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같은 연출자가 아니더라도 연출을 섞어서 합체기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The메카]

뱅 넥스와 그란 뱅은 확실하게 서로 만든 사람이 다른 연출인데

특이하게도 미사일 연출은 둘 다 똑같은걸 쓰고 있어요. 

뱅넥스 최종 무기에서의 미사일 연출은 뱅 넥스 기존 연출 기조와 동일한걸 보면

그리고 스타일 그 자체를 보면

 아마도 저 미사일 연출은 그란 뱅 연출자가 만든거겠죠. 

이런식으로 연출 섞기가 가능하다면 합체기라고 못할것도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의지의 문제 쪽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레렐]

뱅넥스 보면 연출이 묘합니다. 언급하신 뱅넥스 미사일연출은 첫번째 무기인가 그런데 이거는 확실히 아리오스 연출같더군요. 근데 나머진 다른사람이고..아마도 아리오스가 그란뱅을 먼저 그렸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뱅넥스를 다 마감하지 못하고 다른연출가한테 맡긴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보라돌이아들]

의지도 문제도 문제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합체기까지 만들 여유시간이 제작자한테 있는가가 문제...
의지가 있어도 시간이 부족하면....

[내안의소녀]

다른 연출가가 합심하면 정말로 합체기 겠군요 ㅋㅋ

[zerang]

사실상 뇌피셜이고, 처음 그렇게 말씀하신 분도 추측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어느새 오피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게 참 이상하더군요 ㅋㅋㅋ

연출가가 다르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 그냥 합체기가 씨가 말랐다는 게 정설이라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연출가 같은 에바쪽 합체기나 레바테인 환승 후 합체기는 왜 없는 건지...? L에서는 신극장판 에바들도 합체기 잘만 쓰고 다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물론 모든 게 시간과 비용의 문제겠지만 시간과 비용이 넉넉하더라도 안 넣어줬을 거 같네요. 멀쩡히 있던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도 짤라먹는 마당에 뭘 바라겠습니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