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가는 세상(失われゆく世界)
◇ 허무의 중심(虚無の中心)
레인 ㅡ 피나...는 허무의사 속에 있는것인가... 제길, 난 어떻하면 좋단말이냐
그랬었나, 피나가 안쪽에서 공격하고 있었어...
허무의 의사 ㅡ 빛이 점점 흘러나오는군 요대로는 정말로 사라져버린다
레인 ㅡ 해라! 힘내, 피나! 좀만더야!
허무의 의사 ㅡ 하지만...피나, 넌 우리에게서 태어난 존재...아이가 애비에게 이기리라 생각마라
레인 ㅡ 피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마즈루카 ㅡ 피나일행은 허무의사가 있는곳까지 갔을까?
디벨 ㅡ 그래에, 갔지 도중에 쓰러질법한 녀석이 아니거든
메로이 ㅡ 그렇다면 후딱 허무의사를 쓰러뜨려주면 도움되었을텐데 예상대로 우리들의 상황도 위험해져온 느낌이고...
콘체 ㅡ 쳇!
마즈루카 ㅡ 콘체!
디벨 ㅡ 마즈루카! 콘체!
리노라 ㅡ 안되요, 디벨 후방에서 몬스터가! 아악(방심)!
디벨 ㅡ 리노라! 이것들이이이이이!
적일부를 쓰러뜨리긴하지만 또다시 달려오는 몬스터들...
디벨 ㅡ 허억허억...
야, 메로이...명령이다, 리노라들을 데리고 도망쳐
메로이 ㅡ 무리야, 그럴 틈이 없어
디벨 ㅡ 틈이라면 내가 만든다
메로이 ㅡ 리더답게 목숨걸어서 어쩔건데? 그런거 이젠 사양할께
디벨 ㅡ 그렇담 어떻할꺼냐? 요대로 가만히 당하기라도 할껀가? 다른 선택지따위 없잖아!
메로이 ㅡ 아냐, 있어 있을거야
디벨 ㅡ 너어...그 마력은...
메로이 ㅡ 숨겨온건 아냐 사용할 자신이 없었어 능력따위에 어울리지 않는 마력이 신체를 없애는 것은 싫어할정도로 알고있고 그렇지만 그것을 변명삼아 왔을지도 귀찮은건 좋은거니 맞아, 용기가 없어 그렇지만...지금 이 마력을 쓰지않고서야 언제하겠어!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일...그것은 귀찮은게 아냐
코랄(=옛 호로우키퍼스 리더)...보고있어줘 이게 내 진정한 힘이야
○ 허무의 중심.용기를 힘으로 변환하여(보스전)
콘체 ㅡ 괭장해... 메로이가 이렇게 강했다니...
마즈루카 ㅡ 강했다라는건 레인과 전투했을때도 아직 제대로한게 아녔네
디벨 ㅡ 아아 저놈은 우리일행을 지키기위해서 용기를 가지고 내디뎠어
마즈루카 ㅡ 오 메로이, 하는데?!
메로이 ㅡ 하악하악...
리노라 ㅡ 괜찮습니까?
메로이 ㅡ 고마워, 살았다
리노라 ㅡ 저도 용기를 보여야한다 생각해서요
디벨 ㅡ 사나이다워, 리노라 그거야말로가 브루스의 아들이지
메로이 ㅡ 그럼 남은 적들을 해치우러갈까
마즈루카 ㅡ 콘체, 우리들도 하자!
콘체 ㅡ 으응!
전투후...
메로이 ㅡ 하아...끝났어...귀찮...
마즈루카 ㅡ 후후 귀찮다는 이미 말하지 않았잖아?
메로이 ㅡ 하하하, 그렇게 파고드는쪽이 귀찮겠지만?
(뚜둑?)앗, 미안 역시나 갑작스레 넘 진지하게 나서버렸을지도
디벨 ㅡ 어째라면 얼마든지 빌려줄께 하지만 또다시 혼자서 무린하지마 우리들은 모오두 호로우 브레이커즈야 죽으나 사나 함께인 더이상 누구도 빠질순 없잖아
메로이 ㅡ 그래 자, 늘상 어깨가 아닌 어부바를 해줄까?
디벨 ㅡ 업어!? 참말이냐!?
메로이 ㅡ 하하하 농담이야
콘체 ㅡ ! 뭐야 저거!?
마즈루카 ㅡ 저걸봐!
메로이 ㅡ 저 빛은...
마즈루카 ㅡ 피나야... 저 빛에서 피나를 느껴!
콘체 ㅡ 저쪽에 피나가 있어...?
메로이 ㅡ 무슨뜻이야? 뭔일 일어났어?
디벨 ㅡ 가서 확인해보자
◇◇ 허무의 의사(虚無の意思)
◇ 알지못하는 기억 ~눈(❄)~(知らない記憶~雪~)
피나 ㅡ 하악하악...더...더어...빛의 힘을...
허무의 의사 ㅡ 어째서냐, 피나
몸도 마음도 빛으로 변환될뿐인데 왜 나를 없애려하나?
피나 ㅡ 모두를...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라면...나는 어떻게되어도 상관없어...무슨일이 있어도 널 그쳐보겠어...
허무의 의사 ㅡ ...
너무나 오랜시간을 지내서 잊어버렸나보군
피나 ㅡ ...무슨뜻이야?
허무의 의사 ㅡ 소멸과 맞바꾸어 인간들을 지킨다? 너무 어리석고 가련하군 인간에게 그럴 가치는 없다는데도
피나 ㅡ 그런 말로는 난 흔들림이 없어 인간이 빛만이 아니라는건 알고있어 그렇지만...아냐아냐 그럼에야말로 난 지키고싶어
허무의 의사 ㅡ ...
피나 ㅡ 눈?
허무의 의사 ㅡ 그렇다면 상기시해주마 인간이 너에게 무엇을 했는가를... 인간은 추악하고 잔혹하다 지킬 가치따위 털끝만큼도 없다
피나여, 상기시해
○ 알지못하는 기억 ~눈~.본기억이 없는 눈내리는 풍경
○ 알지못하는 기억 ~눈~.차가운 기억
○ 알지못하는 기억 ~눈~.기억은 없어도
피나 ㅡ 상기시하라고? 무엇을?
확실히 내게는 옛기억은 없지만...
안되지아냐아냐 신경쓰면 안되 예컨데 무얼 상기시한 곳에서 난 절대 지지않아
○ 알지못하는 기억 ~눈~.흔들어대는 푸른 사령(보스전)
어느 마을 나무앞에 앉아있는 피나
피나 ㅡ (이곳은...본적없는 마을이지만...이것이 내 기억일까? ...)
어린 피나 ㅡ 추워...배고파
부유한 아이 ㅡ 엄마, 나와 또래인 아이가 있네? 어째서 이런곳에 있어?
어린 피나 ㅡ ...
부유한 엄마 ㅡ 보면 안됩니다 저런 아이는 무엇을 해올지 모르니까요 가까이 하는일도 절대 안됩니다
뷰유한 아이 ㅡ 네, 알았어요 그럼 빨리 돌아가자, 나 배고파
부유한 엄마 ㅡ 그럼그럼~ 따뜻한 스프가 기다리고 있어요~
어린 피나 ㅡ 아아아...
저 사람...지갑을 떨어뜨리고 갔어
(아까의 부유가정에게)이거 지갑요 떨어뜨리셨어요
부유한 엄마 ㅡ 뭐야 넌? 그거 내 지갑아냐!? 너 어느새에!? 이 도둑놈아!
피나 ㅡ아니에요, 저는 주은것을 돌려드리려...
부유한 엄마 ㅡ 거짓말쟁이!
어린 피나 ㅡ 그럴리가... 거짓말하지 않았어요
부유한 엄마 ㅡ 그만둬, 가까이오지맛! 더러운!
어린 피나 ㅡ ...이거 돌려드릴테니
아...
부유한 엄마 ㅡ 이제그만! 가자! 아들아
부유한 아이 ㅡ 하지만 엄마, 돈이 떨어졌는데?
부유한 엄마 ㅡ 동전쯤이야 상관없어요~
어린 피나 ㅡ 어쩌지, 이 돈... 저 아이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지나가던 사람과 부닥침)악!
난폭한 사내 ㅡ 이것으로 빵을 살수있어!
어린 피나 ㅡ 으으... ...
어린 피나는 쓰러졌고 지나가는 사람도 더이상 쳐다보지않게되고 구원의 손길이 눈에 띄지않고 시간은 흘러 피나는 얼어죽었습니다
피나 ㅡ 하악하악...
지금거가...내 잊혀진 기억이야?
허무의 의사 ㅡ 애정이나 다정함따위 인간의 실언에 지나지않아 누구든 가식이 드러나면 저 자들처럼 된다 이것이 네가 지키려고한 인간의 본질이다 마음과 몸을 희생하기까지 빛이될 필요는 있다고 하는것인가?
피나 ㅡ ... 나에게서 동전을 빼앗은 사람은 무척 야위었어 아마 나보다도 오래 먹을것을 먹지못했겠지 저 떨어뜨린 돈으로 빵을 샀었을까
허무의 의사 ㅡ 무엇이 말하고싶은게냐
피나 ㅡ내 기억이 진실인지는 알지못해 그렇지만 진실이더라도 난 이렇게 살아있어 따라서 저걸로 다행이었다고 생각해
허무의 의사 ㅡ 저 추악한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는건가?
피나 ㅡ 자신을 일밖에 생각되지않는건 여유가 없어서야 그게 나쁜것이라곤 생각치않아 하기야 여유조차 있다면 다정해질테니 그러므로 난 저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아
허무의 의사 ㅡ 좋다... 그렇다면 다음 과거를 상기시하는게 좋아
◇ 알지못하는 기억 ~실험~(知らない記憶~実験~)
○ 알지못하는 기억 ~실험~.고통의 기억
○ 알지못하는 기억 ~실험~.실험실이 충만하는 고통
○ 알지못하는 기억 ~실험~.누구나 강한건 아니니까
피나 ㅡ 궁핍한 상태에서 지독한 짓을 해버린다...그것은 매우 슬픈 일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추악하다는건 아니라 생각해 누구나 강한건 아니니까
○ 알지못하는 기억 ~실험~.삶을 원망하는 두개골(보스전)
피나 ㅡ (또 다른 기억?
뭔가의 실험실같아보이는데...역시나 여기도 기억이 없어)
실험자피나 ㅡ 허억...하악하악... 몸이 이상해...수월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아
연구자 ㅡ 그러면 오늘의 실험을 개시한다
실험자피나 ㅡ (멀뚱멀뚱?)
부탁할께...이젠 그만둬...
어째서 이런짓을 하는거야?
연구자 ㅡ 지껄일 기운이 있나보군 좋은 일이다 해라!
조수 ㅡ 예
실험자피나 ㅡ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
하악하악
연구자 ㅡ 어마어마하군 언제든 마력을 추출...이 여자는 무한대의 마력을 지니는듯하군
피나 ㅡ 으으...
연구자 ㅡ 이 마력을 에너지로 변환한다면 언제든 돈이 생긴다
나라나 민간조직...사는 사람은 맘대로 고를수있고 반드시 연구를 성공시켜야겠군
자, 계속해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실험자피나 ㅡ 싫...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조수 ㅡ 실험체가 한계입니다
연구자 ㅡ 회복마법을 걸어라
조수 ㅡ 예
실험자피나 ㅡ ...으...으윽
연구자 ㅡ 마법이라는건 실로 멋지군 이렇게해서 오랫동안 인체실험을 계속할수가 있어
자, 해라
조수 ㅡ 예
피나 ㅡ 아...아...
연구자 ㅡ 인간의 행복이라는 것은 누군가의 고통에 의해 이뤄지는 일이지 당연히 난 고통스럽고 싶진않아 따라서 우리의 행복을 위해 너가 고통스러워해라
피나 ㅡ 그으..으으으...
누군가...도와줘...
다시 현실로
피나 ㅡ 하악하악...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빛을 계속 생겨나게 하여 더이상 육체는 한계이고... 정신도 지금의 기억을 상기시하여 저며진 고통이겠지
피나 ㅡ 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본인이 당했던 일을 보고 어떻게 생각했나?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어디까지나 잔혹해지지 이런 인간을 위해서 빛이 되나? 더없이 어리석지 아니한가?
피나 ㅡ ... 이 사람들을 돈벌이를 위해 나를 실험대로 삼았었어...
허무의 의사 ㅡ 그렇다 밉겠지
피나 ㅡ 내게 있어서인 힘은 무엇에 쓰여졌을까
허무의 의사 ㅡ 뭐라?
피나 ㅡ 암흑을 밝히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그런 계기로 써졌다면 좋은데... 조금이나마 모두가 풍족하게 되었었더라면 나는...
허무의 의사 ㅡ 방자함에도 정도가 있다 어리석음을 추구, 다툼을 일으켜, 그것이 인간이다
너에게서 빼앗은 힘은 강대한 파괴력을 가진 병기들이나 위험을 수반하는 동력원으로 형태를 변환하지 그것이 현실이다
피나 ㅡ ...
내 힘이 위험한 것이었을지라도 사용처를 오용하지 않도록 버틴다 다툼이 아니고 풍요롭게 흘러간다...그것이 가능한것도 인간이라 생각해 현실따위 얼마든지 변해가
허무의 의사 ㅡ 어디까지나 인간에게 절망하지 않는다는 것인가 허나 저 일을 상기시해도 아직 그런일을 말할지는...
이것이 네게 보이는 마지막 기억이다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知らない記憶~炎~)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연기나는 불꽃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선회하는 새의그림자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절망따위
피나 ㅡ 으으... 하악하악...
몸의 감각이 없어져온다 그렇지만 계속 빛을내지않으면... 나는 지지않아... 절망따위 하지않아...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차가운 화형대
○ 알지못하는 기억 ~불꽃~.다가오는 사령기사(보스전)
피나 ㅡ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모이고있어 무엇이 일어나는 것일까)...
분노에 잠식된 주민 ㅡ 이 마녀!
부르짖는 주민 ㅡ 마녀를 용서하지마!
흥미진진한 아이 ㅡ 엄마, 저 사람은 마녀야?
다정해보이는 엄마 ㅡ 으응 그래
무서운 힘을 가지고있어서 마도연구소를 날려버렸데 엄청난 부상자가 나왔나봐
흥미진진한 아이 ㅡ 그랬구나... 나쁜사람이었어
화형피나 ㅡ 아냐...그게아냐 어째서...이런일이 되었어
처형인 ㅡ 이 마녀의 힘이 원인으로 비참한 사고가 일어나 여럿 죄없는 자가 희생이되었다 죄에게는 벌을 받지않으면 안된다 목숨을 다해서라도 받아야하는 벌을!
지금부터 마녀의 처형을 시작한다!
화형피나 ㅡ 나는...아무짓도 하지않았어... 저 사고는...내 힘을...무리하게 이용하려한 사람들이...
처형인 ㅡ 닥쳐라, 죄인 이이상 우리들을 유혹하지마
화형피나 ㅡ ...
기다려... 내 얘기를 들어줘
...아냐 ...도와줘
...누군가 도와줘...
도와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
다시 현실로
피나 ㅡ 으으...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빛을 생기게 하는것도 한계인듯하군 넌 인간보다도 오랜세월을 살아왔지만 어느 시대라도 인간들의 태도는 한결같았다 네 마력은 이용당하던가 무서워하던가의 어느쪽이었다 제멋대로 추악으로의 잔혹함...그것이 인간이야 네가 지키려했던 인간이라고
피나 ㅡ 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넌 잘해냈다 허나 이젠 됐겠지? 충분히 알았을것이다 너가 인간을 위해서 소멸할 필요따위 없다
피나 ㅡ ...이 기억이 진짜야?
허무의 의사 ㅡ ...
피나 ㅡ 내 마음을 굽히기 위해 보여준 거짓기억이 아니냐고!
허무의 의사 ㅡ 진실인지 허구인지 이제는 그런것에 의미가 있겠는가 인간의 본질을 알았던 넌 빛을 잃으려하고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피나 ㅡ 그랬어... 하지만 가령 이것이 진짜 기억일지라도 내 생각은 변함없어
허무의 의사 ㅡ 뭐라고...
피나 ㅡ 사람은 다들 겁쟁이야 어지간한 일로 질질 끌어버리지 해서, 빛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어둠에 지지않는 빛을! 강한 빛을...! 부드러운 빛을...! 나는 그런 빛이 된다!
허무의 의사 ㅡ 아직도 저항하려하는가... 좋다, 그거라면 아직 수단은 있지...
너가 두려워하는 것...그것을 상기시한다면 될뿐인 말이다
◇ 전쟁의 기억(戦いの記憶)
데이지 ㅡ 피나...
제길...도와주러 가고싶어도 이걸론...
네리네 ㅡ 여기라도 할수있는 일은 있습니다
데이지 ㅡ 음?
포네 ㅡ 그래 믿는 일은 가능하다고
크레오메 ㅡ 으응 믿자, 피나의 승리를...
카루미아 ㅡ 걱정마, 피나는 지지않아
데이지 ㅡ 그래...? 으음...
로카 ㅡ 피나... 지면 용서하지 않을테니 반드시 무사히 돌아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스웰 ㅡ 피나가 저곳에서 싸우고있군
걱정마라, 피나는 꼭 이긴다
나는 알고있다 파라데이아의 전투에서 레인(=당시 4투성 효우)에게 베어졌을때도 피나는 신념을 관철하였어 믿고 허락한다...그것이 가능한 피나가 허무따위에게 질리가 없다...없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나 ㅡ 으으... 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아무리 사람의 어둠을 보이려하든 네 마음은 굽히지 않는다는걸 알았다
그렇다면...
피나 ㅡ 뭘할 속셈이야...?
허무의 의사 ㅡ 지금의 네 기억에서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피나 ㅡ 공포? 나는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을텐데
허무의 의사 ㅡ 인간이 아냐
피나 ㅡ 그러면...
허무의 의사 ㅡ 마음이 꺾이지 않는거라면 그 몸을 꺾을뿐 한번은 제압한 공포여도 지금의 넌 혼자다 누구도 손을 맞잡지않는다
그럼 과거의 공포를 쓰러뜨릴 거라면 헤쳐봐라
피나 ㅡ 과거의 공포?
○ 전쟁의 기억.베히모스의 기억(보스전)
피나 ㅡ 베히모스...!
무지강했던 상대인데 잊혀지지도 않아... 시트라와 포르카...둘이 희생해주지 않았다면 졌을지도...
하지만 난 강해졌어 이제는 희생을 내지않아도 지지않아
○ 전쟁의 기억.혼돈어둠의 기억(보스전)
피나 ㅡ 혼돈의 어둠...크리스탈에서 생겨난 사람들의 악의...이 적만큼에서는 질순 없어 진다면 사람들의 악의를 인정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여러번이고 이겨보겠어!
○ 전쟁의 기억.브라드의 기억(보스전)
피나 ㅡ 브라드...어찌이런 고독으로 어째 슬픈 사람인가... 궁극의 독재따윌 말했지만 그저 적막했을뿐이라 생각해 적막함은 사람마음을 잠식해버리니 나는 적막하지 않아
지금은 누구도 곁에있진않지만, 맘속흐름은 쭉 느끼고 있으니까
>> 전투후
피나 ㅡ 하악하악... 하악하악...
화아아아아 으으으
허무의 의사 ㅡ 이것만 했는데도 몸도마음도 꺾여지지 않는건가 무슨 강함이란 말인가... 너에게 이만한 힘이 있을줄은...
피나 ㅡ 힘이 있는건 아니지
내게 있는건...모두를 지킨다는 의지뿐...그렇지만 그 의사가 있는한 내가 쓰러질 일은 없어... 지킨다! 내가 모두를...모든것을 지킨다!
허무의 의사 ㅡ 넌 모르는군 모든것을 지킨다따위라 말하는건 너가 세상의 일부뿐만 보고있지않으니까 얼마나 의사가 강하여도 전부를 구할일따위 불가능하다
피나 ㅡ 가능해 난 해보이겠어
허무의 의사 ㅡ 소용없다 설령 어떻게 빛을 내든...너처럼 의사로서 세상을 멀리 바라다보는거라면 얘기는 별개이지만
피나 ㅡ ...?
허무의 의사 ㅡ 너에게 내 눈을 빌려주마 자 이것을 보는게 좋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나 ㅡ (이것은 내 집? 파이사리스와 구리도 있으니...파라데이아에서의 전쟁이 끝난직후?)
자자 파이사리스, 뺨에 묻어있네
파이사리스 ㅡ 아하하하 그걸 말하면 피나지
구리 ㅡ 둘다 더욱 자리잡고 먹으라고 맛있는 식사는 사라지지않으니
파이사리스 ㅡ 피나, 더먹어!
피나 ㅡ 예~엣, 많이 먹을께요
파이사리스 ㅡ 따뜻한 밥에 피나와 구리의 웃음소리...이이상의 행복따위 없지
피나 ㅡ 후후 그렇지
장면 전환...여기서는 형제 둘이 몬스터에게 덮치는 장면이다
피나 ㅡ (어?)
허무의 의사 ㅡ (말했을것이다 내 눈을 빌려준다고)
겁에질린 동생 ㅡ 으와아아아아앙! 형! 혀어엉!
겁에질린 형 ㅡ 걱...정마! 넌 내가 지킨다!
겁에질린 동생 ㅡ 어어...하지만하지만!
겁에질린 형 ㅡ 제길! 이쪽으로 오지마, 괴물앗!
겁에질린 동생 ㅡ 우아아아앙! 아빠아 엄마아!
피나 ㅡ (아이들이 몬스터에게 습격당하고 있어!)
겁에질린 형 ㅡ 누...군가가아아아아아!! 누군가 도와줘!!! 도와줘어어!!
장면전환, 다시 피나의 집
피나 ㅡ 후으, 배채웠고 빵빵불렀다
파이사리스 ㅡ 아하하하 너무먹었구나 피나
피나 ㅡ 안심해, 후식쪽은 아직 남아있으니까 케이크 있는데, 구리도 아직 먹을수있지?
구리 ㅡ 좋아좋아 넬름하고 후딱 먹어치울께
피나 ㅡ (내가 눈치채지 못하다니 부탁해, 눈치채라고! 바깥에서 아이들이 습격당하는 일!)
파이사리스 ㅡ 난 초코렛이 좋다~ 받아랏뿅!
피나 ㅡ 에잇! 너무해! 먼저한 자가 유리하다니 말하지 않았잖아!
구리 ㅡ 그 틈에 과일이 많이든것을 먹겠습니다
피나 ㅡ 아아?! 구리도! 너~무하다고!
(눈치채라고! 눈치채눈치채눈치채!)
다시 장면전환, 이번엔 형이 몬스터에게 당하는 장면
겁에질린 동생 ㅡ 아...으아아 혀어엉...
잠시후 둘다 쓰러짐 이내 일어난 형
겁에질린 형 ㅡ 으...으와아아아아아악----!
피나 ㅡ (이...럴수가 내가 눈치챘다면...도울수가 있었는데...)
허무의 의사 ㅡ (이해했는가
모두를 지킨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네가 알지못하는 곳에서 누군가가 부상을입고 죽어간다 그런 자들까지 넌 어떻게 지키려고 말하는것인가)
피나 ㅡ (나...나는...)
허무의 의사 ㅡ (네 생각은 무구하고 어리석다 완수할수없는 생각에 의미따위 없다)
피나 ㅡ 하악...!하악...!
허무의 의사 ㅡ 이번에야말로 마음이 꺾이었는가 그렇다면 마무리를 장식해주마 내가 아닌 이자들이말이지
피나 ㅡ 너...는 좀전의..
외면받은 형 ㅡ 잘도...잘도 동생을 외면했더군!
피나 ㅡ 미...안해요... 제가 알아채지못했어서...용서해...주십시오...
미안합니다...죄송합니다...
허무의 의사 ㅡ 그렇다, 지켜주지않았다 모든 사람따위
모든 사람이 지켜지지 못한거라면 네 신념따위 의미가 없다, 아니한가?
피나 ㅡ 나...는... ...아악
◇ 넘치는 빛(溢れる光)
○ 넘치는 빛.허무의 의사 재전
레인 ㅡ 빛이 작아져간다
피나...어떻게된거야
빌어먹을...!
마즈루카 ㅡ 데이지!
데이지 ㅡ 다행이야, 무사했구나
콘체 ㅡ 우리일행보다 피나가...!
크레오메 ㅡ 으응 빛이 작아져가
메로이 ㅡ 위기상황이라는 거지
포네 ㅡ 피나가 질리가 없다!
리노라 ㅡ 그렇지만 지금에도 빛이...
디벨 ㅡ 그렇다면 우리들도 저 소용돌이 안에 들어가서
카루미아 ㅡ 무리야... 우리들의 손은 저쪽에는 닿지않아
데이지 ㅡ 나때문이야 내가 피나의 손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마즈루카 ㅡ 지금 그런걸 말해도 별수없다고 ...응원하자!
소리를 보내는거야! 이곳에서 외쳐! 피나가 있는곳으로!
데이지 ㅡ 아암! 그래...
로카 ㅡ 지지마, 피나!
데이지 ㅡ 피나? 들리지, 피나!
피나! 힘내, 피나!
마즈루카 ㅡ 우리들이 있으니까! 확실히 해버렷!
카루미아 ㅡ 꼭 승리하여 돌아와주련! 우리들이 기다릴테니까!
포네 ㅡ 허무의 의사따위 피나의 적수가 안된다고!
네리네 ㅡ 피나는 우리들의 빛(희망)! 결코 암운에 쌓이지않는 빛입니다!
크레오메 ㅡ 손은 닿지않지만! 있는힘껏 성원을 보낸다!
리노라 ㅡ 피나씨에게 보내요! 힘.내.세.요우요우요우요우!
콘체 ㅡ 허무의 의사따위 무엇도 두렵지않아! 피나쪽이 훨씬 강햇!
메로이 ㅡ 나도 귀찮은거 없으니 피나도 해버린다고!
디벨 ㅡ 어서 허무의 의사를 해치워버렷! 너라면 가능하잖아?
피나 ㅡ ... 방금, 모두의 성원이 들린 느낌이왔어...
으으...
외면받은 형 ㅡ 뭐야 너 아직 움직이는거냐? 그렇담 동생꺼까지 더욱 고통스럽게 해줄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인 ㅡ 피나...
저런 녀석과 홀로 싸우다니... 강해졌구나 그렇지만 강해진것만으론 안되 무사히 돌아오는 일...그것이 진정한 승리야
정신차려라! 지지마라! 내가 있다고! 피나아아아아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피나 ㅡ 이 빛은... ...느낀다, 레인을 느껴
(레인 ㅡ 피나 지지마! 이겨!)
레인의 음성이야...
(레인 ㅡ 피나라면 한다! 반드시 이겨서 우리들앞으로 돌아와! 돌아오는거야!!)
알았어... 난 아직 할수있다
외면받은 형 ㅡ 뭐뭐뭐야!? 하는거야!?
피나 ㅡ 나는 모두를 지킨다
외면받은 형 ㅡ 까...불지마! 동생을 지키지못한 주제에!
졸지에 포옹하다...
외면받은 형 ㅡ 으엣!?
피나 ㅡ 미안해...네 동생을 지키지못해서... 그렇지만 이런일은 더이상 되풀이되지않아
빛이 되어서 지킬거야 어떤 장소도 비추는 빛이되어 이후부터는 쭉 모두를 지켜보겠어
허무의 의사 ㅡ ... 아직 빛이 나고있는것인가 그래...네 마음을 공격하는 일에 의미는 없었군 무엇을 한참에 움직이지 않는다...그 의사의 힘 과연 우리들에게서 태어난 존재다
겨우 알았다 이것은 의지와 의지의 싸움이다 그렇다면 이 수단으로 널 없애는 것으로 하지 나도 존재를 걸고!
피나 ㅡ ... 좋아, 이것으로 끝을내자
>> 전투후
피나 ㅡ 지지않아! 나는 지지않아! 모두를 위해! 이 세상을 위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겐 ㅡ 일단은 예우를 말하고싶군 친선대사를 뽑아주셔서 감사한다 정말 고맙구나
나는 기쁘구나 지금 말도안되는 희열을 느끼고있다 허나 오해하지 말았으면한다 이 기쁨은 모두가 나를 친선대사로 뽑아주어서가 아니다 내가 기뻐하는 것은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행하여진 선거가 아무탈없이 성공해서다
주민본인들이 대표를 뽑는...이것은 틀림없이 커다란 첫걸음이다
...조금 얘기를 들려주고 싶군
나라란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라는 사람이라고
너내들의 생각이나 고찰이 나라를 만들고 떠받들어간다 그러해야 하는것이다(중략)
누군가 한사람의 생각으로 나라가 움직인다...그것이 않좋은 역사를 생기게하는 일을 우리들은 잘 알고있다 그럼에야말로 하지않으면 안된다
젊은 두사람의 왕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여주었다 그앞의 새로운 역사는 그대들손으로 만들어간다
지금까지 이 나라에서는 수많은 고통이 생겨났다 희미한 희망조차 어둠에 잠식되어 버린적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들은 지금 이곳에서 이렇게 서있다 그것은 왜그럴까? 결코 단념하지 않아서이다!
우리들은 어둠에게 지지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들 한사람한사람의 체내에서...빛이 감돌기 때문이다!
그렇다, 빛은 바깥에 있는것만이 아니다 우리들모두의 안에서 감돌고 있었다 그러므로 꼭 믿었으면 한다
이나라는 이후부터 변화한다 왕의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것도 아닌 여기있는 모두의 것이라고 이 나라는 그대들 하나하나의 것이다 그래, 이 나라는 빛으로 가득한 나라가 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허무의 의사 ㅡ 어째...이런 일이
피나 ㅡ ...
허무의 의사 ㅡ 그럴리가... 믿겨지지 않아 내가 사라진다는것인가
피나 ㅡ 아니아니 사라지는게 아냐
허무의 의사 ㅡ 뭐?
피나 ㅡ 너도 빛이 되
허무의 의사 ㅡ 그래... 그런거였
나 내 아이같은 존재에게 타일러지다니...나쁜 기분은 아니군 피나...네가 이겼다...
허무의 의사가 사라짐으로서 마을에서 활보한 괴물들이 속속들이 사라져갔다 허무의 의사는 정말 사라진 것일까
레인 ㅡ 피나! 피나!
피나 ㅡ ...
레인 ㅡ 아...몸이 사라져가네
피나...정신차려라...
피나 ㅡ ...
레인 ㅡ 피나, 뭔데 무엇이 말하고싶어? 듣고있어, 단단히 듣고있어
피나 ㅡ ...돌아왔어
레인 ㅡ 그래 돌아왔어 멋졌어
피나 ㅡ 다녀왔어...레인...
레인 ㅡ 그래... 어서와, 피나
열심히했구나 정말로 매우 열심이었어
피나 ㅡ 나... 한걸까? 레인과 라스웰처럼...이루었을까
레인 ㅡ 그럼~ 되었지 아니다, 우리들보다 괭장했어 저런 엄청난 녀석을 혼자서 쓰러뜨렸으니
피나 ㅡ 헤헤... 고마...워...그리 말해주니 기...쁘... ...
레인 ㅡ 피나?
피나 ㅡ 레인...미안 나...더이상 안될거라 생각했어...
레인 ㅡ 아냐... 부질없는걸 말하지마
피나 ㅡ 모든것을 빛으로 변환하였으니 이제는 무엇도 남아있지않나봐 그렇지만 쭉...보고있었다?... 빛이 된 레인, 라스웰, 모두들...
레인 ㅡ 피나...
피나 ㅡ 레인... 마지막으로 만나서...좋았어
수많은 추억을 (선사해주어서) 고마...워...
레인 ㅡ 아아... 피나...
마즈루카 ㅡ 피나!
데이지 ㅡ 레인, 피나는!?
레인 ㅡ ... 피나는 사라졌어
데이지 ㅡ 사라졌다니...
마즈루카 ㅡ 저어기! 원래대로 돌아왔잖아? 그렇지만 피나였던걸! 이런 일로 죽거나하지 않는다고!
레인 ㅡ ...
마즈루카 ㅡ 아냐...아니야...
레인 ㅡ 피나는 모두를 지키는 빛이되었어
데이지 ㅡ 그럴리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래의 레인과 마인피나를 마주하였다
피나 ㅡ 아...둘다 이곳에 있었네 이렇게 빨리 둘이 있는곳에 올줄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나 꽤 열심이었어 칭찬해줘
후후 고마워
있잖아, 아주 많은 얘기거리가 있어 아무거나 들려줘 둘이 모르는 친구들이나 여러 모험을 했던 스토리로...
어, 그리 당황해할 필욘 없지만 시간은 많이 있는걸
셋이 포옹
피나 ㅡ 둘과 또 만난다 생각하니 난 사라져도 두렵지않아 그러므로 빛이된 느낌이들어 고마워 레인
고마워...또하나의 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레오메 ㅡ 피나, 어째서...
내가...내가 더욱 강했더라면
카루미아 ㅡ 바부야, 사라져버리면 의사라도 낫게하질못하잖아
포네 ㅡ 난 더욱 피나의 웃는얼굴을 그리고싶었어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은...한번으로 족해...한번으로 족한데도...
네리네 ㅡ 이런 고통은...견딜수가 없어요
리노라 ㅡ 여행의 종착점은 일행과 함께가 아니면 안되는데도...
피나씨...도중하차하니 못들었다고요...
로카 ㅡ 피나, 나와 넌 가족이야 그럼에도 날 두고가다니...너무한거 아냐? 날 외톨이로 만들고
있잖아 피나...바라건데 돌아와... 피나...
라스웰 ㅡ ...믿겨지지 않는군, 피나가 사라지다니
레인 ㅡ ... 어? 이것은...크리스탈
피나... 피나아아아아아아아악!
◇ 남겨진 자들(残されたものたち)
수개월뒤 파라데이아
??? ㅡ 오...지마앗!
오지마 오지마 오지마아아!!
오지말라고 말했는데도!
으...헝헝헝😭! 날 업신여기고선!
그래, 그으래에에에! 이...렇게되면 폭발할테니!
3...2...1!! 어어어어째서 아직 오는겨어어어? 정말로 폭발해버린다고! 그만!!!
잠시후
??? ㅡ 어 어 어어?
로카 ㅡ 후후 보기드문 시공마법이 멋들어지게 발동됬드아
난 시공마도사인데도 좀처럼 능숙하지가 않나봐
??? ㅡ 저...기요우 당신이 도와주셨습니까?
로카 ㅡ 그래
??? ㅡ 어어어째서 몬스터를 도우셨습니까?
로카 ㅡ 도와줬다해야하나...허무룡을 해치우고 싶어서였지
??? ㅡ 라는건 이후 날 해치우거나 하는건가요?
로카 ㅡ 그렇네... 어쩔려나...
??? ㅡ 그...러면 이것으로 전 실례하겠습니다아아악
로카 ㅡ 잠깐
??? ㅡ 뭐...뭔가요?
로카 ㅡ 조금 함께하자 마침 말할상대를 원했거던
??? ㅡ 히이이익? 어어어어째서 저저접니까아아아!? 저...저요!?
로카 ㅡ 대화할 상대가 되어준다면 봄이든 고블린이든 상관안해 그리고 이름은?
??? ㅡ 저...저는 봄(Bomb)이에요... 이름은 없습니다...
로카 ㅡ 그럼 일단 마루봄이로 할께
마루봄 ㅡ 마...루봄...
로카 ㅡ 둥글고 퐈아앙~하고 폭발하니까 그럼, 애완으로서 따라왓
마루봄 ㅡ 애완이래...
로카 ㅡ 뭔가 불만있어?
마루봄 ㅡ 아...니에요
○ 남겨진 자들.나뭇잎사이로 비쳐쬐이는 삼림
○ 남겨진 자들.애완과 함께 나아가는 숲
○ 마루봄 ㅡ 저...기요 그것으로 얘기라는건?
로카 ㅡ 내 이름은 로카님이야
마루봄 ㅡ 로카님...? 바뀐 이름입니다 로카가 성이고 님이 이름입니까?
로카 ㅡ 💢꼴통이냐? 님을 붙여서 불러주세요라고 말한거다 넌 애완이니
마루봄 ㅡ 그...러면 로카님, 이 숲은 어떤 볼일로서?
로카 ㅡ 약간 염려되는 일이 있어서
마루봄 ㅡ 그...렇습니까
로카 ㅡ ...
마루봄 ㅡ ... 전 요대로 이만...
로카 ㅡ 아직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만?
마루봄 ㅡ 저따위보다 친구분들과 말하시는 편이 편하지요?
로카 ㅡ ...친구들이라
마루봄 ㅡ 혹시 없으신건가요? 그렇게되면 저와 같군요! 왠지 사이좋아질법한 느낌이 조금이지만 들었습니다
로카 ㅡ 아냐 친구들이라면 많이 있어
마루봄 ㅡ ...그렇습니까
로카 ㅡ 하지만 지금은 약간 여러사정이 있어서
마루봄 ㅡ 싸움이라도 하셨어요?
로카 ㅡ ... 허무데이를 들은적 있어?
마루봄 ㅡ 아, 예 왠지모르게 풍문으로 들어서요 세상이 허무에게 거둬들이는듯하게 되었군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세상은 무사해보여서요
로카 ㅡ 그래...
이계에 데이지라는 친구가 있어
허무데이가 끝난뒤 그녀는 월스톡으로 돌아갔어 본래 무대배우였으니 한동안 무대에도 복귀했었지만...
울지않는다고 지금까지 그런적 없었는데 무대위에서 일절 울지않았는데
그래도 무대를 내려가자...자연적으로 눈물이 넘쳤는가봐
마루봄 ㅡ 그거 큰일이군요 충격적인 일이라도 있었습니까?
로카 ㅡ 응응 소중한 친구가 한명 없어져버렸어
마루봄 ㅡ 그랬었습니까...
로카 ㅡ 미안, 암울한 얘길해서
마루봄 ㅡ 아 아니에요, 그런거 없습니다 애완에게 염려하지 말아주세요
로카 ㅡ 후후 그것도그러네
○ 남겨진 자들.따로따로 떨어진 동료들
○ 남겨진 자들.원하지않는 슬픔.습격해오는 거대새무리들(보스전)
>> 전투후
마루봄 ㅡ 로카님, 슬플땐 누군가와 말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친구가 없다보니 얘기상대로는 쫄(돌멩이)이지만...
로카 ㅡ 뭐든 돌멩이(쫄)가 아니라도 좋잖아
마루봄 ㅡ 쫄(돌멩이) 좋아요 특별히 둥근 돌이지만 후훙~! 왜인지 알겠습니까?
로카 ㅡ 관심없어
마루봄 ㅡ 💧그...러셨습니까...(봄무룩;시무룩) 그리고 어떤 이야기였죠?
로카 ㅡ 내 친구들 얘기지
우리들은 모두 여행을 하고있었어 어느 목적으로 향하여 하나가 되어서말야
지금으로부터 수개월전...그 여행의 목적을 완수할수가 있었어
마루봄 ㅡ ...수개월전요?
로카 ㅡ 하지만 잃은게 지나치게 컸지
마루봄 ㅡ 그게 친구분들이었군요
로카 ㅡ 응응 피나라고 해
마루봄 ㅡ 피나...
로카 ㅡ 카루미아라는 친구가 있어서
그녀는 이루메아 왕국으로 돌아가서 의사로서 척척 일하고있데 그거야말로 잠잘새도 아까와 질병이나 상처입은 사람의 치료를 하고있다고 일에 몰두하지 않으면 여러가지로 생각나버린다네
마루봄 ㅡ 걱정입니다 만나러는 가지않으십니까?
로카 ㅡ 그게...모두와는 만나고싶지만 내게는 해야할일이 있으니까
마루봄 ㅡ ...해야할 일이요?
로카 ㅡ 저쪽이야
◇ 사라지지않는 빛(消えない光)
마루봄 ㅡ 괭장해요! 그림그리는 친구가 있다니, 모두에게 자랑할수 있겠네요?
로카 ㅡ 응응 그 애는 포네라고 해
무지좋은 그림을 그려 보면 모두가 웃는얼굴이 될듯한
마루봄 ㅡ 헤에~ 저도 언젠가 보고싶군요
로카 ㅡ 하지만 지금은 슬럼프가 계속되나봐 그리고싶은 그림이 몰라져가게 되어버려서...
마루봄 ㅡ 그렇습니까...힘드시겠군요... 좋아했던 일이 즐거워지지않다니 그래도요, 그만큼 사라져버린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으십니다
로카 ㅡ 응... 우리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피나가 제일로 슬퍼하는건 알고있는데도 그걸 알으니까 네리네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네리네는 피나만이 아닌 코랄도 잃어서 필사적으로 슬픔과 마주하며 스완 왕녀님의 힘이 되고있나봐 그렇지만 왕녀는 네리네를 걱정했었어 무턱대고 자포자기사태일 때가 있었다고
마루봄 ㅡ 그랬었군요... 힘든건 로카님일행과 변함이없군요
로카 ㅡ 그렇지만 마루봄, 우리들은 요대론 끝나지않아 슬픔을 넘어섰는데도 약간의 시간이 걸렸을뿐, 언젠가 반드시 서로 웃을날이 온다?
마루봄 ㅡ 그렇군요
로카 ㅡ 그래...따라서 나는...
마루봄 ㅡ ! 악, 또 나왔어요! 로카님, 해치워주세요!
로카 ㅡ 잠깐, 이번엔 미행하자
○ 사라지지않는 빛.허무룡을 쫓아
○ 사라지지않는 빛.않좋은 예감
○ 사라지지않는 빛.허무의 소용돌이를 찾아
○ 사라지지않는 빛.끝나지 않은 저 날
마루봄 ㅡ 로카님, 저것은?
로카 ㅡ 예상대로 있었어...허무의 소용돌이
소형 허무룡이 있으니 안심할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안개가 뭔가를 빼앗았다는 정보는 없고 대형 허무룡도 출현하진 않았다...라는건
마루봄 ㅡ 라는건요?
로카 ㅡ 허무의 의사는 살아있다
허무데이는 아직 끝난게아냐 피나가 목숨걸었는데도... 빌어먹을!
(적앞에 나서서)피나가 없어도 내가 있다! 좋을대론 하지않겠다!
마루봄 ㅡ 로카님! 적이 엄청 나왔습니다!
로카 ㅡ 문제없어! 스탑(시공마법)! ...
마루봄 ㅡ 로카님! 스톱되지 않았습니다!
로카 ㅡ 하필이면 중요할때에 실패라니! 에잇! 시공마법에 의지되지 않으면서 뉘들따위에게 지진않겠어!
>> 전투후
마루봄 ㅡ 역시나 로카님입니다! 시공마법의 실패가 아녔다면 완벽했었습니다!
로카 ㅡ 너...말많네
마루봄 ㅡ 히익! 죄...죄죄송합니다!
로카 ㅡ 그러고 소용돌이는...(지워졌군) 이것으로 완벽...
그렇지만 마냥 있을수없어 허무의 의사는 분명 어딘가에서 힘을 축적하고 있어
마루봄 ㅡ 로카님은 이후부터 어떻게하실겁니까?
로카 ㅡ 힘이 되어줄법한 인재가 있다면 말을 걸어본다
마루봄 ㅡ 그거라면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로카 ㅡ 엉?
마루봄 ㅡ 저는 애완이니까요 어디에서나 따라가는게 당연하니까하고
로카 ㅡ 후음...내가없으면 쓸쓸하구나
마루봄 ㅡ 💦그...런건 아닙니다 저에게는 친구도 있고요
로카 ㅡ 조무래기잖아
마루봄 ㅡ 그그그거야 그렇지만요...
로카 ㅡ 하~이고, 나도 얘기상대를 원했었고
후후, 그럼 가자고~
마루봄 ㅡ 예! 로카님!
○ 사라지지않는 빛.숲 안의 허무룡(보스전)
>> 전투후
로카 ㅡ 여기야
마루봄 ㅡ 로카님, 뭔가 건너편에서 검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로카 ㅡ 가보자
그것의 정체는 액스터와 크레오메의 검날이 부딪히는 소리였다
크레오메 ㅡ 다...시한번만...
액스터 ㅡ 다시 한번만이 아냐 선생님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라 말해라
크레오메 ㅡ 선생님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액스터 ㅡ 좋다, 오너라
전투중...
크레오메 ㅡ 명경!
로카 ㅡ 오랜만이야
액스터 ㅡ 오오 로카
로카 ㅡ 승부는 비겼어?
크레오메 ㅡ 아뇨, 선생님은 아직 도.명경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그건즉슨 진지하게는 하지않았다는 셈이죠 저는 아직도 미숙합니다...
로카 ㅡ 후훗 겸손하네
크레오메 ㅡ 그렇지만 반드시 선생님에게 졌다고 말해보겠습니다
액스터 ㅡ 😑이거야 얘 어디가 겸허한가
로카 ㅡ 괜찮잖아 할의욕이 있어서
액스터 ㅡ 그런데 그 봄은 뭐냐 베어버려?
마루봄 ㅡ 히익!
로카 ㅡ 아하, 묵인해줘 애완이라고
마루봄 ㅡ 그그그래요! 저는 로카님의 애완입니다!
액스터 ㅡ 애완이면 어쩔수없나 해서, 오늘은 무슨일로?
로카 ㅡ 자그마한 허무룡을 발견했다는 정보가 있어서 쭉 조사를 계속했었지 그랬더니 허무의 소용돌이를 찾아냈고
액스터 ㅡ 뭐얏?
로카 ㅡ 소형의 허무룡이 생겨난쪽의 타입이였어
액스터 ㅡ 허무의 의사는 사라지지 않았단것인가...
로카 ㅡ 으응 그렇지만 뭔가를 빼앗다던가 거대허무룡이 나타났다는 얘기는 듣지못했어
액스터 ㅡ 허무의 의사는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녔었나...
로카 ㅡ 응응 어딘가에서 힘을 키우고있다...그리 고려하는게 타당해
크레오메 ㅡ 힘을 키우고 있다는건 이쪽도 마찬가지...
저 허무데이에 나는 피나의 힘이 될수없었어 따라서 이때를 위해서 계속 검을 연마해왔어
선생님 저는 하겠습니다
액스터 ㅡ 그래그래
그리고 로카, 이후부터 어떻게할텐가
로카 ㅡ 허무의사의 흔적을 쫓는다...내게는 그것이 가능해
크레오메 ㅡ 알았어
액스터 ㅡ 자, 바로 출발이다 이번에야말로 허무의사를 완전히 소멸시킨다
로카 ㅡ ... 그것만이 아냐
액스터 ㅡ 무슨 뜻인가?
로카 ㅡ 여행목적은 또하나 있어
음... ...피나를 소생시킨다 그 방법은 분명 있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라스웰 ㅡ 얘긴 들었나?
레인 ㅡ 그래, 좀더 얘기하지않아도 출발할 작정이었지만 나랏일은 아버지께 맡기자 진정 하고싶은 일을 발견했으니
라스웰 ㅡ 아아 그렇군 나도 동감이다
레인 ㅡ ...피나를 살린다...그것이 우리가 진정 하고싶은 일...아니다, 하지않으면 안되는 일이야
라스웰 ㅡ 허나 방법은 발견했나?
레인 ㅡ 아니...그렇지만 단서는 있데(들고있는 크리스탈을 보여줌)
라스웰 ㅡ 그 크리스탈은?
레인 ㅡ 이것은 피나가 사라진뒤에 남아있었어... 이 크리스탈빛이 단서야
나는 포기하지 않아 뭐가있든 포기하지 않아 무슨일이 있어도 피나를 구출해보겠어
레겐이 선거에 당선되면서 축하인사말을 관중에게 널리 알렸다
피나는 허무의사에게서 받은 모든 기억을 이겨내고 막바지에 빛이 사그라들러했을때 레인,라스웰을 포함 모든 3시즌 동료들의 성원을 모아 피나의 빛은 더욱 힘을 발휘하여 허무의사는 사라져갔다
그로부터 허무의사가 사라진 파라데이아에서 로카는 자그마한 허무룡에게서 쫓기고있는 봄몬스터를 발견, 애완으로 칭하게된다
허무의사가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는 이런저런 생각이 미치게된 로카는 애완인 마루봄과 찾아가면서 액스터와 크레오메를 만나고 소문을 들은 라스웰과 레인도 합류하면서 피나를 살리게 될 단서의 행방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됩니다 과연 단서찾기는 원활하게 이루어질까요... 다음스토리에 계속됩니다
1) 100% 발번역입니다
2) 즐감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14.129.***.***
(IP보기클릭)223.62.***.***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모릅니다...는 농담이고 2시즌에선 중반부에 레인은 이미 찾아졌고 여하튼 피나도 빨리 찾아졌으면 하는바램입니다 | 20.08.26 07: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