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너무 구려서 언제나 한 발 늦게 움직이느라 눈팅만 하는 아저씨입니다.
지난 일요일 새벽에 캐주얼로 처음 엔딩을 봤고
마지막 퍼즐 챌린지를 위한 마리의 인형도 한방에 얻어서 그 과정을 간략하게나마 적어봅니다.
1) 게임의 첫 시작은 보통(모던) 난이도로 시작했으나, 곧 실수임을 깨닫고 병원 그레이스 파트 초반에 캐주얼로 낮춤
2) 아직 마지막 퍼즐에 대한 정보가 파편화 되어있을 때라서 그냥 되는 대로 따라해 보자는 마음으로 진행
3) 에밀리 구하기 전에 화장실 변기에서 맨 안쪽칸에 물 8번 내리기, 문 앞이 첫 칸인지 맨 안쪽이 첫 칸인지
세는 기준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는 뻘 생각에 가장 문에서 가까운 쪽에서도 8번 내림. -_-;;;
(예전에 회사에 있던 일본 직원이 은행 ATM에서 계속 빨간색 "아니오" 버튼을 누르길래
'왜 그걸 계속 누르나?' 물어보니 한국어는 모르는데, 일본에서는 빨간 버튼이 긍정의 표시인 경우가 많아서
당연히 빨간 버튼이 "예"인줄 알았다고 말한 것이 생각나서 이렇게 함... 이게 벌써 10년 전 얘기인 건 함정...)
4) 요양원 지하 수조에서 20분 동안 방치 후 좀비 무릎만 쏴서 클리어
5) 토마토쥬스가 입에 다 들어갔다는 불평 후에 수조의 쥬스를 빼니까 "충분한 양의 혈액..."이라고 나옴.
왜 막대한 양이 아니지? 아! 초회차에는 안되나? 캐주얼에서는 안되나? 온갖 생각을 하며 일단 엔딩이나 보자고 진행
6) 보이는 좀비는 최대한 다 때려잡으면서 진행. 파이프 터지고 탈출 과정에 계단 앞에서 마리 인형 등장!!!
7) 이후 그레이스 파트에서 아예 그냥 가방에 마리 인형 계속 들고 다님. 창고에 아예 넣지를 않았음.
8) 엔딩 분기는 "해제 한다" 선택.
9)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영상은 건너뛰기 하나도 안하고 다 봄.
이렇게 했더니 다 끝나고 무한탄 얻기 스피드런 할려고 새 게임 시작하니까 창고에 마리의 인형이 있었습니다.
클리어 타임은 캐주얼 9시간 30분대... 세이브는 한 6~70번쯤 한 것 같습니다.
이후에 일요일 저녁에 비루TV님 무한탄 스피드런 공략 보면서 따라해서 3시간 50분대로 클리어 하면서
속도광하고 미니멀리스트 (실수로 레온이 주입기를 쓰는 바람에...),
요양원 탈출 직전에 웃음소리 들려주고 마지막 퍼즐 클리어 성공했습니다.
느낌상 초회차다 아니다, 난이도가 어떻다 이런건 구분 안하는것 같고,
- 변기는 그냥 칸에 상관없이 사로(?)당 딱 8번이면 되는것 같다.
- 퐁당퐁당은 그냥 115개 이상이면 되는것 같다. 관련 서류 읽을 필요는 없다.
- 토마토쥬스 수조는 충분한, 막대한 아무거나 되는것 같다.
- 마리의 인형은 아마도 엔딩 볼때의 타이밍이랑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잘 모르겠으면 그냥 계속 들고 다니면 된다.
이런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중년을 지나 장년으로 넘어가는 나이에 제일 좋아하는 양대 게임 중 하나에서 이런 걸작이 나온게 정말 즐겁습니다.
부디 플스판 바하 7, 8도 3인칭 모드 공식 지원좀... ㅠㅠㅠ 제발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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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고맙습니다!!! 7하다가 15분만에 멀미와 공포감에 꺼버렸던지라 당연히 8도 1인칭이겠거니 하고 안켜봤는데!!! 그럼 이제라도 8을 하면 되는거군요!!! | 26.03.10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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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본편만으로는 지원이 안되고 DLC를 구입해야 3인칭 전환 옵션이 생깁니다. | 26.03.10 11: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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