 그러네. 그럼 버섯 모으거든 나한테로 가지고 와.
「스크린 채트: 빨리 목재를...」
베이그: .....빨리 배의 재료를 모아 배를 수리해서 클레어를 쫓아가야 한다.
「스크린 채트: 배가 고프면...」
트티레이: 여어, 베이그. 배 고프지?
베이그: 안 고프다.
티트레이: 참을 거 없다니까. 아까부터 말이 없잖아? 배가 고프면 말수도 적어진다거덩?
베이그: 넌 더 늘었다.
티트레이: 그런가? 배가 고파서 더 이상 말할 기력도...
베이그: ...유진, 빨리 가자.
「스크린 채트: 무슨 의미?」
마오: 근데 근데, 티트레이가 말한 별 3개가 무슨 의미야?
티트레이: 그럭저럭 쓸만하다 정도랄까? 최고라면 별 5개지.
마오: 그럼, 최하의 별 하나?
티트레이: 노노노노노노. 최고로 들떨어진 녀석은 별 한 개도 아깝지.
쓰고 싶으면 마오도 써도 좋아!
마오: ......난 됐어.
「스크린 채트: 둘 만의 여행1」
티트레이: 마오, 유진. 군을 나와서 베이그를 만나기 전까지 여행이 어땠어?
유진: 수많은 능력자와 싸웠다...
마오: 고럼고럼.
폭주한 사람을 막기도 하고 유진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에게 습격을 당하기도 하고.
티트레이: 오, 거 대단한 걸.
마오: 하지만, 재미있었어! 덕분에 여러 가지 포르스를 알게 됐거든...
무엇보다 절대로 진 적이 없었다는 거!
「스크린 채트: 캤나요?」
애니: 베이그 씨... 버섯... 캤나요?
「스크린 채트: 끝났냐?(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티트레이: 어이, 베이그, 어디 가는 거냐? 할 일 다 끝났냐?
『목재 몽땅 입수』
베이그: 이 정도면 됐나...
『슬슬 나가려고 하면』
티트레이: 느오오오! 누구야, 아저씨!
의문의 남자: 쉬잇!! 소리가 크다. 네가 티트레이지?
티트레이: 어, 어째서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야?
의문의 남자: 그런 건 상관 없다. 내 말 잘 들어라. 이 독을 친구들한테 먹여라.
그렇게 하면 너의 소중한 누나를 돌려주겠다.
티트레이: 누님을!?
의문의 남자: 목소리가 크다고 했잖아!! 기회는 딱 한번이다.
누나를 구하고 싶거든 내 말대로 해라. 잘 해봐라, 꼬마.
티트레이: 누나......
베이그: .....
『출발출발』
티트레이: 여, 성과는 어땠어? 맛있는 재료 많이 모았냐?
베이그: ......이 정도다.
티트레이: 아쉽지만 이 휜 물방울 모양은 독버섯이야.
베이그: 그러냐?
티트레이: 고럼, 이 녀석은 폭소버섯이라고 하는데.
먹고 난 후에는 한참 동안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로 볼 때 독버섯이지.
그래도 이쪽 빨간 건 먹을 수가 있는 거니까 별 3개 정도 줄까! 좋아.
내 실력을 팍팍 넣은 스페셜 버섯 메뉴로 맛있는 세계른 선보여 주지! 기대하라구!
베이그: .......
유진: 어떠냐? 목재는 모았나?
베이그: 이 만큼은 모았는데...
유진: 그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겠지.
다른 사람 것까지 모으면 배를 고칠 만큼 충분한 양이 될 것이다.
마오: 어라? 티트레이와 애니는?
베이그: 티트레이는 주운 버섯을 가지고 식사 준비를 하러 간 모양이다. 애니는......
마오: 애니, 그쪽은 어때?
애니: 목재는 모았어요. 그것보다... 티트레이 씨가 좀 이상한 것 같던데...
마오: 티트레이가 이상한 건 항상 그렇잖아.
애니: 그런 뜻이 아니라...
베이그: 음....?
유진: 어쨌든 지금은 모아온 목재를 구구라 씨에게 가져다 주자.
「스크린 채트: 목재를 전해주러」
애니: 구구라 씨한테 목재를 주러 가자.
「스크린 채트: 남자의 요리」
마오: 저기, 티트레이는 어떤 버섯 요리를 만들까?
유진: 자신이 있던 것 같았는데...
마오: 정말 먹을 수 있는 게 나올까...
베이그: 정말... 걱정이군...
마오: 거 미묘하네...
「스크린 채트: 오두막으로 돌아가자」
마오: 뭐하고 있어?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가져다 주자.
3. 구구라 씨에게 목재를 전달.
구구라: 오, 고맙다!! 이 정도만 있으면 배를 수리할 수 있지.
뒷일은 나에게 맡겨라!! 수리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 끝나면 이야기를 해주겠네.
유진: 잘 부탁합니다.
티트레이: 여어어어!! 밥 준비 다 됐다!!
마오: 기다렸습니다!! 난 뱃가죽이 등에 달라붙었어!
『냠냠』
마오: 잘 먹겠습니다!!
베이그: 아, 잠깐....
마오: 엉...?
유진: 왜 그러나, 베이그.
애니: ........(냠냠)
베이그: 아....!
마오: 이상한 베이그! .......오! 맛있다!! 이거 맛있잖아!!
유진: 그래... 맛이 좋군...
티트레이: 그지 그지? 엉? 왜 그래, 베이그? 안 먹냐?
베이그: ...... 아니....
티트레이: 왜 그래. 맛 없지는 않다니까. 마오도 유진, 애니도 맛있게 먹고 있잖아.
애니: 베이그 씨, 먹어보세요. 맛있어요.
베이그: 하지만.......
구구라: 아, 뭐하는 거냐!!
남자: 흥, 저런 놈들에게 편드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
유진: 구구라 씨의 목소리다!!
「스크린 채트: 밖에서 무슨 일이!?」
마오: 구구라 씨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야? 보러 가자!
『밖에서』
베이그: 멈춰라!!
의문의 남자: 쳇....
『도망치는 일당들』
티트레이: 저 녀석...!
베이그: ........!
유진: 괜찮습니까?
구구라: 아, 나라면 괜찮네. 저 녀석들 배를 망가트리려고 했어. 혼줄을 내주게!!
「스크린 채트: 의문의 적을 쫓아라!」
베이그: 또 왕의 방패인가.
유진: 모른다. 우선 놈들을 쫓자.
「스크린 채트: 혼줄을 내주마!」
티트레이: 두 번 다시 구구라 영감님한테 뻘짓거리 못하게 혼줄을 내주자!
4. 뒷산에 올라가 건달들과 만난다.
의문의 남자: 기다리고 있었다. 멍청한 능력자 놈들.
베이그: 네놈들......! 왕의 방패의 능력자냐?
마오: 포르스 반응은 느껴지지 않아!
티트레이: 뭐라고.....? 그럼 어째서 누님을 알고 있었지...?
의문의 남자: 이곳을 지나간 왕의 방패 일당들에게 들었지.
납치한 여자에게 바보 같은 동생이 있는데
이내 그 녀석이 친구인 능력자와 함께 누나 찾으러 쫓아올 거라고 말이지.
티트레이: 바보 같은 동생... 이라면 날 말하는 거냐!?
의문의 남자: 설마, 내 계략에 바로 걸려들다니.
유진: 무슨 소리냐.
의문의 남자: 우리들에게는 포르스가 없다. 하지만, 힘이 없다면 도구로 매꾸면 된다.
사람은 도구를 쓰지. 때론 사람도 도구가 된다...... 안 그러냐, 티트레이?
티트레이: ........
베이그: 티트레이, 너... 설마 진짜로 음식에 그 병에 있는 독을...
유진: 독이라고?
애니: 설마 그 때 티트레이 씨가 가지고 있던 병이...
마오: 애니도 뭘 본거야?
애니: 응... 하지만...
티트레이: ....크크크크...
애니: 티트레이 씨?
티트레이: 하하하하하!! 으하하하하하....
애니: 설마...!?
마오: 엉....!?
애니: 호호......호호호호....
마오: 하하하하하....와하하하하하..
티트레이: 가하하하하!!!
유진: 으... 누흐흐흐흐....
의문의 남자: 독이 머리 끝까지 올라 돌아버린 모양이군.
잘 했다, 티트레이!! 넌 천재 요리인이다.
티트레이: 아니야... 난...!! 히히히... 와하하하하...
의문의 남자: 그럼. 왕의 방패에게 받을 만큼 받았으니 일을 해보실까.
베이그: 뭐라고??? 돈이 목적이냐?
하이마운틴 시프: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들은 능력자라는 놈들이 질색이거든!
베이그: 왕의 방패도 능력자의 집단이다!
하이마운틴 시프: 그렇지, 그 바보 놈들한테서도 뽕을 뽑았지.
정신이 멀쩡한 녀석이 하나 있는 모양이지만... 단번에 덮쳐라!
베이그: 온다!! 모두들 정신 차려라!
『전투 후』
베이그: ....해냈나.
유진: ......독도 진정이 된 모양이다. 그럼 설명을 해보실까, 티트레이?
티트레이: ....날 의심하고 있는 거냐.
베이그: 난 네가 그놈한테서 독이 든 병을 받는 걸 봤다.
하지만, 네가 음식에 넣었다고는 생각하기 싫다.
티트레이: 그래. 난 분명 병은 받았어. 하지만 난 절대 넣지 않았어!
친구에게 독을 먹일 바에는 내가 독을 마신다. 그게 내가 사는 방식이야!
마오: 그치만 애니도 티트레이가 병을 가지고 있는 걸 봤다고 하잖아?
애니: 티트레이 씨는 그걸 바로 버렸어.
아까는 그걸 말하려고 했는데 티트레이 씨가 갑자기 웃는 바람에...
일행들: .......
티트레이: 음. 그렇게 된 거지.
마오: 근데, 아까 그건 대체 뭐지...
애니: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아까 그 느낌은,
독버섯을 먹었을 때 생기는 중독증상 같았어요.
유진: 뭐라고? 하지만, 이 주변에 자라고 있는 독버섯이라고 하면......
이 폭소버섯뿐이잖아.
티트레이: 아니 폭소버섯은 그게 아니라 여기에 있는.... 이거 아니냐?
유진: 그건 빨간머리 버섯이라고 해서 향도 좋고 맛과 씹는 느낌이 좋은 버섯이다.
애니: 그럼, 아까 음식 속에는 이 폭소버섯이 대량으로....?
티트레이: ......
마오: 티트레이!!
유진: 진상이 밝혀졌군.
티트레이: 아니야,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내가 잠깐 착각을 하고!!
용서해 주세요! 제발!!
마오: 용서해 주지, 티트레이. 우리들은 마음이 넓거든.
애니: 모두 무사하니까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되는데..
베이그: 그래... 큰일이 안 나서 다행이다.
유진: 같은 실수른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그럼 이번 일은 이걸로 끝이다.
티트레이: 고마워!! 고마워! 싸나이 티트레이, 이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을 게.
다음부터는 절대로 실수하지 않아!!
마오: 응!! 그럼 돌아가자. ........데 다음이라니!? 또 만들 샘이야?
테트레이: 괜찮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잖아! 다음에 최고급으로 만들어 주지!
일행들: ......
※ 티트레이는 칭호: ××요리인 습득. (판타지아에서 ??가 습득하는 칭호이기도 하다)
5. 오두막에서.
구구라의 제자: 강 내려 갈 준비가 됐습니다. 스승님은 언제든 출발하실 수 있다시네요.
준비가 되거든 선착장으로 와주세요.
베이그: 알았다.
「스크린 채트: 준비 됐나?」
유진: 강 내려갈 준비가 됐으면 구구라 씨를 찾아가자.
「스크린 채트: 미안, 티트레이.」
베이그: 티트레이, 의심해서 미안하다....
티트레이: 됐다니까 그러네. 난 지나긴 일에 집착하지 않는 성미라고 했잖아?
마오: 하지만, 독버섯 넣은 건 사실이었어.
티트레이: 또 그 이야기냐!? 나 울어버린다!
「스크린 채트: 배라면 영감님이다」
티트레이: 배 타고 싶을 때는 영감님에게 부탁을 하면 돼.
마오: 아, 저기 도시가 보이기 시작했어!!
티트레이: 오오, 저거야말로 새니타운이지!!
베이그: 저것이 새니타운...
※ 클리어 후에 베이그는 칭호: 래프팅맨 습득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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