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는 남동부 유럽에 위치한 나라이고, 차드는 중앙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역사적으로 얽힐 일이 거의 없다시피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이런 두 나라 사이에는 다소 특이한 이유로 갈등이 있다.
위의 사진을 보다시피 두 나라의 국기가 너무나도 유사하기 때문이다.
비율도 3:2로 동일하고, 파란색은 조금 다르지만, 노란색과 빨간색은 정말 비슷하다.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 시절에는 국장이 들어가 있어서 별 문제가 안 되었었다.
루미나와 차드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1969년에는 당연히 국기 문제로 인한 갈등은 없었다.
그러다가 1989년에 차유셰스쿠가 벌집이 되버린 후 現 루마니아 공화국의 수립으로 국장이 삭제되면서 차드 국기(1959~)와 유사해졌다.
(다만 저 형태의 국기는 루마니아에서는 더 오래 전부터 사용했었다. 도중에 몇 번 바뀌었다가 과거로 돌아간 것)
2004년에는 루마니아 대통령 이온 일리에스쿠가 국기를 바꾸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일도 있었다.
(IP보기클릭)211.234.***.***
챠우셰스쿠 저 색히는 죽어서도 문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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